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오늘 토요랭킹쇼는 1시간 일찍, 뉴스 특보로 진행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 가능성과 현장 상황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한지 만 하루가 다 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검찰은 교정 당국에 석방 지휘를 내렸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법원 결정에 불복해 다시 한번 다투는 항고 여부를 두고, 고민이 길어지는 모양샙니다.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질문1] 이새하 기자, 검찰의 고민이 깊은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제까지만 해도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 여부에 대한 검찰의 결론이 법원 결정 당일 바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는데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나온지 21시간이 지난 이 시각까지도 검찰은 대통령 석방 지휘 여부나 항고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측은 오늘 새벽까지도 "계속 여러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검찰 내부에서도 항고 여부와 윤 대통령 석방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검찰의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 뭘까요? 

검찰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불복해 상급법원에 구속의 정당성을 다투는 항고 절차를 밟을 수도 있는데요.

이 항고 여부를 놓고 검찰 수뇌부와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수사팀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검찰의 대응 회의에서도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석방해야 한다는 의견과 즉시 석방에 반대하며 항고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 걸로 전해집니다

법원 결정에 대한 검찰의 항고 시한은 일주일인데요.

이르면 오늘 중에 검찰이 윤 대통령 석방 관련 결정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차태윤
 


이새하 기자 ha1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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