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모레(6일) 오후 정부가 빠진 채 여야만 참석하는 국정협의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을 무시하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 정부 측을 제외하고 협의회를 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우 의장이 민생을 팽개칠 순 없지 않느냐고 말했고, 우리도 여야가 협의해보자고 해서,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또 국민연금 모수개혁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를 포함해 연금특위를 6:6:1로 구성하기로 했고, 오는 13일과 20일, 27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윤리특위 구성을 놓고는 민주당은 의석수 반영을, 국민의힘은 여야 동수를 주장했는데, 합의가 이뤄지면 오는 13일에 처리할 방침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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