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고요. 지난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8시 37분에 구치소를 출발했기 때문에 오늘도 비슷한 시각쯤에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에 법조인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는데요. 김영수, 권준수 기자 전해 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7차 변론기일 소식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10시부터 시작되고요.

이곳 주변으로 이른 아침부터 경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경력이 많이 배치됐고요. 주변 도로는 경찰 버스가 차벽을 만들어놓은 상황입니다. 헌재로 가까워질수록 경력 배치도 조금씩 촘촘해지고 있었고요. 안국역에서부터는 통제가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헌재 들어올 때는 신분을 확인해야 하고요. 헌재 안쪽으로는 경호처 버스가 배치돼 있습니다. 아직 주변에 지지자들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권준수 기자, 오늘 탄핵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까요.

[기자]
윤 대통령 3차 변론기일부터 출석해서 오늘까지 하면 5 번째 출석하고 있습니다. 출석할 때마다 자신 발언권 얻어서 직접설명하고 있는데요. 계엄을 선포하게 된 배경이나 사령관 진술 등에 대해서 반박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오늘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증인 신문에 앞서서PPT를 활용해서 1분씩 설명하게 됩니다. 재판부에 제출한 준비서면에 대해 간략히 어떤 내용인지 설명하는 자리인데요. 지난 6일 6차 변론기일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각각 10분씩 PPT 시간을 주겠다, 이미 얘기를 한 바 있고 윤 대통령 측에서 녹취록과 진술 조서 등 바탕으로 PPT 이달 초 제출했는데 오늘 10분 동안 시간을 가지고 주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측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관련해서 질의 과정에 대한 근거나 주장 이런 걸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시간을 가지고 나면 증인신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거죠. 오늘 증인 총 4명이 나오게 됩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건 이상민 전 장관인데 오전 10시 반부터 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계엄사태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입니다. 계엄 선포 직전에 있었던 회의에 참석했었죠. 윤 대통령 공소장에도 이상민 전 장관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언론사와 여론조사 기관 봉쇄...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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