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함께하는 여행 친구들이 찾아왔는데요.
같이 이곳저곳 다니면서 보니까 많이 후리한 분들이더라고요? 근데 토크만큼은 예리한 거 같아서 각자 에피소드 한번 쭉 풀어보려고 모여봤습니다.
사실 다~~ 핑계고🐓
넷이서 밥 먹으면서 재미나게 떠들어제껴봤습니다.
ㅡㅡㅡ
유선배 복지 콘텐츠 🐓핑계고🐓
우리도 언제 올릴지 몰라요 ⚠불시 업로드⚠
☁구독 & 좋아요 & 알림설정 필수☁
ㅡㅡㅡ
[채널 '뜬뜬' of 안테나플러스]
연출 | 조은진 조수빈 김다윤 이은솔 추형록 오민주
작가 | 김송화 최수정 김이진 정채휴 전우성 박창훈
ㅡㅡㅡ
👇’뜬뜬’ 소식 보러가기
[https://instagram.com/ddeun._.ddeun]
#뜬뜬 #핑계고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 #여행 #친구들
- 본 콘텐츠와 무관한 내용의 댓글과 출연자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 비난 및 조롱 등 악의적인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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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í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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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siónTranscripción
00:00:00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00:00:01스물아홉에서 서른하나.
00:00:05아주 좋은 방향성이야.
00:00:06어머!
00:00:07경표 씨, 경표 씨.
00:00:08고은표야, 안 돼.
00:00:09아니야, 엄마!
00:00:12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냐고, 지금.
00:00:14맞다고 말씀을 드려야 되는 건가?
00:00:17재석이는 저기...
00:00:19스포츠 양말 좋아하고.
00:00:20아, 스포츠 양말.
00:00:21스포츠 양말.
00:00:22무술 양말.
00:00:22스포츠 양말.
00:00:23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 싫어해요.
00:00:25허얘서 그런가? 너무 허얘서?
00:00:27이렇게...
00:00:29진짜 허얘!
00:00:45이거 뭐야?
00:00:47내 사인 누가...
00:00:48가짜...
00:00:49가짜 사인...
00:00:50가짜 사인 누가 한 거야, 이거?
00:00:54단골 할게요?
00:00:56와, 이거 진짜 사인을...
00:00:58아, 오늘 또 어제...
00:00:59아침부터...
00:01:00이거 뭐야?
00:01:01웬 진수성찬이야?
00:01:02볶음탕, 닭볶음탕.
00:01:04아, 이거...
00:01:05이거 좋다.
00:01:10아, 이게...
00:01:11아주 매콤하고 달달하네요.
00:01:19이게 그 압력석 조리라
00:01:21닭이 쫄깃하고 간이 진짜 고르게 배었네.
00:01:29이거 못 참을 걸.
00:01:38아, 맛있다.
00:01:38양념이 참 이거 중독적이네.
00:01:41이거 회식 갈 때 딱 이렇게 시켜놓으면 진짜 좋겠는데요?
00:01:43점심 메뉴로도 괜찮고 그죠?
00:01:45볶음탕, 닭볶음탕.
00:01:48땡큐.
00:01:50아유, 우리...
00:01:53랄랄랄라 랄랄랄라
00:01:56야.
00:01:57야, 근데...
00:01:58아, 미미야.
00:02:01너 어저께 입도는 그대로 입고 온 거 아니야?
00:02:04아니에요.
00:02:05이거 아니야?
00:02:06안녕하세요. 이재현, 이소민입니다.
00:02:07반갑습니다.
00:02:09배우님들, 우리...
00:02:10경표랑 우리 미미.
00:02:13미미미미미미미미미미미미미미.
00:02:18아니, 어쩜 이렇게 아침에도 텐션들이 좋으시고.
00:02:20아이, 좋아.
00:02:22병표는 좀 오후형이죠?
00:02:23네, 저는...
00:02:25자고 있어야 될 시간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여러분.
00:02:27오후형입니다.
00:02:29맞죠? 반가워요.
00:02:30인생은 고경표처럼.
00:02:33인생은 고경표처럼.
00:02:34그렇게 되면 큰일 나요.
00:02:36정말 노관리.
00:02:39어저께도 하루 종일 6SENSE를 찍다가 먹었거든요?
00:02:434시에 또 홍게 먹으러 간다고.
00:02:45어떻게 먹었니?
00:02:46맛있게 먹었습니다.
00:02:48야, 근데 네가 그렇게 잘 먹어서 그런가?
00:02:50얼굴에 애가 때깔이 좋아.
00:02:52번쩍번쩍하고.
00:02:55메이크업도 했으니까요.
00:02:56아니, 알지? 애가 부잣집 아들 같아, 진짜.
00:02:59감사합니다.
00:03:00자, 먹어도 돼요?
00:03:02다리도 하나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3:04와, 근데 닭발 이렇게 튀겨서 주니까 너무 좋은데요?
00:03:08야, 맛있다.
00:03:09이거 닭발이라고 얘기 안 하고 먹으면...
00:03:12미미, 아침 먹었어, 안 먹었어?
00:03:13안 먹었어요.
00:03:14근데 핫초코 하나 때리고 왔어요.
00:03:16아, 진짜?
00:03:17아침부터 핫초코 때렸어?
00:03:19우리도 핫초코 준비했어.
00:03:23더블 핫초코!
00:03:25최고!
00:03:27맛있어요!
00:03:28아, 실내에서 텐션이 좋네.
00:03:31맛있네, 이거.
00:03:33맛집이네.
00:03:34미미야, 너는 실내보다 역시 실내가 텐션이 좋다.
00:03:37어제 하도 덜덜 떨어서.
00:03:39오늘 살만해요, 아주 그냥.
00:03:41이게 또 미미하고 경표가 핑계고에는 또 첫 출연이기 때문에.
00:03:44아, 맞아요.
00:03:45핑계고가 참 나오고 싶었어요.
00:03:48아, 그래요?
00:03:50영광스러운 자리죠.
00:03:52뭐가 또 영광스러운 자리예요?
00:03:53시상식 참여해야 하니까요.
00:03:56지금 연천대 벌써 시상식을...
00:03:59얼마 전에 했는데 800만 조회수가 나왔더라고요.
00:04:04아, 이게 또 두 분이 조회수나 이런 거 꼼꼼하게 챙겨보더라고, 이분들이.
00:04:08우리 나오는 건 꼭 일단 몇 백 찍어야 해요.
00:04:10그럼, 또 일은 일이니까요, 여러분.
00:04:12많이들 챙겨와주세요.
00:04:14꼭 봐주세요.
00:04:15얘가 눈물 젖, 눈물 젖대요, 이렇게.
00:04:19경표가 진짜...
00:04:21근데 라이프 스타일이 프리하게 살더라고.
00:04:25얘가 슬리퍼로 좀 유명해졌잖아요, 핫팬츠랑.
00:04:29실제로 그렇게 다닌다며, 의도한 게 아니래요.
00:04:32평소에 저렇게 많이 갇혀있지 않습니다.
00:04:35아니, 그러니까 왜 조합을 저렇게 했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00:04:38얘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게 얘예요, 그냥.
00:04:41신경 쓰지 않고 입은 거죠, 그냥.
00:04:43나름 신경을 썼어요.
00:04:47신경 쓴 거야?
00:04:48그때가 이제 프랑스 갔을 때인데
00:04:50근데 옷을 많이 못 갖고 가잖아요, 짐이 무거우니까.
00:04:52그렇지, 그렇지.
00:04:53그래서 또 예뻐 보이는 민트색 가디건을 샀어요.
00:04:56근데 또 날이 덥잖아요.
00:04:57맨살에 입고 싶은 거예요, 목걸이 하나 딱 하고.
00:05:00그리고 바지는 또 짧게 입고 싶은데.
00:05:02그 나름의 추구미가 있었구나?
00:05:03그럼요.
00:05:04제 각선미가 괜찮아요.
00:05:06그래서 가지고 있는, 억울한 건 가지고 있는 반바지가 그거밖에 없었는데
00:05:10색깔도 약간 좀 안 맞긴 했어요.
00:05:12프랑스 사람들은 예쁘다고.
00:05:15약간 오띠쿠티르 스타일이긴 했어요.
00:05:17오띠쿠티르?
00:05:18오띠쿠티르.
00:05:19예쁘다고.
00:05:19오띠쿠티르 스타일이었어요?
00:05:20오띠쿠티르 스타일이었어요.
00:05:21그러니까 뭔가 자기가 다리가 자신 있대요.
00:05:24그래서 반바지가 되게 많대.
00:05:27자기는 지금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다고.
00:05:30자기 다리에 대한 부심이 되게 크더라고.
00:05:33관심 있게 봐주세요.
00:05:34어, 뭘 관심 있게.
00:05:36다리만요?
00:05:36다리, 다리.
00:05:37관종, 관종.
00:05:39자기도 관종이래, 자기.
00:05:41인정하려고요.
00:05:42인정한다고, 이제 자기도.
00:05:44치즈볼 참 맛있네.
00:05:45맛있지, 이거?
00:05:46맛있지?
00:05:46응, 이거 엄청 맛있어.
00:05:47중독성 있네.
00:05:48이거 감자전인가요?
00:05:51야, 근데 너 어저께 진짜 많이 먹지 않았니?
00:05:56끝까지 드셨잖아요, 끝까지.
00:05:59아니, 근데 경표는 이렇게 먹다가
00:06:01어우, 이제는 못 먹겠는데요.
00:06:03어우, 너무 배불러.
00:06:05그리고 또 다음 집 가서
00:06:06어, 이거 들어가는데?
00:06:09맛있는데요?
00:06:10와, 진짜 잘 먹더라고.
00:06:12아, 먹는 것도 너무 인생의 낙이고요.
00:06:14아, 낙이지.
00:06:16운동을 좀 해야 되는데.
00:06:17운동은 안 하지?
00:06:18네.
00:06:19나는 너 팔뚝이나 이런데 굵어가지고
00:06:21운동 꽤 하는 줄 알았어.
00:06:22그 수영하시, 수영하시잖아요.
00:06:25어, 그냥 했지.
00:06:26어, 딱딱해요.
00:06:28야, 근데 그렇게 건성으로
00:06:32아니, 무슨, 어?
00:06:33보기에 딱딱해 보이니까.
00:06:34아, 그래.
00:06:38아이고!
00:06:41아이고, 우리 송 대표 또 오셨네.
00:06:43아이고.
00:06:44오셨습니까?
00:06:45예, 예, 예.
00:06:45아이고, 어제 보고 오늘 보니까 좋네.
00:06:49좋은 거 맞죠?
00:06:49자주 보기 좋아.
00:06:51아, 오늘 그래서
00:06:53벌써 뭐, 개헌님들께서 눈치를 채신 분들 계시겠지만
00:06:56우리 그 씩센스가
00:06:58이렇게 또 은희하고 경표하고
00:07:00미미가 함께하게 됐어요.
