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Myung-wol 13-4

Name: Spy Myung-wol 13-4
Uploaded: 2025-04-19T07:39:34+00:00
Duration: 11 min 11 s
Channel: N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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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nen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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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머 어머니, 방송국에 몇 일이세요?

00:03요즘 스케줄도 없으시다 본데

00:05조용히 얘기 좀 하자

00:08좋은 말로 할 때 내 밑으로 다시 들어와

00:19네?

00:21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내가 다시 받아주겠다고

00:24어머 언니, 아직도 정신 못 차리셨네요

00:27알았어, 알았어

00:28네가 원하는 게 뭐야?

00:31짐 드는 거 싫다고?

00:33알았어, 들지마

00:34또 뭐?

00:38가수?

00:41야, 해

00:42됐지?

00:44야, 그냥 내가 시키는 거 조금만 하면 되는데

00:46넌 뭐가 문제야?

00:48지금 저한테 부탁하시는 거 맞죠?

00:51참, 진짜

00:51내가 미쳤냐? 너한테 부탁을 하게?

00:55아, 싫음하지마

00:56네, 싫어요

00:57야

00:58진짜, 이럴 거야?

01:03그럼 정식으로 부탁을 하시던가요

01:05정식으로 부탁할게

01:13내 밑으로 다시 들어와

01:15됐지?

01:19좋아요

01:21그럼 정식으로 거절할게요

01:23으유, 이게 진짜 부자 부자 하니까

01:25언니, 제 팬이 몇만 명인 줄 아세요?

01:35언니 팬보다 훨씬 더 많거든요

01:37그리고 저 우알 커플 지지자예요

01:40근데 왜 제가 언니를 도와요?

01:43하, 난 진짜 이렇게 까불다가 다친다

01:47조심해요

01:49언니야말로 가다가 넘어지세요

01:55아, 형은 진짜 사람 곤란하게 이런 걸 시켜갖고

02:13아, 그래서 둘 분위기가 영 아니에요?

02:23모르겠어요

02:24오늘은 어땠는지

02:26그나저나 위에서는 곧 올라오는 줄 아는 모양이던데

02:33위, 위가 어디지?

02:38종교가 있으신가?

02:41곧 올라가겠다는 얘기는

02:44설마 죽는다는 소리?

02:48뭐야, 이 짐 가방은?

03:13왜?

03:18북한 사진이 이렇게 많아?

03:21혹시

03:24금강산 관광 가시나?

03:35와, 이런 건 다 뭐야?

03:39참, 이런 것 갖고도 안 해, 간첩처럼

03:41깜짝 놀랐어

03:54아, 어르신이 참

03:57이 자무신들은 장난감 총을 갖고 다녀

04:00생각보다 너무 감사室 소용

04:26시선에 불과

04:30시선이 불과

04:32시선이 불과

04:34시선을 만질 수 있어요.

04:39시선을 받으세요.

04:46시선을 가능한데

04:48시선을 안잡고

04:50시선을 없어서

04:51시선을 못살려

04:54리허설

04:56리허설

04:58리허설

05:00리허설

05:04가자 가자

05:06예

05:24저녁은 그냥 집에서 먹었으면 좋겠는데

05:43좀 사다 줄래?

05:45대신 넉넉하게 좀 사와

05:47저녁 사왔어요

05:52넉넉하게 사오라 그래가지고

05:54넉넉하게 사온다

05:55어떻게

06:03어 내가 초대했어

06:05늘 너에 대해서 이런저런 신경 써주셔서

06:08감사하는 뜻으로 저녁이나 함께할까 해서

06:11아 네

06:14왜?

06:17반가울 줄 알았는데

06:18예

06:21왜 입맛에 안 맞나 봐요?

06:35드시는 게

06:36아닙니다

06:38그럼 이 자리가 불편하십니까?

06:42난 두 사람 굉장히 친해 보이길래

06:44편할 줄 알았는데

06:45신경 쓰지 마시고 편히 드세요

06:54그러고 있습니다

06:56참 근데

06:58두 사람 언제부터 알게 됐다고 했더라?

07:02여기 와서라고 했든가?

07:04예

07:06그럼 그전에는

07:07서로 전혀 만난 적이 없습니까?

07:17그건 왜?

07:18아니 여기서 만난 거 치고는

07:21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돈독해 보였어 말입니다

07:24그래서

07:33질투는 하십니까?

07:38그럴 리가요

07:38질투는 뭐 아무한테나 합니까?

07:42어느 정도 상대가 돼야 말이죠

07:43상대가 안 된다면

07:45걱정하실 것도 없겠군요

07:47물론 그렇습니다

07:48하지만 혹시나 이나 말대로

07:52정말 명월이를 마음에 두고

07:54어떻게든 하면 되겠지 뭐 그런

07:57허황된 기대를 갖는 게 아닌가

07:59걱정이 좀 됩니다

08:01강우 씨

08:02왜?

08:04자신 없으십니까?

08:08자기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08:09그렇게 믿음이 없으십니까?

08:13전 잠시

08:14앉아

08:15그만 일어날게요

08:17앉으라고 했지?

08:19그만하십시오

08:23싫다고 하지 않습니까?

08:26뭐?

08:27그만들 하세요

08:29그만하세요

08:30저 괜찮아요

08:41전 이만 일어나보겠습니다

08:46잘 먹고 갑니다

08:47도대체 이러시는 이유가 뭐예요?

09:00내가 뭘?

09:01불만이 있으면 말로 하세요

09:03괜한 사람 불러놓고 불편하게 하지 말고

09:05너야말로

09:06왜 저 녀석이 이리만

09:09그렇게 신경을 쓰는 건데

09:11네?

09:13이유가 뭐예요?

09:17이러시는 이유가

09:18이유?

09:19이유?

09:20네가 지금 나한테

09:24이유를 묻는 거야?

09:27바보

09:28바보

09:29바보

09:30세상 그 누구보다

09:36널 사랑해

09:40가슴을 파고드는 그 말

09:44나의 눈동자에

09:47맺혀있는 눈물이

09:50정말 왜 이러는지 몰라

09:52나의 사랑이야

09:53뭐라냐고

09:55눈물은 너야

09:57허어

09:58허락 없이 시작하

10:04이 사랑을 난 사랑해요

10:10더 아파도 계속 할래

10:14난 끝까지 할래

10:17의지 없어도

10:20아아

10:22어

10:23가짜

10:25네

10:26아이씨

10:29그 여왕

10:29아

10:31없습니다

10:34한명월이 집에도 없어

10:37그전에 흥신서 쪽에도 들러봤지만

10:39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0:41또 찾아볼까요?

10:42아니야 아니야

10:43됐어

10:45생각해보니

10:47괜히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겠어

10:50쉽게 잡을 수 있는 카드가 있어

10:54겸사겸사

10:57다시 불러야겠구만

11:00그러니까 이 모든 걸 정리해봤을 때

11:04조만간 단체로 금강산 여행을 갔다가

11:06종교의 기이에서

11:08궁극적으로는

11:09천당에 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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