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화력훈련 도중 민간에 포탄 피해...4명 중상·3명 경상 / YTN

박희재 기자 나와 있습니까?

[기자]
포천 훈련장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기자]
일단 훈련 도중 포탄 사고가 났는지 여부는 추정 단계에 있습니다.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고요.

올해 첫 통합 화력 훈련 도중에 민가에 포탄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4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현재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부대 훈련 도중 전투기에서 폭탄이 오발해 발생한 사고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는데요.

YTN이 확보한 당시 훈련내용 자료를 보면 해당 훈련은 오늘 오전 9시에 시작해 약 1시간여 정도 진행이 됐습니다.

훈련은 전차와 장갑차를 비롯한 육군의 전차 포격과 공군 모두 13기에 이르는 전투기의 공중 훈련이 포함됐는데 이 가운데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전투기 훈련은 오전 9시 58분부터 진행된 것으로 현재 파악됐습니다.

이 와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는데요.

포탄 상당수가 훈련장 안으로 떨어졌지만 그 일부가 인근 민간으로 떨어진 것으로 현재까지 보여집니다.

사고 직후 합참의장 곧바로 유선보고를 받은 것으로 취재됐는데요.

현장에서 급하게 이동하는 모습도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훈련 도중 어떤 과정에서 오발 사고가 났는지 확인 중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고 경위부터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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