00:07:02그래서 어제도 뭐, 아주 그냥 추운 날씨에
00:07:05아, 고생했어, 다들.
00:07:06어저께 고생했어요.
00:07:07너무 고생했어요.
00:07:08아, 요즘 날이 진짜 너무 춥네.
00:07:09근데 유독 추위를 더 타대, 이제.
00:07:11그래요?
00:07:12옛날에는 막 그렇게까지
00:07:13아, 근데 어저께 너무 춥지 않았어요?
00:07:15아니, 뭐 계속 춥다를 계속
00:07:16아우, 춥다, 춥다, 춥다, 춥다, 춥다.
00:07:18이게 막 얼마나
00:07:19철렁철렁, 철렁철렁 얘기를 하는지.
00:07:20송 대표, 송 대표, 좀 표정, 표현이 과하네.
00:07:23내가, 아우, 춥다, 춥다, 춥다, 춥다.
00:07:25아니, 야, 너희들 얘기를 해봐.
00:07:26야, 내가 그랬냐?
00:07:26야, 할 말은 해야 돼, 얘들아.
00:07:27야, 내가 그랬어?
00:07:27아무리
00:07:28야, 내가, 아우, 춥다, 춥다, 춥다, 춥다.
00:07:29유재석 사단이지만.
00:07:31할 말은 해야 된다.
00:07:32아니, 내가 얘기해.
00:07:32내가 그렇게 춥다고 그랬어?
00:07:36우리야 옷을 좀 두툼하게 입고 그랬는데
00:07:39미미는, 와.
00:07:41얘는 앞섬을 풀어 헤치고 다니더만.
00:07:44또 멋쟁이 좋아하니까 멋쟁이 타고 싶어.
00:07:45그러니까.
00:07:46근데 어제 같은 날씨에는 진짜 놀랐어요.
00:07:49어제 진짜 많이 먹었는데.
00:07:50그거 좀 줘봐.
00:07:51그거 좀 줘봐.
00:07:51이거
00:07:53닭볶음탕 국물에다 비벼 먹으면 기가 막혀.
00:07:57어저께 그래서 저기 런닝머신,
00:08:01런닝머신 한다더니 했어?
00:08:03못했어.
00:08:04어제 마타하리 보러 갔어.
00:08:06어?
00:08:06마타하리 뮤지컬, 뮤지컬.
00:08:07아, 뮤지컬.
00:08:08옥주마리, 옥주마리 끝나고 이제.
00:08:10그거 끝나고 또 뮤지컬을 보러 갔어?
00:08:12어제 녹화 끝나고
00:08:14그 사무실 와가지고 미팅 하나 있어서 하고
00:08:17저녁에 이제 마타하리 보러 갔었지.
00:08:19너무 잘하더라.
00:08:20야, 그 뭐
00:08:21주먹밥 만들면서 하니까 얘기가 구수하네, 더.
00:08:25이 억양이 자체가.
00:08:26마요네즈가 구수해.
00:08:29큰어머니가 오랜만에 이렇게
00:08:31아이고, 구수하네.
00:08:32모이세 기다리시네.
00:08:33모이세 아니.
00:08:34세모이, 세모이 기다리시네.
00:08:35모이세, 모이세 알아들었지?
00:08:37모이세, 모이세.
00:08:39이렇게 해가지고 드릴게요, 제가 이렇게 해서.
00:08:41아, 고마워요.
00:08:42명절이네요, 오늘.
00:08:43아, 명렬이죠.
00:08:44내 손만 보지 말고 얘기들 나눠.
00:08:46저 뭐 좀 달라진 거 없나요?
00:08:50좀 부었어요.
00:08:51아니요.
00:08:53그거는 늘싸고.
00:08:55경표, 경표 뭐 달라졌냐?
00:08:57외모, 외적인 거에서?
00:08:59네.
00:09:00제가 뒷머리를 좀 잘랐어요.
00:09:02잘랐는데 거울을 딱 봤는데
00:09:04형이랑 누나랑 저랑.
00:09:06우리 머리네.
00:09:08근데 약간, 약간 정윤두 선배님 예전에
00:09:11그 긴 단발머리 그때.
00:09:14아, 형돈이?
00:09:14외로운 미니 사태?
00:09:16경표가, 경표가 이제 형돈이 느낌이구나.
00:09:20형돈이 귀엽지.
00:09:21너무 좋죠.
00:09:22형돈이 귀엽지.
00:09:23나는 경표를 보고 진짜 놀랐어.
00:09:25배우들은 성수기, 비수기 왜 있다고 그러잖아요.
00:09:27입금전, 입금 후.
00:09:28근데.
00:09:29늘, 늘 비수기 같은 모습이죠.
00:09:31너무 후레해서.
00:09:32야, 경표 어저께 그 밥을 먹고 나서 배를.
00:09:36깜짝 놀랐어.
00:09:37이렇게 내밀고 이거를 치면 되잖아.
00:09:39아, 이건 아니야, 경표야.
00:09:41너도 배우잖아.
00:09:42아니, 근데 또 금방 빼니까요, 또.
00:09:44아, 금방 빼?
00:09:45네, 또 이제 반전 매력을 드리는 걸 좋아해요.
00:09:47그래서 또 평소에 이렇게 좀
00:09:48프리한 모습 보이다가
00:09:49또 본업 들어갈 때는.
00:09:51아, 확 달라지는 거.
00:09:52말투도 이렇게 안 한다.
00:09:53그럼 어떻게 해?
00:09:54안녕하세요, 공영표입니다.
00:09:55네, 여러분 반갑고요.
00:09:56이렇게 합니다.
00:09:58약간 미녀는 괴로운 실사판.
00:10:02아, 그러네.
00:10:02미녀는 괴로운 실사판.
00:10:04경표가 미녀는 괴로운 실사판.
00:10:07미남은 괴로운.
00:10:10맛있겠다.
00:10:10아, 이거 은희는 안 먹어?
00:10:12여기 또 있어.
00:10:12여기 있어, 내 거.
00:10:13아, 있어, 있어?
00:10:14쟁여놨어, 걱정하지 마.
00:10:15그럼 좀 드세요.
00:10:16동글동글하네.
00:10:17잘 만들었네.
00:10:19잘 먹겠습니다.
00:10:20미미도 짬나는 시간에 또 기가 막히게 뭐.
00:10:22필리핀 갔다 왔죠?
00:10:23네, 필리핀 클락에서.
00:10:25근데 3일로 갔다 왔대요?
00:10:26수영 최근에 시작해서
00:10:28수영을 필리핀 가서 수영장이 있어가지고
00:10:31계속 그것만 이거 연습했어.
00:10:32제가 그전까지 한 번도 수영을 배운 적이 없거든요.
00:10:35경표 수영하나?
00:10:35저는 수영을 너무 좋아해가지고
00:10:37잠원 한강 수영장에
00:10:40저는 매년 갑니다.
00:10:41시즌권을 끊어서.
00:10:42그것도 시즌권이 있어?
00:10:43네, 그 시즌권이 있어요.
00:10:44그거 얼마예요, 시즌권?
00:10:45그거 싸요.
00:10:465만 원이었나?
00:10:47근데 5만 원 내면 그 시즌 동안
00:10:49그냥 계속 다닐 수 있어요.
00:10:51다닐 수 있는 거야.
00:10:51한 번 입장료가 5천 원인데
00:10:53차라리 10번 이상 갈 거면
00:10:545만 원짜리 끊는 게 낫죠.
00:10:56그리고 이게 웃긴 게
00:10:57매년 같이 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00:11:00그리고 제가
00:11:01오, 경표 씨 또 왔냐고 이렇게.
00:11:02근데 입은 그대로 가거든요.
00:11:05가끔 놀라셨는데 이제 많이 적응을 하시더라고요.
00:11:07근데 보통 수영장에서 이제 상의를 탈의하죠.
00:11:09무조건 무조건.
00:11:10아, 또 부끄러움이 없잖아.
00:11:12얜 진짜 부끄러움이 없잖아.
00:11:15진짜 부끄러움이 없어.
00:11:16진짜 프리해.
00:11:17내가 그래서 인생은 고경표처럼이.
00:11:20그거 네가 좋아하는 칼라바지 입고.
00:11:23네, 칼라바지 입고 수영복 짧게 입고
00:11:26또 수영하면.
00:11:26근데 거기 또 웃긴 게 레일이 없어요.
00:11:29맞아요.
00:11:30근데 흔히 말하는 고인물들은
00:11:31거기에 안목적인 룰이 있거든요.
00:11:33뭐예요?
00:11:33이게 이렇게 가로로 보면
00:11:35여기가 60m예요.
00:11:36되게 긴 거거든요.
00:11:37그리고 세로로 봐도 30m예요.
00:11:40그럼 일반 우리가 수영장을 가면 25m인데
00:11:42그것도 길잖아요.
00:11:43길죠.
00:11:44그래서 고인물 분들께서는
00:11:46저 포함 이렇게만 다녀요.
00:11:4830m로만.
00:11:49아, 60m 안 다니고?
00:11:50네.
00:11:50왜냐면 이제 사람들이랑 부딪히니까
00:11:52충분히 이 정도도 길이가 나오니까
00:11:55이렇게 하면 더 넓게 이렇게 갈 수 있잖아요.
00:11:57근데 이제 처음 오시는 분들 혹은
00:12:01두 분이서 두 발로 다니시는 분들이 있어요.
00:12:03두 분이서 두 발로 다닌다는 건가요?
00:12:04커플들이요.
00:12:06가자.
00:12:08이렇게 안겨 있거나.
00:12:09오빠 잡아줘.
00:12:09오빠 잡아줘.
00:12:11저렇게 안겨서.
00:12:13이것도 배웠네.
00:12:15이게 커플.
00:12:16이렇게 하고 아니면 이렇게 안고 다니고.
00:12:19아, 그래서 두 발로 다니는.
00:12:21그러면 이제 수영이 더 액티비티해집니다.
00:12:23왜냐면 수영을 하면서 일자로 가는 게 아니라
00:12:25고분들을 이렇게 피해서 다녀야 돼요.
00:12:28되게 재밌거든요.
00:12:29한강 수영장에 가끔 여름이면 많이 가시긴 하지만
00:12:33사실 실제로 수영을 배우거나 강습을 하시거나
00:12:35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00:12:36몰랐어, 나는.
00:12:37거기 대개는 그냥
00:12:39티비 타고 놀고
00:12:40뭐 이렇게 매점에서 사먹고
00:12:43태닝하려고 누워있고.
00:12:44그렇지.
00:12:45그러려고 가는 줄 알았지.
00:12:45이렇게 진짜 수영을 위해서 간다는 건 생각 못 했어.
