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맨'의 시대… 필요한 리더십은?
'중국' 빠진 이재명 출마 선언문… 의미는?
'한일 관계' 가장 잘 풀어갈 후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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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러면 이제 다음 대통령이 지금 얘기하신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6월 3일에 탄생을 하게 됩니다.
00:09지금 아까 살짝 얘기는 하셨는데 어떤 리더십이 트럼프 대통령과 잘 맞설 것이냐.
00:16스트롱맨 리더십, 푸틴이 제일 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도 약간 좀 강하게 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가요?
00:23박 시장님께서 중요한 차이점을 말씀하셨죠.
00:28대한민국은 권위주의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 임기가 종신제도 아니고 5년으로 있기 때문에
00:36그리고 국민의 뜻에 따라서 국정을 운영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미국에 그런 것은 노출이 돼 있죠.
00:42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00:44따라서 가장 좋은 대통령이라면 트럼프 류의 외교안보 전략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대통령이라면
00:52본인의 기질보다도 국민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제일 중요하겠죠.
00:57그래서 국가의 민심이 이렇다, 기업도 정부와 결을 같이 한다는 그런 것을 미국 측에서 파악을 한다면
01:06그것보다 강력한 반대 카드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01:11홍준표 후보가 그러고 보니까 스트롱맨 리더십이라고 자기가 트럼프와 대적할 수 있는 후보는 나밖에 없다고 얘기를 하던데
01:18개인적 캐릭터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01:20국가가 갖고 있는 전략적 자산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지 저는 그런 것보다는
01:25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그런지는 모르지만 권위주의 체제를 굉장히 동경하는 듯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01:33본인도 임기가 이렇게 4년만 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얼마나 시진핑이나 푸틴이나 김정은이 부럽겠습니까?
01:41그냥 계속하는.
01:43그러나 미국의 여론이라는 게 지금 중간선거가 1년 6개월 정도 뒤에 있지 않습니까?
01:49미국이 기다려주지 않을 텐데 이렇게 되면 공화당 내에서도 이게 뭐 간세전쟁도 간세전쟁이지만
01:56동맹을 저런 식으로 대접을 해갖고 되냐 그런 얘기를 하고 있고
02:02모든 걸 미국 안에 갖다 놓고 지어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만
02:06미국 기업도 캐나다, 멕시코나 베트남이나 중국으로 간 이유가 있는 거 아닙니까?
02:12그거는 실제로 미국이 거의 다 들고 갔을 때 미국의 노동자들이
02:16그 임금이나 숙련도나 이런 게 제조비 되겠으면 제조비 안 되니까 서비스업이나 금융으로 간 거 아닙니까?
02:23사실은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이 지금 팔고 있는 건 국채 팔고 있는 거 아닙니까?
02:27그런데 이걸 다 들고 오면 미국 사람들이 제조업을 해갖고
02:31그런 경쟁력이 있으면 그렇게 다 나갔겠습니까?
02:33그러니까 실제로 잘 안 될 걸 알고 있기 때문에
02:35저는 뭐 우리나라 대통령이 강한 사람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02:41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고
02:44한국과 미국 사이에 있는 상호방위조약이 있고
02:46한미 FTA가 작동하고 있고 원자력 협상도 하고 있고
02:49혈맹,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중국, 북한
02:53베트남하고 같이 싸운 혈맹이다
02:55그런 나라를 이렇게 대접할 수 있느냐
02:57그리고 당신들의 전략적 목표가 중국하고의 패권전쟁을 이기는 거라면
03:01한국보다 지금 전 세계 영국이나 이스라엘이나 일본까지 다 포함해서
03:06한국보다 더 나은 동맹이 있느냐
03:08그것을 정확하게 전략적으로 이해하는 지도자면
03:11그가 뭐 민족 지도자든 좀 강한 이미지 지도자든
03:15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저는 봅니다
03:17우리가 우선 스트롱맨하고 스트롱 리더십은 좀 구별을 해야 됩니다
03:22아, 그래요?
