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잠시 뒤 시작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국회 측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청래 / 국회 탄핵소추단장]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은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해 국민들의 염장을 질렀습니다. 2년 전 용산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은 내란 변명의 예행연습이었습니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기에 앞서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았어야 합니다.

12.3 내란의 밤 이후 국민들은 내란성 스트레스에 잠 못들고 경제는 엉망이고 환율은 급등했고 민생은 파탄되어 식당 주인들은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입니다. 극우극렬분자들은 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키고 헌법수호 최후의 보루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조롱, 폭력이 난무합니다.

나라가 혼란스럽고 민주주의 선진국이라던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내란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현직 대통령이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받고 있고 군대의 수많은 별들이 떨어져 군 장군들과 국무위원들이 내란 중요임무종사자로 처벌을 받을 처지인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위에 내란폭탄이 떨어져 그 파편에 부러지고 찢어져 피맺힌 절규가 온 나라를 뒤덮었는데 그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경고성 평화로운 계엄이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말은 언어도단입니다. 뜨거운 아이스크림에 입 천장이 뎄다는 헛소리입니다.

한순간 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만인을 오랫동안 속일 수는 없습니다. 전 국민이 국회 침탈, 내란의 현장을 TV 생중계로 똑똑히 지켜보았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이제 탄핵심판 종반전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을 파면하기에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은 이미 성숙되었습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해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윤석열과 함께 윤석열 파면을 위해서 끝마무리를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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