00:12:48그리고 또 제가 사주에 살이 많다고
00:12:52사람들 많은 곳에서 나체를 많이 보여주면
00:12:55그게 좀 뭐 프리가 된다고 그러나?
00:12:58살, 살 프리한 거.
00:12:59살 프리가 좀 된대요.
00:13:00망신살을 좀 줄여준다면서요.
00:13:03야, 근데 더 망신스럽지 않았어?
00:13:05망신살을 막기 위해서
00:13:07그렇게 많은 분들을 위해서 나체를 많이 보여줘요.
00:13:08주변의 살을 내가 조금 풀어내야
00:13:11그런 망신살이 없어지는.
00:13:14물을 가까이 하라고 그러더라고요.
00:13:15그래서 한강 수영장 시즌골을 끌어서
00:13:18저한테는 최적의 장소였는데
00:13:19일부러 나의 나체를.
00:13:19나체도 보여줄 수 있고
00:13:21물도 즐길 수 있어요.
00:13:23그리고 거기 가면 이 외관이 굉장히 멋져요.
00:13:26그래요, 맞아요.
00:13:27왜냐하면 이렇게 야외에서
00:13:28자연이니까.
00:13:29그게 너무 신나는 거예요.
00:13:30잘해놨어.
00:13:31은희도 운동을.
00:13:33나는 물공포증이 있어가지고
00:13:364살, 5살 때 목욕탕에서 한 번 빠진 적이 있어요.
00:13:40목욕탕에서.
00:13:40어렸을 때.
00:13:41뭐냐면 그냥 탕인데
00:13:43탕에 들어갔는데
00:13:44내가 살짝 미끄러졌는데
00:13:46그냥 물에 있는데
00:13:47어른들이 위에서 보여.
00:13:49막 이렇게 보이는데
00:13:50나를, 내가 빠진 걸 몰라.
00:13:53그래서 이렇게 있다가
00:13:54근데 옆에 있던 어떤 아줌마가
00:13:55나를 이렇게 해서
00:13:56꺼내줬는데
00:13:57그때 좀 무서웠어.
00:13:59그래서 그때부터 약간
00:14:00다리가 안 닿는 물놀이 시선에 가지 못해.
00:14:03다리가 무조건 닿아야 되고
00:14:05그래도 내가 수영을 가르칠 수는 있어.
00:14:06어떻게 가르쳐?
00:14:07실제로 가르쳐가지고
00:14:08내가 우리 권진영 후배 있잖아.
00:14:11걔 수영 가르쳐줬어.
00:14:13네가 수영을 못하는데 어떻게 수영을 가르쳐?
00:14:15그렇게 가르쳤다?
00:14:17관심이 있어서.
00:14:19아니 저런 무허가.
00:14:20관심이 있어가지고
00:14:23계속 수영을 어떻게 하지?
00:14:25이론적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내가 한 거야.
00:14:27물에 들어가지는 못하니까.
00:14:29근데 이제 필리핀에 같이
00:14:31숙이랑 셋이 놀러갔는데
00:14:33이렇게 보고 있었어.
00:14:34막 이렇게 이렇게 놀더라고.
00:14:36그래서 야 수영을 해봐.
00:14:37그랬더니 난 수영 못해.
00:14:39그러더라고 그래서
00:14:40야 봐봐.
00:14:42머리를 일단 담그고
00:14:43잡고 거기 잡아봐.
00:14:44잡고 발을 뒤로 쭉 뻗어봐.
00:14:46편안한 마음으로.
00:14:48그치?
00:14:49무릎을 이렇게 굽히지 말고
00:14:50허벅지를 누른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00:14:52이렇게 해봐.
00:14:53이렇게 해봐.
00:14:54고개를 담궈.
00:14:55고개 들지 마.
00:14:56숨을 한 번 해서
00:14:57자 이제 그러면
00:14:58여기 뭐 하나 줄 테니까
00:14:59갖고 쭉 가봐.
00:15:00가더라고.
00:15:02그 다음에 음판을 가르쳤지.
00:15:03숨을
00:15:05그러니까 마시고
00:15:07팍 내뱉고
00:15:09팍 이렇게 해봐.
00:15:10그래서 했어.
00:15:12수영해? 그래서 진영이는?
00:15:13어 그래서 어!
00:15:14와 된다 진짜!
00:15:15막 하는 거야.
00:15:15그날 했어.
00:15:16그랬더니
00:15:17언니도 빨리 들어와!
00:15:18선배님!
00:15:19그랬더니
00:15:19난 수영을 못해.
00:15:20그랬더니
00:15:21이해하셔서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
00:15:23아니 근데 이거
00:15:23이게 진짜 디테일한 거
00:15:24저도 수영 많이 가르치는데
00:15:26이게 머리 넣는 건 어떻게 아세요?
00:15:28머리를 넣어야 돼.
00:15:29머리를 넣어야 떠.
00:15:30고개를 들면
00:15:31엉덩이는 가라앉는다.
00:15:32고개를 담그면
00:15:33엉덩이가 뜬다.
00:15:34이걸 항상 얘기를 하는데
00:15:35그리고 허벅지로 안 누르면
00:15:37이렇게 움직이거든요.
00:15:38다리를.
00:15:38이렇게 이렇게
00:15:39이렇게 움직여야 되는데
00:15:40이렇게만 치니까
00:15:42계속 가라앉아요.
00:15:42아 그렇구나.
00:15:44이렇게 쳐야 뜨지.
00:15:46제일 중요한 두 포인트를 딱.
00:15:47아 근데 경표가
00:15:48비밀을 하나 얘기를 해줬는데
00:15:50경표가 키가 좀 큰 편이잖아요.
00:15:52근데 경표가
00:15:53어깨선은 나랑 비슷하더라고.
00:15:56근데 목이 길어 목이.
00:15:57목이 굉장히 깁니다 지금.
00:15:58나는 경표가 큰 줄 몰랐거든.
00:16:00그리고 평소 자세가 굉장히 구구정해서
00:16:03저는 오늘 놀란 게
00:16:04같이 엘리베이터 탔는데
00:16:05엘리베이터가 좀 협소했어요.
00:16:06그러니까 제가
00:16:07좁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딱 폈는데
00:16:09어? 미모가 이렇게 작았나?
00:16:10저도 느꼈어요.
00:16:11엄청 크시더라고요.
00:16:12경표가 한 180cm 되잖아요.
00:16:14185cm 정도 됩니다.
00:16:14와 그러니까.
00:16:16근데 어깨가 나랑 비슷해요 어깨가.
00:16:17목이 너무 길어요.
00:16:18옆으로 보면 기가 막히거든요.
00:16:20보여드릴게요.
00:16:22옆으로 보면 기가 막혀요.
00:16:26아 이제 배우 생활 할 수 있겠지?
00:16:28기인이야 기인.
00:16:29얘가 장기인.
00:16:31아 조회수가 많이 나와요.
00:16:33왜왜왜?
00:16:34아 저는 이제 막 다 내려놓고 있거든요.
00:16:36사실은 이제 배우 생활 그만해도 된다라는 생각으로
00:16:38즐기고 있는데
00:16:40조회수라도 나와야 되는데 제발.
00:16:43예능의 진심이에요 경표가.
00:16:45어릴 적 바라던 꿈이었어요.
00:16:47아 그리고 우리 미미도 비밀 하나
00:16:51저희가 좀 알게 됐어요.
00:16:53귀가 유독 좀 미미가 쫄깃하잖아요.
00:16:56귀가 약간 엘프귀 요새
00:16:57엘프귀라 그래가지고
00:16:59이렇게 좀 살짝 앞으로
00:17:01근데 난 미미가
00:17:02뒤에다 뭐 테이프를 붙였더라고.
00:17:04귀 테이프.
00:17:05어 이거 귀 테이프.
00:17:07이렇게 테이프 붙이면
00:17:08귀가 누운 귀가 이렇게 세워지면서
00:17:10아주 약간 좀 어려보여요.
00:17:14조금 에이지가 살짝 내려가요.
00:17:16그래서
00:17:17바짝 뒤에서 누가 따라불러요.
00:17:18아 근데 이거 아프지 않냐고
00:17:21아프대 아프대.
00:17:22엄청 아파요.
00:17:23머리하면 아프대.
00:17:25심하면 두통까지 와.
00:17:28때로는
00:17:29아이돌 이렇게 힘들다.
00:17:30힘들어.
00:17:32바싹 누가 쫓아올래?
00:17:34어린애들이.
00:17:3620대가 자기 취향.
00:17:36그런 얘기 안 했는데 그냥 너만 느낀 거야.
00:17:38저 혼자 저 혼자.
00:17:3920대가 자기를 쫓아온대 지금.
00:17:40앞자리가 바뀌고 있어서
00:17:43마음이 조급해요.
00:17:43걱정하지 마.
00:17:44그들은 절대 널 따라올 수가 없어.
00:17:46넌 계속 앞으로 같이 늘고 할 거야.
00:17:48두 번 죽이시네요.
00:17:51노력하는데 두 번 죽였어.
00:17:53다섯 번도 죽였어요.
00:17:53요즘 그 만나이가 뭘로
00:17:55아까 우리가 좀 헷갈리잖아요.
00:17:57미미가 아주 좋은 방향성을 제시했더라고요.
00:17:59맞아 맞아.
00:17:59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00:18:01스물아홉에서 서른하나.
00:18:05아주 좋은 방향성이야.
00:18:07그 정도 돼요.
00:18:08나 무릎을 쳤다니까.
00:18:10그 정도 돼요.
00:18:11만으로요?
00:18:11이거 필요 없잖아.
00:18:13이게 필요가 없어.
00:18:15스물아홉에서 서른하나.
00:18:17당신이 서른하나로 생각하려면 하시던가.
00:18:20나는 스물아홉.
00:18:21그런 생각하시면
00:18:22저한테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00:18:24스스로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00:18:25딱 좋아.
00:18:26그래서 뭐라고 했지?
00:18:282말 1말 3초.
00:18:29제가 그래서 딱
00:18:30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신 분들은
00:18:33저는 2말 3초입니다.
00:18:36그것도 이제 넘어가면 3초로 가면 되겠네요.
00:18:39우리 같은 경우는 이제 5초 5중입니다.
00:18:43왜냐면 우리는 그냥 중놀근이에요.
00:18:46우리는 간단하게 얘기하면 중놀근입니다.
00:18:49근데 이제 행정 공무원들은 싫어하시겠지만
00:18:52헷갈리시겠죠.
00:18:53그래서 몇 살이신가요?
00:18:57알아서 적어주세요.
00:18:592말 3초입니다.
00:19:00사교모임에서는 너무 오케이.
00:19:04행정에서는 정확하게 해줘야 돼요.
00:19:06행정기관 가서 만으로 적으세요.
00:19:092말 3초입니다. 너무 이상해.
00:19:14언니 두 명이구나.