03:23네, 그 스트롱맨은 지금 얘기한 대로 기질, 성격 이런 걸 갖고 자꾸 스트롱맨 하는데
03:30스트롱맨이 강한 리더십을 가져오는 건 아니에요
03:33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 역사에도 가장 강한 리더십을 보여준 사람은 링컨이에요 사실
03:39남북전쟁이 이기고 모든 국민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03:44자기 적군들을 전부 경쟁자들을 끌어들여서
03:50하나의 기반을 위해서 묶음으로써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사실 발휘한 겁니다
03:55루즈벨트도 그랬고 또 레이건도 그랬고
03:59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루즈벨트나 레이건이나 링컨의 공통점은 굉장히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겁니다
04:05그리고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그러면서도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04:10그래서 내부적으로 상당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04:16또 세력 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강한 정책을 쓸 수 있었던 거죠
04:20그러니까 강한 리더십은 강한 정책을 쓸 수 있는 내부 권력 기반이 있느냐
04:26권위주의 체제에서는 그거를 아예 독재적인 권력으로 강한 리더십을 확보하지만
04:33민주국가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거는 국민들의 지지
04:36그리고 여러 세력들을 묶어내는 힘 여기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거거든요
04:42그러니까 그걸 바탕으로 해서 우리가 외부에 나가서 외교적 협상을 할 때도
04:46강한 지지를 받으면서 협상을 할 수 있는 거죠
04:50그리고 그 협상의 방향이 국익에 충실하고 또 전략적인 선택이 오를 때
04:56안에서도 지지를 받고 바깥에서도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거거든요
05:00그래서 저는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스트롱 맨이 아니라 스트롱 리더십이다
05:06스트롱 리더십은 두 가지를 갖고 있다
05:09내부적으로는 국민들을 결속시킬 수 있는 강한 지지 기반을 가질 수 있는
05:15그래서 공간과 통합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 기반 위에서
05:19또 하나의 요소는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처해 있는 위치에 대한
05:25명확하고 냉철한 분석 위에서
05:29그래서 어설프게 친중 노선을 한다든지
05:32어설프게 무슨 양다리 노선을 거친다든지
05:36이런 게 저는 제일 위험하다고 보는 거죠
05:39그러니까 입장을 이럴 때일수록 명료하게 우리 노선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고
05:45그게 경직된 노선을 가지라는 얘기가 아니라
05:48무엇이 가장 우선적인 전략적 가치이고
05:51그 전략적 가치의 어떤 이익들을 우리가 얻어야 될 건가에 대한
05:56그 리스트를 잘 작성할 수 있는 리더십이 진짜 강한 리더십이고
06:00그 리스트를 관철을 시킬 수 있는 리더십이 강한 리더십이죠
06:05그러니까 제가 생각했을 때는 한국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위상
06:10소프트 파워나 하드 파워가 다 올라가면서 좀 달라졌거든요
06:14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만 해도
06:16뭐 나토에도 계속 초청받고
06:18지금 뭐 G7을 확대해서 가야 된다
06:22다 이게 국제적인 요구가 있기 때문에
06:25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06:27그동안 한국 정부는 미국을 따라가면서
06:30또 혹은 중국하고 잘 지내면서
06:32국내 정치에만 굉장히 시야가 좁았는데
06:36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06:38글로벌한 전략적 시각을 갖는 분들이
06:42대통령이 좀 되면
06:44지금 한국이 갖고 있는 위상이 어떤 거고
06:46지금 역사적으로 우리가 어떤 역할을 막아야 되는지
06:48그런 걸 좀 아는 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06:50저는 관세 전쟁 트럼프 행정부와
06:55우리 대통령상을 좀 연결시켜서 이야기하자면
06:58우리나라 차기 대통령은 미국의 기업
07:02를 좀 잘 이해하는 분이면 좋겠다
07:05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07:06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기업인 출신 아니겠습니까
07:09그것도 중요하지만
