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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이르면 다음 주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탄핵 선고와 맞물려 헌법재판소 정원에 있는 600살이 넘은 천연기념물 나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헌재 정원에 있는 백송입니다.

무려 조선왕조 창업 즈음 중국을 드나들던 사신이 들여와서 이곳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나무 기둥 색이 하얀 것이 특징이고요, 나이가 600살이 넘은 천연기념물입니다.

문제는 보시다시피 이렇게 백송 주변 산책로가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 백송 쪽으로 접근이 비교적 쉽다는 점입니다.

또 백송 바로 옆을 보면요, 대통령 탄핵 선고가 이뤄질 헌재 대심판정 청사 입구가 있습니다.

국가유산청과 구청 등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선고 당일 백송 주변 통행을 막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백송뿐만이 아닙니다.

헌재 주변의 초중고등학교들도 고민이 커졌는데요.

대규모 찬반 시위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주변 학교들이 선고 당일 재량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부디 큰 충돌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YTN 박민설 (minsolp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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