00:19:15막내.
00:19:16언니들은 이제 워낙에 제가 어릴 때부터 고등학생 중학생 그러니까
00:19:21그때도 한참 언니 같아.
00:19:22맞아요.
00:19:23한 살 차이만 돼도 진짜 큰 언니 같잖아요.
00:19:25그래도 언니들이 이제 아이돌이고 연예계 활동을 하니까
00:19:30언니들은 좀 얘기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00:19:32근데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00:19:34가족들이 다 하더라고.
00:19:36알고 있더라고.
00:19:37그렇죠.
00:19:38나도 우리 가족들이 막 대면대면 해가지고 표현도 안 하고
00:19:41근데 몰랐는데 엄청 얘기하고 다녔더라고.
00:19:44아 그래?
00:19:44엄청.
00:19:46어떻게 보면 우리 오빠가 이제 중소기업 다니지
00:19:51오래돼가지고 임원급인데
00:19:54어디 가면 우리 오빠 이름을 얘기하는 거야.
00:19:57얘 어떻게 하세요?
00:19:58엄청 하세요 얘기를.
00:20:01아니 상무님이 얘기 엄청 해요.
00:20:04나한테는 얘기 안 하는데요.
00:20:05다 하지.
00:20:07알게 모르게 다 하지.
00:20:08언니도 아마 그럴 거예요.
00:20:10그 소식을 별로 듣고 싶지 않아요.
00:20:11아 그래요?
00:20:12민망해서?
00:20:13아 민망하죠.
00:20:14가족들 앞에서 랩 한 적 있어요?
00:20:19수치스러워.
00:20:22말도 없다고?
00:20:23수치스럽대요.
00:20:26가족들 앞에서 이렇게 해서
00:20:29그게 없어요.
00:20:32가족들 밥 먹다가
00:20:33이거 맛있어.
00:20:35언니 어떻게 지내.
00:20:37한 적 없죠?
00:20:38없죠.
00:20:40미미가 자기 영상 보는 거 막 극혐하더라고.
00:20:43내가 옆에서 미미 랩 몸짓 있거든요.
00:20:46그거 한 번 봤더니 막
00:20:48아 못 봐요 못 봐요.
00:20:49못 봐 못 봐.
00:20:50본인 무대 모니터 하잖아.
00:20:52그거랑은 또 달라?
00:20:53다르고 데뷔 초 영상은 더더욱 못 보고
00:20:56데뷔 초 영상은 왜?
00:20:57민망해요 너무.
00:20:59내가 미숙하다고 느끼니까.
00:21:01아 더 민망했나?
00:21:02많이 미숙하고
00:21:03그때는 또
00:21:04데뷔 초 때 저의 뿌띠뿌띠한
00:21:06미미가
00:21:08맞아.
00:21:09귀엽게 나왔잖아 귀엽게.
00:21:11귀여우려고 애쓰는 그 모습이 너무 힘들어.
00:21:15미미의 추구미가 아니야 정확히 말하면.
00:21:17내 성격은 그게 아닌데
00:21:19그룹의 컨셉이 아무래도.
00:21:21그때 사실은 연습생 때
00:21:24제가 되게 막 여기 스크래치 있고 그랬어요.
00:21:27연습생 때 여기를 반삭을 살짝 했어서
00:21:30아 반삭을 했구나.
00:21:31그래서 이렇게 맨날 평소에는 덮고 다니다가
00:21:33겉에 이렇게 스크래치가 있었어요.
00:21:35저는 이제 WM에 들어가고 나서
00:21:38이제 그런 뿌띠뿌띠한 걸 할 줄 몰랐어요.
00:21:40근데 이제 얘기를 들어보니까 나중에
00:21:43그 회사 이제 이사님께서
00:21:45아 미미 씨는 웃을 때 정은지 선배님을 좀 닮았다.
00:21:49그래서 그래서 약간 그
00:21:50귀여운 느낌의 약간 뽑으셨는데
00:21:53저는 그걸 모르고 그냥 들어간 거죠.
00:21:54반삭하고 왔구나.
00:21:56반삭하고 막 거기서도
00:21:57최대한 그 웃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00:22:00노력하는 저의 모습이
00:22:02그러니까 내 어떤 추구미와
00:22:04그룹의 컨셉 자체에 좀 갭이 있다 보니까
00:22:06근데 뭐 그것도 한계가 어디에요 데뷔를.
00:22:08아니 그러니까.
00:22:10나는 진짜 이게 그룹 활동하는 게 그게 힘들 것 같아.
00:22:13각자의 추구미가 있단 말이에요.
00:22:14맞아.
00:22:15이게 예를 들면
00:22:16저는 이제 민소매 같은 걸 별로 안 입어요.
00:22:18민소매가 좀 입으면 뭐라 그럴까
00:22:20좀 창피하다고 그럴까?
00:22:21어 그래?
00:22:22좀 창피해요 민소매를.
00:22:24왜요 왜요 왜요?
00:22:25나의 결을.
00:22:26결을.
00:22:28남이 보는 게.
00:22:29아 결을.
00:22:32왜 야 왜 보여주고 저 빨개져요?
00:22:34얼굴이 빨개져서.
00:22:35생각만 해도 너무 부끄럽고.
00:22:38나 부끄럽죠?
00:22:39왜 목까지 빨개졌어.
00:22:43근데 미미를 왜 연예인이 되고 싶었어요?
00:22:45일단 어렸을 때 춤추는 걸 좋아했어가지고.
00:22:48그 춤을 추고 또 열심히 하다 보니까
00:22:51친구가 한번 오디션 영상 한번 어떻게 해봐라.
00:22:54이렇게 해서 처음에 그걸 계기로 생각하게 됐다가
00:22:57이제 학원 다니고 이러면서 연계되면서
00:23:01이렇게 된 거죠.
00:23:03병폐도 원래 연예인이 꿈이었어요?
00:23:05아니요 저는 사실은 이제 대학을 가고 싶었어요.
00:23:07근데 이제 제가 공부를 못하고 내신이 안 좋다 보니까
00:23:10실기로 갈 수 있는 거.
00:23:11가장 실기로 할 수 있었던 게
00:23:13몸뚱아리 하나 가지고 하는 연기.
00:23:16몸뚱아리 가지고.
00:23:18몸뚱아리 하나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연기잖아요.
00:23:20근데 이게 신기한 게
00:23:22그때 저가 입시할 때 실기 100%였어요.
00:23:25저희 대학교.
00:23:27학교 생활을 하다 보니까
00:23:29이 열정을 가지고 하고 있는 학교 수많은 동문들이
00:23:33너무 멋져 보이는 거예요.
00:23:35거기에 심취해지다 보니까
00:23:37뭔가 나도 책임감 있게 이렇게 해야겠다.
00:23:40이 일에 대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00:23:42더 열심히 해야겠다.
00:23:43하다 보니까 이렇게 여기까지 왔어요.
00:23:45병폐도 하는 게 되게 많더라고.
00:23:46작곡도 하고 노래도 하고.
00:23:49제작사도 찾았잖아.
00:23:50영화 제작사를.
00:23:51리메이크 노래도 내고.
00:23:53제발 이러지 마라.
00:23:56아직 사랑하는 나.
00:23:59얘가 노래를 꽤 하더라고.
00:24:00잘하세요.
00:24:02너도 알고 있잖아.
00:24:04매일 밤 울며 전화하는 나.
00:24:08여기까지 하겠습니다.
00:24:09버스킹도 했대잖아요.
00:24:10나도 여기까지 들리려고 그랬어.
00:24:15노래를 꽤 하더라고.
00:24:17친구들하고 재밌게.
00:24:18친구들하고 재밌게 살아.
00:24:20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죽어야겠다.
00:24:24한동안 굴레에 갇혀있었던 것 같아요.
00:24:27어떤 굴레예요?
00:24:28일하고 쉬고 어느새 주연을 하게 되고
00:24:32이 삶의 루틴이 너무 정해진 거죠.
00:24:35그래서 한 게 단역들.
00:24:38특별 출연들 막 나가고
00:24:40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00:24:41조연도 제2 들어오면 일단 다 하고
00:24:43또 근데 이게 정착되다 보니까
00:24:46그러면 나 예능을 또 해볼까?
00:24:48하다가 또 백패커를 하게 되고
00:24:50노래를 하게 되고
00:24:51근데 뭐 이게 다 결과적으로
00:24:53막 성공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00:24:56그냥 이런 것을 해봤고
00:24:58거기서 느꼈고
00:24:59지금도 그 자양분 삼아서
00:25:01다음 일을 또 할 수 있고
00:25:02이게 너무 좋더라고요.
00:25:04젊다.
00:25:06젊어.
00:25:07결론은 젊다야?
00:25:08젊어.
00:25:09젊어.
00:25:10옛날 애니메이션 호호 아줌마도 아니고
00:25:13푸근하게 들어주네.
00:25:14실패가 자양분이 된다라고
00:25:16생각할 수 있는 거가
00:25:18딱 요 때인 것 같고
00:25:20근데 이게 딱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00:25:23아 오늘 또 얘기가 궁금하네.
00:25:26얘기가 깊네.
00:25:27약간 우울할 수도 있는데
00:25:29제가 군대를 좀 늦게 갔다 왔거든요.
00:25:31근데 이제 군대 딱 입대할 때
00:25:32어머니 투병 소식을 딱 들은 거예요.
00:25:34그리고 나서 이제 저 전역하고 돌아가셨어요.
00:25:38근데 그때 느낀 게
00:25:40뭐라고 해야 되지?
00:25:42의미가 없어요.
00:25:44사는 게 너무 짧고
00:25:46잃어놓은 것들도 사실은 죽으면 다 없어질 것들
00:25:51말쏘될 것들
00:25:52근데 거기서 이렇게 나태해지고 싶지 않더라고요.
00:25:56어차피 끝날 거니까 뭐 안 해야지보다
00:25:59어차피 끝날 건데 더 해봐야지라는
00:26:01엄마 몫까지 좀 더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되게
00:26:05그때가 딱 저한테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어요.
00:26:09그게 또 경표가 또
00:26:11우울한 얘기를
00:26:12아니지.
00:26:13몰랐어, 나는.
00:26:14나도 몰랐어.
00:26:15몰랐어, 몰랐어. 아예 몰랐어.
00:26:16근데 이제 그 얘기를 들으니까
00:26:17왜 경표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됐고
00:26:19왜 이렇게 하는지를
00:26:21같은 상황에서 염세적으로 빠질 수 있거든.
00:26:24그렇지.
00:26:25그러니까 진짜 말 그대로 어떤 인생에서
00:26:29누구나 겪고 싶지 않은 상황
00:26:31이러지 않았으면 하는 상황에
00:26:33그것을 놓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00:26:35사실 또 인생의 어떤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면서
00:26:39되게 멋있잖아요.