07:10이제 내년 11월 중간 선거가 있으면
07:13아무리 공화당이 선전을 한다 하더라도
07:16의회의 입김이 더 강해지겠죠
07:18트럼프 대통령이 레임덕 현상을 겪게 되겠고
07:21그렇게 된다면
07:23의회의 위상과
07:24그런 영향력이 높아지면
07:26이런 기업들의 정치적 영향력도 같이 높아질 것입니다
07:30또 이제 거시적으로 보자면
07:32아까 박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07:3490년대 후반부터 중국이
07:36세계 자본주의 시장에 적극적으로 등장했지 않습니까
07:39특히 2000년부터는
07:41세계 무역기구 WTO가 출범하면서
07:44중국이 혜택을 다 받아갔다
07:47그래서 그것을 시정해야 된다는 것이
07:49트럼프의 관세 정책 정당화 중에 하나지 않습니까
07:52하지만 통계를 보면
07:54WTO 체제가 출범한 이후
07:56가장 큰 혜택을 받은 것은
07:58중국뿐만 아니라
08:00미국의 다국적 기업입니다
08:02애플이라든지
08:03애플은 아이폰의 95%가 중국에서 조립되고
08:06테슬라는 40%
08:08월마트에 진열돼 나가는 물품의
08:1160% 중국에서 만들어지거든요
08:14그 WTO 다자무역 체제가 없었으면
08:16미국의 대기업도
08:17지금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되지 않았어요
08:20그런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을 통해서
08:24제조업을 다 미국으로 다시 들여오겠다
08:26리쇼링을 한다고 그러는데
08:28그래도
08:301930년대에 비하면 미국이
08:32무역에 의존하는 비율이
08:345배가 놀랐고
08:35또 워낙 생산비용이 높기 때문에
08:38그리고 혜택 받는 제조업자가
08:401,400만 명에 불과한데
08:42미국의 소상공인과 소비자는
08:443억 4천만 명입니다
08:45그럼 3억 4천만 명을 희생시키면서
08:48제조업자 1,400만 명을
08:50그중에 몇 명이나 다시 공장에서 일할지 모르는데
08:53이 정책의 지속성이 없거든요
08:55따라서 이 미국 기업들의 우려를
08:58잘 이해하고 파악해서
09:00그것을 통해서 미국이 국익을 추구할 때
09:04우리의 국익 추구와 조화롭게 하는
09:07그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지혜와 경륜
09:10그리고 시각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09:13앞으로 한미 관계뿐만 아니라
09:15한국의 GDP의 무역 의존도가
09:17어느 나라보다 높습니다
09:1969%이기 때문에
09:20결국엔 무역으로 먹고 사는
09:22한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데는
09:24굉장히 중요한 자질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09:27그러니까 저기
09:29트럼프 대통령이 치임사에서
09:31윌리엄 맥킨니 대통령을 계속 언급하는데
09:33잘 아시지만
09:35윌리엄 맥킨니가 관세를 때릴 때
09:37관세 대통령으로 유명한데
09:38그때는
09:39환율에 미친 영향도 없고
09:41보부 관세도 없을 때니까
09:43이게 통했던 거 아닙니까
09:44그리고 영토를 확장하고
09:45스페인 전쟁에서
09:46스페인과 전쟁에 이겨서
09:47쿠바, 필리핀, 프리토리쿠,
09:49감하와이 다 병합했던 대통령인데
09:50지금 그런 상황은 아니니까
09:52얼마든지 우리가 겁을 미리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9:56자, 보면요
09:58이재명 민주당 후보 출마 선언문을 보면
10:00그때 눈길을 끊었던 게
10:02한미 협력과 한미일 협력 이야기는 하는데
10:05중국 이야기는 아예
10:07중국이라는 단어 자체를 뺐습니다
10:09그러면 결국 민주당
10:12또 칭님 말하는 진보정당이 집권하더라도
10:14중국보다 미국 쪽으로 더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는
10:18거기에 공감돼 있는 거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10:20그거는 뭐 전략적으로 그렇게 이동을 할지는 잘 모르겠고
10:23일단 선거 국면에서는 확실히 지금 중도지향적인 것을 하고 있고
10:27다른 무엇보다도
10:29외교 안보 노선이 국익에 부합하느냐라는 공격을 계속 받아왔기 때문에
10:33그렇게 행보할 수밖에 없고
10:34무엇보다도 2, 30대 젊은 표가
10:36젊은 표가
10:38중국과 북한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이고
10:40한일 관계라든가
10:42이런 거에 대해서 오히려 우호적이기 때문에
10:44예전처럼
10:46민주당의 전통적 노선
10:48중국과 북한하고 대화를 하면서
10:50미국에 대해서
10:52밤이면 어떠냐 이런 식의 노선은
10:54하기가 좀 어려운
10:56지금 국제정치가 돌아가는 판도도 그렇지만
10:58북내 유권자의
11:00지금 지형조차도 젊은 유권자들일수록
11:02중국과 북한의 비판적인 것도
