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국민의힘, ’곽종근 지인 통화 녹취’ 고리로 공세
"곽종근, 양심선언 회유·겁박 받아…진술 오염"
민주, 윤 대통령 탄핵심판 헌재 결론 승복 강조
이재명 "폭동 예고 온라인 글, 역사 흐름 못 바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여론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국회에서 인원을 끌어내란 지시를 받았다'고 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진술이 오염됐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헌법재판소 결론을 두고 폭력을 선동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앞두고 연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곽종근 전 사령관이 처음으로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단 폭로를 하기 전날인 12월 5일, 지인과 나눈 통화를 어제 한 언론이 보도했는데, 여당은 이를 고리로 윤 대통령 내란죄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아침 회의에서 곽 전 사령관 통화 녹취를 보면 양심선언을 회유 받고 겁박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내란죄 핵심 근거가 모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제 민주당 의원들이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그간의 수사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헌법재판소도 오염된 진술을 근거로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결론을 신속히 내려줄 것을 재차 강조했는데, 헌재가 직무정지를 장기화하기 위해 꼼수를 쓴다며 탄핵 각하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에 승복해야 한단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SNS에,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폭동을 예고하는 온라인 글이 올라오는 것을 두고, 그런 방식으론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폭력이 단지 새로운 더 복잡한 문제를 만들어낼 뿐이라고 했다면서 폭력선동은 대가를 치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공화국의 원리이자 원칙은 마음을 움직이는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며, 대한민국의 민도는 폭력에 좌우될 수준이 아니라고 했습...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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