00:26:40그래서 제가 얘기했잖아요.
00:26:41제가 최근에 녹화하면서 경표를 매주매주 보면서
00:26:44인생은 고경표처럼
00:26:46진짜
00:26:47제가 그냥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00:26:48인생은 고경표처럼
00:26:50맞아, 맞아.
00:26:51어저께도 우리 나오셔서 게스트 한 분이 윤경 씨가
00:26:55자기 롤모델이 고경표래요.
00:26:57왜냐하면 몇 년 전에
00:26:59이태원에 자기가 친구하고 놀러 갔는데
00:27:01옆에 친구가 고경표 아니야?
00:27:03아니야.
00:27:04고경표가 무슨 슬리퍼를 신고 저러고 다녀.
00:27:08윤경 씨가 그랬대요.
00:27:10자기 친구를 타박하면서
00:27:12말도 안 되는 소리 치고
00:27:14연예인이 어떻게 저렇게 다니냐?
00:27:16진짜 이런 일이 너무 많았어요.
00:27:18제가 한번 일본에 놀러 갔는데
00:27:20일본 가면 화단 옆에 철재로 앉을 수 있게 돼 있거든요.
00:27:24그래서 그냥 거기 앉아서 잠깐 쉬고 있었어요.
00:27:26많이 걷던.
00:27:27지나가는 모녀분이 어머니가
00:27:29어머, 경표 씨, 경표 씨, 고경표 왔는데
00:27:31따님이 뭔가 급했나 봐요.
00:27:33저를 딱 보셨는데
00:27:35아니야, 엄마!
00:27:37좋은 날씨에 지쳤나?
00:27:40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냐고 지금.
00:27:42아니, 제 친구랑 앉아서
00:27:45맞다고 말씀을 드려야 되는 건가?
00:27:47어머님이 너무 민망하시잖아요.
00:27:49제 성격 같으면
00:27:51저 맞습니다. 이렇게 할 것 같으니까
00:27:55가만히 있을까?
00:27:56그 친구가 울었다.
00:27:57그리고 한 번은
00:28:00이건 진짜 더 대박인 게
00:28:02제가 약간 추리하게 다니잖아요.
00:28:04살도 좀 찌고
00:28:07그때 전날 과음하고
00:28:09아침 먹으러 가는데 잘 못 씻었어요.
00:28:11여기 버짐이 이렇게 있었는데
00:28:13근데 딱 횡단보도 건너가는데
00:28:15어떤 분들이 고경표 아니야?
00:28:17아니야, 아니야.
00:28:18고경표 아니야? 이러고 지나갔어요.
00:28:19제 친구들이 저를 보더니
00:28:21너 그 버짐 좀 새끼야.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00:28:23립밤이라도 발라 해서
00:28:25싹 지웠어요. 싹 지우고 횡단보도 딱 도착했는데
00:28:27경표 씨!
00:28:29바로 알아보는 거예요.
00:28:31버짐 하나 지웠다고 바로 알아보셔서
00:28:33친구들이
00:28:35너는 관리 똑바로 해야 된다고
00:28:37경표가 작품 들어가면
00:28:39또 바뀌지
00:28:41올 6월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00:28:43시작해? 시작하나요?
00:28:45좋아요, 좋아요.
00:28:47내일 가는 여행이 시동을 거는 거거든요.
00:28:49어디 가?
00:28:51일본으로 또 잠깐 떠나서
00:28:53디톡스 여행 가는 거라서
00:28:55당분간 사람도 멀리하고 술도 멀리하고
00:28:57디톡스를 왜 여행가서 해?
00:28:59사실은 아이여서
00:29:01많이 지쳤습니다. 요즘
00:29:03에너지를 다 쏟았구나.
00:29:05혼자만의 시간이 항상 필요해요.
00:29:07내일은 혼자 가는 거예요?
00:29:09네. 그리고 편도로 끊었습니다.
00:29:11언제 돌아올지 몰라요.
00:29:13다음 주에 녹화잖아 우리.
00:29:15예, 그 전에 말이죠.
00:29:17그죠?
00:29:19나한테 몇 달 가는 줄 알았네.
00:29:21걱정하지 마세요.
00:29:23녹화해, 녹화.
00:29:25경표 저러다가 안 돌아오는 거 아니야.
00:29:27돌아와요, 돌아와요.
00:29:29저는 책임감 하나로 하고 있습니다.
00:29:32은경 씨가 나와서
00:29:34너 너무 멋있다.
00:29:36먹고 이동하는데 경표 자니까
00:29:38너무 멋있다.
00:29:40카메라가 있는데 이렇게 자요?
00:29:42너무 멋있다.
00:29:44그런데 또 자는 와중에 자기 얘기인 줄 안나봐.
00:29:48안 잡니다.
00:29:50자를 척할 겁니다.
00:29:55잠든 줄 몰랐어요, 진짜로.
00:29:57어느 순간 자면서 자고 있더라고요.
00:29:59이동거리가 제일 길 때.
00:30:01그리고 날이 춥고 먹고 따뜻하니까
00:30:03바로 또 잠이 오지.
00:30:05어제 집에 가니까 피곤하더라고요.
00:30:07피곤해요.
00:30:09내가 처음으로 낮잠이나 예를 들면
00:30:11그런 잠을 안 자요.
00:30:13어저께 2시간을 잤어.
00:30:15어저께 한 5시에 들어갔나?
00:30:17딱 갔는데 너무 잠이 오는 거야.
00:30:19그런데 나은이랑 제가 있었거든요.
00:30:21나은이랑 있었어요.
00:30:23그런데 나은이가 아빠 심심해 계속 그런 거야.
00:30:25네, 나은아.
00:30:27아빠야.
00:30:29그런데 애들은 왜 이렇게 심심해?
00:30:31아빠가 오늘 너무 졸렸거든.
00:30:33나은아 너도 좀 같이 자자.
00:30:35진짜.
00:30:37아빠 심심해 하다가 나은이도 같이 잠들었어.
00:30:39깜빡 둘이 잠들었어.
00:30:41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00:30:43띡띡띡띡 소리가 들려.
00:30:45나은아, 오빠.
00:30:47막 그런 거야.
00:30:49경은이가.
00:30:51오빠, 왜 전화를 안 받아?
00:30:53잤는데 왜 잠을 자?
00:30:55갑자기.
00:30:57안 하던 짓을 하니까.
00:30:59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니까.
00:31:01놀라셨구나.
00:31:03나은이랑 둘이 있는데.
00:31:05그런 일이 없었는데.
00:31:07전화를 보니까 9통이 와있더라고.
00:31:09그런데 진짜 놀라셨을 것 같아요.
00:31:11너도 그러니까
00:31:13잠을 좀 자.
00:31:15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잤어요.
00:31:17그리고 10시에 또 잤어요.
00:31:21루틴은 루틴이니까.
00:31:23낮잠 잘 자요?
00:31:25해외 가면 엄청 자요.
00:31:27해외 나가면 루틴이 있어요.
00:31:29만약에 해외 숙소를 하나 잡아요.
00:31:31저는 거기가 거의
00:31:33한국에서 집으로.
00:31:35영역동물이에요.
00:31:37고양이처럼.
00:31:39거기에 하나 템플스테이.
00:31:41템플스테이 아니고 뭐라고?
00:31:43홈스테이.
00:31:45알아들었어.
00:31:47홈스테이처럼 놔두고.
00:31:49밥 먹으면 하루종일 밖에 나갔다가
00:31:51아침에 나가서
00:31:53찍고 찍고.
00:31:55저녁에 오는 게 아니라 교통이 좋은 곳을
00:31:57잡아야 되겠다.
00:31:59저도 아까는 미미처럼
00:32:01들어와서 돌리고 나가.
00:32:03돌리고 나가.
00:32:05이게 저랑 되게 다른 것 같아요.
00:32:07저는 여행 가면
00:32:09캐리어를 끌던지 뭘 하더라도
00:32:11일단 그날 할 건 다 해야 돼요.
00:32:13나간 김에.
00:32:15예를 들면
00:32:17체크인이 한 3시 정도 되잖아요.
00:32:19비행기 타고 도착해서
00:32:219시나 10시쯤 도착했다.
00:32:23이거 들고 오늘 걸 계속
00:32:25해야 돼요.
00:32:27저는 일단 짐을 내려놔야 돼요.
00:32:29나도 짐은 내려놓고
00:32:31어디든.
00:32:33얼리체크인을 하든.
00:32:35해놓고
00:32:37걷고 발바닥이 아파.
00:32:39딱 보면 산만보.
00:32:41너무 기분이 좋아.
00:32:43발바닥이 아프다.
00:32:45그래서 뭐 족조금방염인가
00:32:47아킬레스건이요.
00:32:49그것도 있고 아킬레스건이요.
00:32:51기분수료 이만한 걸 쓰더라고.
00:32:53난 그렇게까지 필요 없어요.
00:32:55처음 들어봐요.
00:32:57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긴다는 거야.
00:32:59이걸 줄여서
00:33:01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하죠.
00:33:03그런 게 있구나.
00:33:05귀엽지 않아요?
00:33:07이거 필라테스 양말인가?
00:33:09운동할 때 신어요.
00:33:11근데 발가락 양말을 신으래.
00:33:13보여드릴게요.
00:33:15장갑끼인 줄 알았어.
00:33:17발가락이 길어.
00:33:19엄청 길어요.
00:33:21발가락은 기능이 있겠어.
00:33:23나는 발가락 양말
00:33:25신기 힘들던데.
00:33:27가운데가 불편해.
00:33:29제가 그래서 쪼리를
00:33:31여기다 신는 걸 못 신어요.
00:33:33불편해.
00:33:35너무 아파.
00:33:37저는 그래서 이렇게.
00:33:39아시겠죠?
00:33:41재석이는
00:33:43스포스 양말 좋아하고
00:33:47중목, 단목 안 되고
00:33:49장목, 스포스.
00:33:51이렇게 하는 거 싫어해요.
00:33:53이거.
00:33:55그다음에 조리 안 되고
00:33:57홀로.
00:33:59덮는 거.
00:34:01덮어주는 거.
00:34:03쪼리 너 잘 신지?
00:34:05그 반바지에 쪼리가 예뻐.
00:34:07기본적으로 재석이 형이
00:34:09신체 노출을 목 아래로 잘 안 해요.
00:34:11발목도 보여주기 싫어서
00:34:13장목으로 신고.
00:34:15이만큼이 안 됐다가.
00:34:17허얘서 그런가?
00:34:19너무 허얘서?
00:34:21이렇게.
00:34:23허전해.
00:34:25뽀얗죠?
00:34:27방금 태어났어요.
00:34:29허얘.
00:34:31방금 태어났어요.
00:34:33피부가 빛을 못 보니까.
00:34:37별로 안 좋아해요.
00:34:39태닝 안 좋아해요.
