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개혁신당 창당 1주년에 잔칫상은커녕, 허은아 대표의 면전 앞에서 대표가 물러나라는 당원소환 요청서 카트가 등장했습니다. 최진봉 교수님, 어떻게 보셨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라는 프로그램에 ‘봉숭아 학당’이라는 코너가 있었잖아요. 그것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하고 황당합니다. 개혁하겠다고 해서 이름도 개혁신당으로 짓고 창당해서 1년이 지났는데, 서로 알력 싸움이나 하고요. 지금 카트에 들어 있는 것도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달라는 요청서예요. 허은아 대표를 쫓아내겠다는 것이죠. 또 하나는 대표에서 물러나라고 하는 당원 소환요청서 1만 장 정도를 받았다고 해요. 그것을 가지고 가서 압박을 하는 것이죠. 김철근 전 사무총장 같은 경우에는 결국 해임된 것이죠.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와서 자리에 앉고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입니까?
국민들이 볼 때 정당이 제대로 된 원칙도 지키지 않고, 서로 알력 싸움하고, 본인들의 권리를 찾겠다고 싸우는 모습이 정상적이겠습니까? 이준석 전 대표도 어쨌든 뒤에서 조정하는 것이라고 보이는 것 아닙니까? 본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김철근 전 사무총장이 저기에 나와 있는 것도 결국 이준석 전 대표의 의중이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러한 모습을 보면서 개혁신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황당무계하겠습니까.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인들의 권력 싸움을 하느라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것, 개혁이라는 말을 정당 이름에서 빼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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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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