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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미국 의회 앞은 지금 막바지 무대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를 오가는 강추위 속에 취임 선서를 하게 될 트럼프는 곧바로 집권 2기 취임 연설에 나설 계획입니다.

통합의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미국의 황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우리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경제 황금시대의 시작에 와 있습니다. 또한 상식의 황금시대이기도 할 것입니다.]

4년 전엔 트럼프의 불참으로 생략됐던 전임 대통령 환송 행사가 이번엔 식순에 포함됐습니다.

트럼프는 의회에 마련된 '대통령의 방'에서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공식 직무 수행의 첫발을 뗍니다

첫날에만 행정명령 100개를 쏟아내며 트럼프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군을 사열하며 미국의 군 통수권자가 바뀌었음을 확인한 뒤엔,

의회에서 백악관까지 2.4km를 차와 도보로 이동하며 퍼레이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퍼레이드는 이곳 백악관 뒤편에서 마무리되고, 트럼프는 지난 4년 간 벼르던 백악관 재입성을 실현하게 됩니다.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시내에 쳐진 철제 펜스 길이만 48km.

대선 과정에서 두 차례 암살 시도가 있었던데다 반트럼프 시위도 열릴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철저한 보안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마이크 맥쿨 / 비밀경호국 특수요원: 취임식을 위해 30마일(48km) 넘는 등반 방지 펜스가 설치됩니다. 지금까지 국가 특별 보안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트럼프 취임 첫날은 세 차례 무도회로 마무리 되고 다음날 오전 국가 기도회로 공식 취임행사가 모두 막을 내리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기자ㅣ강연오
자막뉴스ㅣ이미영,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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