00:34:41갑자기 생각났는데 옛날에
00:34:43피부과 한창 열심히 다닐 때
00:34:45그 피부과에 우리 사촌이 있었어요.
00:34:47세상 좁지.
00:34:49피부과 관리 선생님이
00:34:51은혜의 사촌동생이에요.
00:34:53전라도.
00:34:55너무 웃겨요.
00:34:57관리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하고 있으면
00:34:59누워서
00:35:01네 배야?
00:35:03야.
00:35:05야.
00:35:07무슨 변태같이.
00:35:11네 배야 눈물 났는데 크림 바르셨네요.
00:35:13이러면 되는 거야.
00:35:15어떻게 아셨어요?
00:35:17냄새가 네 배야예요.
00:35:19제가 향에 예민해요.
00:35:21제가 추가 설명 드립니다.
00:35:23아시죠?
00:35:25제가 향에 예민해요.
00:35:27너무 웃기다는 거예요.
00:35:29왜냐하면 관리 선생님들이
00:35:31손을 이렇게 조금
00:35:33하시고 하시니까
00:35:35여쭤본 거죠.
00:35:37사촌동생이 근데
00:35:39처음엔 얘기를 안 했어요.
00:35:41은희가 얘기를 해가지고
00:35:43너 다니는 피부과에 관리해주시는 선생님 있지?
00:35:45내 사촌동생이야.
00:35:47진짜야?
00:35:49약간 사생활에 침투됐네요.
00:35:51그러니까.
00:35:53저도
00:35:55서울분은 아니시구나.
00:35:57느낌이 왔었어.
00:35:59안 쓰려고.
00:36:01티를 안 내려고.
00:36:03나중에 은희 사촌동생이라고 하니까 쓰시다.
00:36:05얘기하셨어요 누나가?
00:36:07하셨어요?
00:36:09민망할까 봐 얘기 안 했는데.
00:36:13어쨌든 세상이
00:36:15그래서 좁아.
00:36:17어떻게 은희 사촌동생이 거기 와계실 줄 알겠냐고.
00:36:19세상 좁은 거 느낀 거 없어요?
00:36:21딱히 없어요.
00:36:23미미가 원래 본명이 뭐죠?
00:36:25김미현이요.
00:36:27이름을 네가 정해놓은 거야?
00:36:29미미로?
00:36:31회사에서 정해줬어요.
00:36:33엄청 간단해요.
00:36:35미현이니까
00:36:37미미?
00:36:39바로 미미가 됐어요.
00:36:41제가 데뷔하기 전까지만 해도
00:36:43미미라고 하면 인형 있잖아요.
00:36:45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00:36:47나보고
00:36:49랩하라고 하셨는데
00:36:51갑자기 미미라고 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되나.
00:36:53그때 그랬었는데
00:36:55랩퍼 콩순이보단 낫잖아.
00:37:07훨씬 낫네요.
00:37:09특이하다.
00:37:11콩순이 랩은 들어보고 싶다.
00:37:13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00:37:15콩순이 랩은 들어보고 싶어.
00:37:17어린아이한테 인기 많을걸.
00:37:19그래서 미미.
00:37:21아주 심플하게 금방 지어졌어요.
00:37:23요즘은 그게 추세죠.
00:37:25본명 쓰면 불편한 게 한두 가지.
00:37:27왜요?
00:37:29예약할 때 바로 알지.
00:37:31너무 감사하게도
00:37:33고용표 군님 안녕하세요.
00:37:35친절을 많이 해주시긴 하는데
00:37:37그때 문득
00:37:39실수한 거 없나?
00:37:41혹시 내가 안 치우고 나온 건 없나?
00:37:43이런 게 신경 쓰게 되니까.
00:37:45그런 게 있지.
00:37:47예명을 줬어야 하는데.
00:37:49예명 뭘로 짓고 싶은데?
00:37:51원래 준으로 하려고 했어요.
00:37:53고준씨 있지 않나?
00:37:55근데 고준이 아니에요.
00:37:57예명이 고준이에요.
00:37:59저도 고준으로 하려고 했던 게
00:38:016월생이어서.
00:38:05그래서 예명을 쓰시는 분들이
00:38:07그건 또 좋다고 하더라고요.
00:38:09내 일상에 예약을 하거나
00:38:11이럴 때는 사실 본명을 쓰는 게.
00:38:13전화하면
00:38:15이름 얘기해도 잘 모르잖아요.
00:38:17목소리도 듣고
00:38:19얘기하다가
00:38:21미미씨세요?
00:38:23안녕하세요.
00:38:25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0:38:27그럼 통화할 때 지금처럼 해.
00:38:29예약되세요.
00:38:31그렇게도 알아들으세요.
00:38:33내 목소리 나름 깔거든요.
00:38:35그렇게도 알아들으세요.
00:38:37다 알아들으세요.
00:38:39알아들으시더라고요.
00:38:41잘 안 되더라고요.
00:38:43내 목소리도 다 아시더라고요.
00:38:45은희도 바로 알지?
00:38:47목소리 많이 아시고
00:38:49이름도 흔치 않은데.
00:38:51동그라미가 세 개 이름에 많잖아.
00:38:53특이한 이름이지.
00:38:55송은희.
00:38:57내가 공놀이를 좋아해.
00:38:59누가?
00:39:01내가.
00:39:03나는 공놀이가 너무 좋아.
00:39:07테니스 좋아하잖아.
00:39:09야구도 좋아하고.
00:39:11배구, 농구.
00:39:13운동을 같이 하면
00:39:15운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으니까
00:39:17특별한 대화를 할 필요가 없잖아.
00:39:19그게 되게 좋은 것 같아.
00:39:21같이 게임하실래요?
00:39:23어디 있으실래요?
00:39:25매너있게 하고.
00:39:27스포츠 매니저예요.
00:39:29좋아하는 운동 없어?
00:39:31최근에는 발레에 빠졌어요.
00:39:33발레 진짜 못하는데.
00:39:35발레가 체연 교정이 그렇게 좋다며.
00:39:37오다리에 그렇게 좋대요.
00:39:39저 사실 오다리예요.
00:39:41전혀 모르겠는데?
00:39:43늘 허벙한 거 입고 있잖아요.
00:39:47잘 커버해서.
00:39:49고치는 방법이 있는데.
00:39:51진짜 빨리 고쳐져.
00:39:53저도 오다리가 되게 심했거든요.
00:39:55신발 깔창에 끼우는 아치 패드 같은 거 요즘 되게 많아요.
00:39:57그거 신고 한 열흘만 걸어봐.
00:39:59그래서 2cm가 더 컸어.
00:40:01진짜?
00:40:03제가 원래 대학교 들어갈 때 82cm였거든요.
00:40:05지금 85cm예요.
00:40:07큰 거 아니야?
00:40:09군대 가서 컸어요.
00:40:11저 보름째 하고 있는데.
00:40:13아직 안 고쳐졌어?
00:40:15조금 더 해봐.
00:40:17모든 사람에게.
00:40:19지지효과를 내거나.
00:40:21미미는 벌써 하고 있구나.
00:40:23잘 자라가지고.
00:40:25미미가 노력을 엄청 하더라고.
00:40:29그렇게라도 해야 돼요.
00:40:31라이프 스타일이나 소위 말해서.
00:40:33미미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이에요?
00:40:35루틴이 꼭 있어요.
00:40:37아침에 일어나면 운동을 먼저 꼭 해야 하고.
00:40:39하고 나서.
00:40:41운동하고 여유가 있으면 밥을 먹고.
00:40:43밥 먹고 나서 편집 계속 하고.
00:40:45저녁에 사우나 가고.
00:40:47이게 큰 틀.
00:40:49사우나를 진짜 좋아하더라고.
00:40:51사우나도 약간 중독이 있거든요.
00:40:53땀을 빼고.
00:40:55온탕에 앉아서.
00:40:57나왔을 때 그 개운함과.
00:40:59개운함 미쳐요.
00:41:01그리고 약간 루틴 있지 않아요?
00:41:03온탕을 먼저 들어가서 지져요.
00:41:05약간 후끈후끈한 상태로.
00:41:07그러면 땀이 쫙 빠져요.
00:41:09나와서 냉탕으로 들어가면.
00:41:13숙이가 한참.
00:41:15압구정동에 있는 사우나를 가는데.
00:41:19이런데.
00:41:21울리니까.
00:41:23사우나에서 얘기하면 울리잖아.
00:41:25그런데.
00:41:27네?
00:41:29온탕 3번 냉탕 2번 가.
00:41:31그거였어요?
00:41:33알아 알아.
00:41:35자기는 그 하실만큼.
00:41:37너무 잊혀지지가 않네.
00:41:39되게 중요한 얘기를 하듯이.
00:41:41네?
00:41:433번만에 알아들었는데.
00:41:45역시 재단꾼이야.
00:41:47재단꾼이야.
00:41:49기승전결 마지막까지.
00:41:51토크 박스.
00:41:53역시 토크 박스 출신이야.
00:41:55토크 박서들이잖아 둘 다.
00:41:57토크를 잘하지.
00:41:59너무 웃기지 않아?
00:42:01그 그림이 부끄러운 와중에.
00:42:03저도 얘기하니까.
00:42:05기억이 나네요.
00:42:07예전이에요.
00:42:09한참 사우나에 갔는데.
00:42:11한 분께서.
00:42:13유재석이네?
00:42:15너무 반갑네.
00:42:17너무 좋아하는데.
00:42:19등 좀 밀어줄 수 있어요?
00:42:25그런데 너무 자신 있게.
00:42:27너무 자신 있게.
00:42:29밀어줄 수 있어요?
00:42:31너무 자연스럽고.
00:42:33청유형이잖아.
00:42:35있어요? 밀어줘?
00:42:37있어요?
00:42:39진짜 밀어들었어.
00:42:41진짜 같이 간 형처럼.
00:42:43네.
00:42:45너무 자연스러워서.
00:42:47안 하면 안 하는 게 이상해요.
00:42:49안 하는 게 이상해.
00:42:51옛날에는 옆 사람한테 그런 문화가.
00:42:53되게 자신만만하게.
00:42:55저기 혹시.
00:42:57예전에 진짜 혼자 온 사람끼리.
00:42:59등을 공유했어요.
00:43:01제가 밀어드릴 테니까.
00:43:03그런 게 있었어.
00:43:05지금은 아마 없을 거야.
00:43:07지금은 아마 좀 그런데.
00:43:09이렇게 하다가.
00:43:11조금 더 불리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00:43:13그러면 이제.
00:43:15냉장고.
00:43:23사우나 재밌어요.
00:43:25캐릭터들이 다 있으세요.
00:43:27소위 말해서.
00:43:29거기에 터줏대감들이 있거든요.
00:43:31기싸움 한다고 그러지 않았어요?
00:43:33기싸움도 했는데.
