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이틀째인 오늘(20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구인 조사를 시도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후 3시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6명이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안시설인 구치소 특성상 현장에 방문한 수사팀이 휴대전화를 반납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는 어제(19일) 발부된 구속영장의 효력으로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윤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공수처의 소환조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온 만큼, 오늘 구인 조사가 실제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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