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부산 기장군에 있는 리조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불이 난 곳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도 매캐한 연기가 코를 찌르고 있습니다.

카메라 앵글을 제대로 잠깐 옮겨보겠습니다.

현장 관계자 말에 따르면 불길이 여기까지 옮겨붙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이시는 것처럼 내부가 심하게 그을렸고 내부 구조물도 부러져서 내려와 있다거나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그런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물 앞쪽에는 현장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니까 두껍고 큰 유리창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있어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소방당국이 사설 업체에 요청을 해서 굴착기를 이용해서 유리창을 깨고 그다음에 불길을 잡았다고 합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소방당국 인력들이 잔불을 끄는 모습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진 겁니다.

다친 사람은 25명으로 집계됐는데, 모두 경상입니다.

옥상으로 대피한 14명은 소방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오는 5월 개장을 앞둔 리조트여서 투숙객은 없었습니다.

119에 화재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1층 수영장 근처에 쌓아둔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공사 관계자가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가,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근처 소방서까지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높이기도 했습니다.

소방 장비 127대와 소방 헬기 3대, 소방관 352명이 투입됐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기장군 리조트 화재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21415105686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