00:43:35여기 탁이 있잖아요.
00:43:37보통 앉아서 씻고 하잖아요.
00:43:39그런데 꼭 서서 이렇게 얹어서.
00:43:45캐니어.
00:43:47캐니어.
00:43:49난 한 번도 안 앉아요.
00:43:51대단하시다.
00:43:53대단하시다.
00:43:55한쪽 다리를 꼭 올리고 계세요.
00:43:57재미가 있어요.
00:43:59재미있어요.
00:44:01세상에 다양한 분들이 살아요.
00:44:03그분 이거 보시면 이제 앉으시겠다.
00:44:05아니면 그러실 수도 있어요.
00:44:07내 얘기 했다며.
00:44:09이렇게 씻으시면서.
00:44:11미미 씨 내 얘기 했다며.
00:44:13연락 많이 받았어 내가.
00:44:15미미 씨 때문에.
00:44:17그런데 주말 사우나에.
00:44:19다양한 분들 많으세요.
00:44:21팔굽혀펴기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00:44:23꼭 그렇게 사우나에만 오시면.
00:44:25생각이 나시나봐요.
00:44:27탕에서 많이 하시죠?
00:44:29탕에서?
00:44:31거기서 걸쳐서.
00:44:33이렇게 들어갔다가.
00:44:35옆에 거울 한 번 봐주고.
00:44:37진짜 사우나.
00:44:39조만간 한 번 또.
00:44:41망신살 풀이하러 가야겠다.
00:44:45이게 큰 사우나 가야겠다.
00:44:47미미는 꼭 사우나를.
00:44:49가더라고.
00:44:51가면.
00:44:53운동하는 데 샤워장.
00:44:55운동하는 거 1년 끊어놓고.
00:44:57샤워만 거의 맨날 하면.
00:44:59집에서 잘 안 씻어요.
00:45:01습해지고 이러니까.
00:45:03집이 좀 습해지니까.
00:45:05물 이렇게 걸러내는 거 있잖아.
00:45:07스키지?
00:45:09스키지.
00:45:11그걸로 한 번씩 해놓고.
00:45:13뽀송뽀송한 걸 보는 게 너무 재밌어.
00:45:17청소 좋아하셔서.
00:45:19어제도 엄청 칼바람이었잖아요.
00:45:21이런 날 창문 열어놓고.
00:45:23청소.
00:45:25얘 그 얘기하더라고.
00:45:27이런 날 문 싹 열어놓고.
00:45:29대청소하면 기분이 너무 좋은데.
00:45:31큰 청소들은 한 번씩 해주면.
00:45:33알콜로 한 번 씻어주면.
00:45:35알콜로?
00:45:37알콜 청소해주면.
00:45:39경표도 청소 잘하나?
00:45:41아니요.
00:45:43저는 가끔씩 친구들이.
00:45:45집에 대청소하러 와줍니다.
00:45:47청소하고.
00:45:49저희 옷장에서 옷 가져가고.
00:45:51술 꺼내 먹고.
00:45:53하루 일하고.
00:45:55놀고.
00:45:57결혼하기 전이면 크루들이 있어요.
00:45:59우리 집도 나도 혼자 있으니까.
00:46:01우리 직원들이 와가지고.
00:46:03진짜?
00:46:05회사 직원들이 와서 양주 꺼내 먹고.
00:46:07나는 창을 많이 하니까.
00:46:09촬영 끝나고 먹고 가고.
00:46:11은희도 얘기하지.
00:46:13은희 회사에 계신 직원분들만 한 40명?
00:46:1545명?
00:46:17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00:46:19쉬운 일이 아니야.
00:46:21다 해야되잖아.
00:46:23결제하고.
00:46:25회사 살림 꾸려나가야 되죠.
00:46:27매달 돌아오는 직원들 월급.
00:46:29그만해.
00:46:31그만.
00:46:35즐겁게 녹화해.
00:46:37힘들어.
00:46:43어려워.
00:46:45어려워.
00:46:47대표님들도 힘들어.
00:46:49힘들어.
00:46:51우리 직원들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
00:46:53대표님 핑계고 또 안나가세요?
00:46:55불러줘야 나가지.
00:46:57왜?
00:46:59핑계고 자주 나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00:47:01이러더라고.
00:47:03우리 유튜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00:47:07그리고.
00:47:09얘네들은 맨날 내가 혼내고 이런 것만 보다가.
00:47:11여기 나오면 내가 좀 웃긴가봐.
00:47:13상모던 모습이니까.
00:47:15가볍게 조잘조잘 떠드는게 웃긴가봐.
00:47:19사실 나는 은희의 이런 모습을 쭉 봐왔고.
00:47:21맨날 하는게 이거니까.
00:47:23근데 이제 회사 직원분들은.
00:47:25사실 일적으로는 다를 수 있지.
00:47:27대표님이시니까.
00:47:31엄격하세요?
00:47:33평소에 나는 안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00:47:35안 어려워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지만.
00:47:37어려운건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00:47:39어쩔 수가 없어요.
00:47:41농담도 많이 하고 하지만.
00:47:43그래도 애들이 뭐.
00:47:45네 알겠습니다.
00:47:49제일 어색한게.
00:47:51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00:47:53생활토크 스몰토크를 좀 해야 되는데.
00:47:55관심있는 척 한다고.
00:47:57염색했네?
00:47:59예.
00:48:01대답해.
00:48:03근데 똑 내리고.
00:48:05수고하세요.
00:48:07깊어지지가 않아.
00:48:09어쩔 수 없어.
00:48:11염색했네?
00:48:13그 다음 뭐라고 해.
00:48:15어울린다.
00:48:17어울린다.
00:48:19그 다음은 어울린다.
00:48:21머리 잘랐네?
00:48:23긴게 더 낫네.
00:48:25최악이야.
00:48:27최악이야.
00:48:29아침부터 기분 확 잡히네.
00:48:336층에 혼자 있을 때가 많고.
00:48:35혼자 일하다가 보면 점심시간이 후딱 지날 때도 있어.
00:48:37그쵸.
00:48:39그래서 꼭 얘기해.
00:48:41회사에 오래 있었던 늙은이파들한테.
00:48:43나 밥 데리고 가.
00:48:45짜네 근데.
00:48:47우리 송 대표 불쌍하네.
00:48:49근데 그들도 그럴 것이.
00:48:51내가 어떨 때는.
00:48:53녹화는 하고 없을 때는.
00:48:55매번 챙기려고 올라왔는데 안 계시니까.
00:48:57내가 얘기해줘야 돼.
00:48:59나 오늘은 회사에 있으니까.
00:49:01데리고 가.
00:49:03너무 멋진 보스다.
00:49:05누나 마음이 너무 멋진 보스야.
00:49:07매번 챙기다가 또 엇갈리니까.
00:49:09내가 얘기해준 게 낫지.
00:49:11차라리 저게 낫지 꽁 해가지고.
00:49:13괜찮은 척하고.
00:49:15나 혼자 먹으면 돼.
00:49:17꽁 했다가 어느 날 갑자기.
00:49:19회식 자리에서 술 좀 드시고.
00:49:21너네들 그러면 안 돼.
00:49:23걔 그러면.
00:49:25자 여러분.
00:49:27봐봐.
00:49:29그게 지나갔어요.
00:49:33꽁 했었어요.
00:49:35꽁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00:49:37꽁 했었어요.
00:49:39꽁 할 수 있다고 생각해.
00:49:41나이가 먹어도 다 삐진답니다.
00:49:43여러분 아시죠?
00:49:45당연히 칼퇴해야 되니까.
00:49:47내가 혼자 막 일하다 보면.
00:49:49회사에 나만 있을 때가 있었어.
00:49:51근데 그렇다고 퇴근합니다 퇴근합니다.
00:49:53그럴 수는 없잖아.
00:49:55각자 할 일 했으면 가는 거니까.
00:49:57생각을 해가지고.
00:49:59생각해 보니까 그게 맞길래.
00:50:01요새는 내가 10분 먼저 퇴근해.
00:50:05하고 싶으셔서.
00:50:07나름 복수를 많이 하네.
00:50:09직원들한테.
00:50:11복수는 직원들도 느끼는 복수에요.
00:50:13전혀 모르고 있을걸.
00:50:15몰라.
00:50:17대표님이 국외고에 자주 나와서.
00:50:19얘기를 좀 하시니까.
00:50:21여기서 소통을 하시는 것 같아.
00:50:23우리가 비보아의 각오의 역할을 하네요.
00:50:25비보아의 각오의 역할을.
00:50:27대놓고 하면.
00:50:29부담스럽지.
00:50:31대체 무슨 얘기야.
00:50:33할 것도 많아 죽겠는데.
00:50:35저런 얘기 왜 하는거야.
00:50:37농담반 진담반.
00:50:39농반 진반으로.
00:50:41농반 진반으로.
00:50:43농반 진반으로.
00:50:45진반이 조금 더 길었네.
00:50:49찝네 그걸 또 찝네.
00:50:51농반 진반.
00:50:53받아줘가지고 신났어.
00:50:57농반 진반.
00:50:59다 직원분들도 아실거야.
00:51:01직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00:51:03그 안에 느껴지는 책임감과.
00:51:05고독함과 외로움이 있거든.
00:51:07고마운 것도 많지.
00:51:09오래된 직원들이 먼저 막.
00:51:11대표님 여기서 해주면 고마운 것도 많고.
00:51:13고맙죠.
00:51:17저도 요즘 친구들이 항상 하는 말이.
00:51:19일할 때 직장생활 하시고 힘드신 분들이 있잖아요.
00:51:21저는 마법의 주문이 있어요.
00:51:23뭐에요?
00:51:25일하는 중이잖아.
00:51:27일하면 가만히 있으라고.
00:51:29너 돈 받고 일하는 거니까.
00:51:31책임감 있게 하라고.
00:51:33손은 왜 이렇게.
00:51:35그 친구가 맨날 이래요.
00:51:37아 요거.
00:51:39일하는 중이잖아.
00:51:41저는 그 형이 그 말을 딱 해줬을 때.
00:51:43아 그래 맞아.
00:51:45일하는 중이지.
00:51:47이러면 내가 다시 캄다운하고.
00:51:49어떤 분야든지.
00:51:51내가 할 일은 해야돼요.
00:51:53할 일을 해놓고.
00:51:55내 얘기를 해야지.
00:51:57내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할 얘기를 한다는 건.
00:51:59사실 그 어디서도 받아들이기 힘들죠.
00:52:01지금 미미 일하는 중이야?
00:52:03일하는 중이야 지금.
00:52:05오늘 미미 일 많이 했어.
00:52:07오늘 미미 좋았어요.
00:52:09제가 사실.
00:52:11이런 일상토크에 좀 약해요.
00:52:13좋은데.
00:52:15너 되게 잘해.
