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락가락? 언어도단...조선일보 오류 시정 바라" / YTN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의 추경안 포함 문제와 관련해 자신이 오락가락한다는 건 언어도단이라면서, 이를 비판한 조선일보에 오류를 시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 자신이 추경 통과를 위해선 전 국민 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했다가, 사흘 뒤 발표한 추경안에 다시 포함시켰다는 기사 본문을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자신은 "추경 통과를 위해선 포기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고, 추경에 포함해야 하지만 부득이 추경 합의를 위해 "협상 과정에서 포기할 수 있다"고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통과를 위해 필요하다면 협상 과정에서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추경제안에 포함시키는 건 하등 이상할 게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를 향해 기사 중 사실관계와 논리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해달라면서, 진짜 보수를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의 극우 반동행태에 경종부터 울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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