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미연합훈련 중 포탄 떨어져...7명 부상 / YTN

저희가 포천에서 발생한 오발 사고와 관련해서 속보를 계속해서 전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임예진 기자 연결돼 있습니까?

[기자]
사회부입니다.


군 부대 훈련 도중 사고가 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한미연합훈련 도중 전투기에서폭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여럿 건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10시 13분쯤 인근 소방서 3~7곳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47분쯤에는 모두 해제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중상자 4명과 경상자 3명 등 모두 7명인데요.

현장에서 계속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교회 1동과 주택 2채 등 모두 3채가 일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소방은 지휘차 등 78명을 모두 동원해서 상황을 진압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한미연합훈련 도중 전투기에서 폭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여럿 접수됐습니다.

지금 소방은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에서 상황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중상 4명, 경상 3명이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고 교회 1동과 주택 2채 등 건물도 3채가 모두 파손됐습니다.


임 기자, 추가소식을 다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임 기자 말씀한 것처럼 오늘 오전 10시 5분에 소방에 신고가 여럿 접수됐다고 하는데 신고 접수 이후부터 시간대별로 어떤 대응이 있었는지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기자]
10시 5분쯤에 처음에는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많이 접수됐는데 사실관계를 파악했을 때 헬기는 아니었고 전투기에서 폭탄이 떨어졌다고 파악이 됐습니다.

소방은 10시 13분쯤, 그러니까 신고가 들어온 지 8분 뒤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했는데요.

14분쯤, 바로 그 뒤에는 DNAT에 요청을 했고 북부본부에서 긴급대응팀을 출동했습니다.

20분쯤에는 훈련 중에 폭탄이 터졌다.

그러니까 헬기가 아니라 폭탄이다라는 것이 잠정적으로 확인이 됐고요.
지금 10시 47분쯤에는 소방인력을 모두 동원했던 대응 1단계는 해제됐고 계속 현장에서 남아 있는 직원들이 작업을...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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