00:52:17저는 리스너에요.
00:52:19듣는 걸 많이 하는 편이라서.
00:52:21이런 토크 자리 할 때.
00:52:23살짝 긴장하거든요.
00:52:25나는 한 번도 그렇게 느낀 적이 없는데.
00:52:27너는 토커야.
00:52:29토커야 그럼.
00:52:31너 스탠드업 지금 이거.
00:52:33밀레니엄 토크박스로 인정했어.
00:52:37공식을 안 해.
00:52:39반복을 안 해.
00:52:41토크박스면 1위야.
00:52:43지금 토크부터 시작해서.
00:52:45일하면서 느끼지만.
00:52:47정말 다양한 걸 오늘 알았어요.
00:52:49미미한테 아까 얘기했지만.
00:52:51나이에 대한.
00:52:53요즘식 나이를 어떻게 표현하면 되는가.
00:52:55정말 좋은 팁이었던 것 같아요.
00:52:57도움이 됐다니 다행입니다.
00:52:59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
00:53:01경표식 사고도 너무.
00:53:03한 번 사는 인생 내가 하고 싶은 대로.
00:53:05오래 살고 싶으세요?
00:53:07그런 기준은 없지.
00:53:09왜 갑자기 물어봐서.
00:53:11저는 오래 살고 싶거든요.
00:53:13힘 닿는 데까지.
00:53:15세상이 너무 좋아지잖아요.
00:53:17계속해서 박사님들이.
00:53:19신약을 연구하고 계시잖아요.
00:53:21100세 시대 될 것 같아요.
00:53:23양자컴퓨터라는.
00:53:25요즘 얘기를 하잖아요.
00:53:27연산속도라던가.
00:53:29기존의 컴퓨터가 따라갈 수 없는.
00:53:31신약의 개발속도도.
00:53:33양자컴퓨터의 개발과 함께.
00:53:35더욱 빨라질 수 있다.
00:53:37다양한 실험의.
00:53:39여러가지 가지수를.
00:53:41한 시간 내에 결론을 내주니까.
00:53:43이런 얘기를 식스센스 가면.
00:53:45계속 들어요.
00:53:47공부가 돼요.
00:53:49어디 갇혀있다 나온 애처럼.
00:53:51말을 계속해요.
00:53:53뉴스를 안 봐도 돼요.
00:53:55어제 가면서.
00:53:57차 안에서 우리가 토크를 뭘 하겠어요.
00:53:59이동하면서 주저리 주저리 얘기를 하면.
00:54:01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00:54:03은희가 나한테 내가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00:54:05너 어디 갇혀있다 나왔냐고.
00:54:07다들 느낌이.
00:54:09안 듣는 것 같은데.
00:54:11듣는 사람 없어도.
00:54:13슈퍼볼 부터 시작해서.
00:54:15슈퍼볼 부터 해서.
00:54:17경제얘기.
00:54:19탤런스위프트 노믹스.
00:54:21너무 유익해.
00:54:23슈퍼볼이 볼이 아니다.
00:54:25마울이다.
00:54:27다 알고 계세요.
00:54:29그리고 하프타임 쇼가 왜 생겼는지.
00:54:31너무 재밌는거에요.
00:54:33나중에 돋볼 사람 걸치고.
00:54:35이야기하라고.
00:54:37너무 멋있는게.
00:54:39한 번 할게요.
00:54:41이야기 할머니하고 같이.
00:54:43주거리 박거리.
00:54:45그렇지.
00:54:47이렇게 쳐주면서.
00:54:49토크를 주저리 주저리.
00:54:51만나서 핸드폰 보고.
00:54:53그런 것 보다는 훨씬 나아.
00:54:55사람이 뭐라도.
00:54:57해야 돼.
00:54:59눈을 보고 얘기하고.
00:55:01얼굴 보고 얘기해야지.
00:55:03나도 그럴 때가 있기는 한 것 같은데.
00:55:05카페인가 어딘가 보는데.
00:55:07테이블에 한 4분인가 계시는데.
00:55:09정말 서로 핸드폰만 보고 있더라구요.
00:55:11나 SNS에서 그걸 봤는데.
00:55:13그것도 SNS에서 본거네.
00:55:15학부모 상담을 갔어.
00:55:17왜요 우리 애가 문제있나.
00:55:19아이가 부모님 얼굴을 이렇게 그렸어요.
00:55:21라고 주는데 몸이 있고.
00:55:23여기에 꺼멓게 그린거야.
00:55:25그러면서 바로 핸드폰을 들면서.
00:55:27검색하는데 딱 그 모습이야.
00:55:29너무 슬프다.
00:55:31모든 정보를.
00:55:33스마트하다고 생각하지만.
00:55:35결국 우리를 스마트하지 않게 만드는.
00:55:37계를 통해서 얻으니까.
00:55:39진짜 중요한 것들을 많이 놓치기는 하는 거지.
00:55:41물론 이걸 보시는 분들도.
00:55:43스마트폰으로 보시겠지.
00:55:45이것만 보고 끄세요.
00:55:47이것만 보고.
00:55:49이것만 봐야지.
00:55:51미연이니까 할 수 있다.
00:55:53이것만 보고 끄세요.
00:55:55실제로 요즘은 그래서.
00:55:57글을 좀 쓰시거나 아니면 실제로 책을.
00:55:59읽는 분들이 요즘 되게 많아진 게.
00:56:01스마트폰에 익숙해지면서.
00:56:03무내력이라고 하죠.
00:56:05그게 정말 많이 떨어져요.
00:56:07실제로 우리가 스마트폰이 우리 삶을.
00:56:09정말 획기적으로 바꾼.
00:56:11기기이긴 하지만.
00:56:13스마트폰 때문에 우리가 정말.
00:56:15놓치고 우리가 잇는 것도 정말 많은 것 같은.
00:56:17세상이 된 것 같고.
00:56:19무서운 얘기로 끝내면 안 되는데.
00:56:21유쾌하게.
00:56:23유쾌하게 끝을 한번 내볼게요.
00:56:25그래서 나도 자기 전에.
00:56:27스마트폰 그만 봐야 된다는 얘기 하지만.
00:56:29자기 전에 강아지 고양이 영상.
00:56:31행복하게 자려고.
00:56:33결국엔 애새라고.
00:56:35보다가 자는데.
00:56:37고양이 너무 좋아요.
00:56:41자기 전에 누워서 뭐 보고 자요?
00:56:43저는 게임해요.
00:56:45콘솔 게임.
00:56:47닌텐도 이렇게 조그마한 거.
00:56:49핸드폰 거치대에 올려놓고.
00:56:51빼서 이거 하다가 잠자요.
00:56:53자기 전에 뭐해요 미미는?
00:56:55유튜브 하나 틀어놓고 자요.
00:56:57말해도 돼요?
00:56:59정지.
00:57:01신박한데?
00:57:03우리가 모르는 미미가 있다니까.
00:57:05얘가 알았어.
00:57:07정보는 알아야 되니까.
00:57:09한편으로는 그런 데 관심을 가져야 돼요?
00:57:11그럼 당연하죠.
00:57:13세상 돌아가는 연관.
00:57:15나는 먹방 보고 자는데.
00:57:17먹방 좀 보다 자요.
00:57:19최애가 누구예요?
00:57:21많은 분들 계시지만.
00:57:23쯔양도 계시고.
00:57:25만리 씨.
00:57:27만리 씨 것도 보고.
00:57:29여러 가지 많이 봐요.
00:57:31제 먹방 보세요.
00:57:33저도 있어요.
00:57:35민PD 들어가시면.
00:57:37ASMR 하고 그러네요.
00:57:39맨날 단 것만 먹긴 하는데.
00:57:41나는 먹방을 보면.
00:57:43그게 참아져?
00:57:45나는 못 참아서 안 봐.
00:57:47누군가 먹는 걸 보면.
00:57:49나는 그 맛을 내가 알아야 되고.
00:57:51아는 거는 더 먹고 싶고.
00:57:53식탐이 있어서 못 참아서.
00:57:55먹방을 잘 안 봐.
00:57:57근데 진짜 다이어트 할 때.
00:57:59먹방으로 해소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00:58:01대리만족을 느끼신다는 거예요.
00:58:03저는 무조건 먹어야 되거든요.
00:58:05저는 라면 많이 보거든요.
00:58:07면.
00:58:09내일 아침에 저거 먹어야지.
00:58:11아침에 먹어야지는 건강하다.
00:58:13아침에 먹어야지 하고 자죠.
00:58:15매일 보는 건 아니지만.
00:58:17가끔 먹방 아니면.
00:58:19여러 가지 이런 거 저런 거 봐요.
00:58:21엄청 많이 하세요.
00:58:23역사 이런 것도 보고.
00:58:25근데 뽐을 안 내시는 것 같아요.
00:58:27그거 멋있어요.
00:58:29알면 아는 체하고 뽐내고.
00:58:31그 정도 알지 못해서 그래요.
00:58:33나도 그 정도 알았으면 뽐냈을 거야.
00:58:35우리니까.
00:58:37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00:58:39그 정도 알았으면 뽐냈을 거야.
00:58:41어쨌든 오늘.
00:58:43끝났나요?
00:58:45이번 주 돌아오는 주에.
00:58:47방송이 되는 6SENSE.
00:58:49어머.
00:58:51좋아요.
00:58:53선물도 있어요.
00:58:55감사합니다.
00:58:57나도 줘요?
00:58:59이거 바느질하는 건가?
00:59:01장갑이다 장갑.
00:59:03이거 좋다.
00:59:05SENSE가 너무 좋으시다.
00:59:07SENSE가 너무 좋으시다.
00:59:09대박쓰다 진짜.
00:59:11이런 거.
00:59:13제작진이 참.
00:59:15저 주신 화병 있잖아요.
00:59:17너무 잘 쓰고 있어요.
00:59:19꽃 선물 많이 받는데.
00:59:21꽂으면 너무 예뻐요.
00:59:23너무 좋네.
00:59:25너네들 덕분에 나도 받네.
00:59:27나도 받았다.
00:59:29저희 함께해주신.
00:59:31개원님들.
00:59:33볶음닭.
00:59:35닭볶음탕.
00:59:37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겠습니다.
00:59:396SENSE도.
00:59:41앞으로 방송이 계속 남아있으니까.
00:59:43많이 시청해주시면 좋겠고요.
00:59:45여러분 고맙습니다.
00:59:47안녕.
00:59:49재밌었어.
00:59:51좋다.
00:59:53테니스 칠 때 하면 좋겠어.
00:59:55은희야.
00:59:57재밌었어.
00:59:59다녀오겠습니다.
01:00:01미미랑 운동하러 가네?
01:00:03렛츠고 렛츠고.
01:00:05줄넘기는 물러갑니다.
01:00:07수고하셨습니다.
01:00:11수고하셨습니다.
01:00:13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