11:04지금 그렇게 만들고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11:08정치를 하면서 저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11:10국민들에게 설명할 의무거든요
11:14그게 책임 정치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11:16입장이 바뀌었으면
11:18과거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11:20지금은 이런 얘기를 하면
11:22이게 왜 바뀌었는지
11:24또 그런 어떤
11:26바뀐 부분에 대한
11:28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설명이 있어야 돼요
11:30근데 설명 없이
11:32과거에는 이렇게 얘기했던 걸 그대로 남겨두고
11:34선거 국면이니까
11:36지금 선거에 그게 불리할 것 같으니까
11:38예를 들어서
11:40예를 들어서
11:41그런 식으로 이제 발언을 했다고 하면
11:43그것도 어떤
11:44농고를 갖고
11:46하지를 않고
11:47지나가는 말로
11:48지금 항상
11:49하고 있잖아요
11:50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11:52그 이제
11:54책임 정치라는 차원에서도
11:56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11:58그리고 그것은
11:59선거가 끝나고
12:00실제
12:01누구든
12:02직권을 해서
12:03그런 어떤
12:04직권 이전의 과정에서
12:05말이
12:06서로 다른 말들이 많이 있었는데
12:08선거 마지막에
12:09그 얘기를 했다고 해서
12:11그게
12:12직권 이후에도
12:13그 얘기가
12:15그 약속이 지켜질 것인가
12:17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
12:18이런 문제를
12:19제기하게 되죠
12:20그러니까 윤석열 정부에서
12:21한일
12:22한미일
12:23동맹에 상당히
12:24주안점을 뒀는데
12:25지금 민주당 얘기를
12:26들어보면
12:27상당히 이제
12:28예전에 한일 관계
12:29비판했던 얘기는
12:30이제 거의 다 하질 않고
12:31역시나
12:32한일 관계에 대해서
12:33발전적인 관계를
12:34얘기하면
12:35어쨌든 정반적인
12:36국민적으로는
12:37그런
12:38방향으로 가야 된다는
12:39공감대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12:40아니 근데 이제
12:41그러나
12:42우려가 이런 게 있죠
12:43그
12:4412월 7일날
12:451차 탄핵안
12:46올라갈 때
12:47그때
12:48그 탄핵안에
12:49외교 기조 문제를
12:51탄핵 사유로
12:52넣었지 않습니까
12:53거기 기록에 다
12:54남아있고
12:55뭐
12:56한국과
12:57한국에 대한
12:58미국과 일본의
12:59그
13:00모르겠습니까
13:01다 알고 있는 거 아닙니까
13:02그러니까 그 우려가
13:03계속 있는 겁니다
13:04아까 조금 전에 박 시장님께서
13:05말씀하셨지만
13:06이 중요한 외교 한번노선의
13:07변화와 관련돼서는
13:09민주당이
13:10국제정치의
13:11지금 변화
13:12또 이런 거
13:13관련해 갖고
13:14책임있는 변화를
13:15하면 책임있는 설명이
13:16있어야 될 것 같긴 합니다
13:17왜냐하면
13:18탄핵 때 그걸
13:19사유로 넣던 거 아닙니까
13:20여기서 이제
13:21언론이
13:22그 자기 역할을 할
13:23시점이 아닌가
13:24생각합니다
13:25뭐 토론회도 있을 테고
13:26이제 기자회견도
13:27여러 차례
13:28가질 것으로
13:29예상되는데
13:30그런 때
13:31이런 질문을 꼭 해서
13:32어떤 식으로
13:33대답을 해서
13:34책임있는 정치
13:35지도의 모습을
13:36보일 것이냐
13:37아니면
13:38회피할 것이냐를
13:39국민을 대신해서
13:40확인해 주는 것이
13:41무엇보다 중요하겠죠
13:43그러면 이제
13:44선거 전략 차원에서
13:45중국 얘기를 안 하는 것이
13:46유리하다고
13:47판단해서
13:48이렇게 하는 것
13:49같습니다만
13:50지금 미국과
13:51이제 관세
13:52이런 협상이
13:53시작되는 거에 대해서
13:54우리가 굉장히
13:55집중 토론을 했지 않습니까
13:56네
13:57그것이 게임의 끝이 아니죠
13:59그 다음엔 무엇이 있습니까
14:00그것을 토대로 해서 또
14:01우리나라는 중국과
14:02무역 협상을
14:03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14:05또 우리가
14:06미국과 아무리 협상을
14:07잘한다 하더라도
14:08그 판이
14:09송두리체 흔들릴 수가 있습니다
14:10왜냐하면
14:11중국과 미국이
14:12어떤 또 빅딜을
14:13할지 모르거든요
14:14그럼 지금 상태가
14:15모두
14:16그 전제가 무너지게
14:17되기 때문에
14:18한미 간의
14:19무역 협상도
14:20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
14:21그런 가능성이
14:22충분히 있습니다
14:23그래서 중국을
14:24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14:25과연
14:26그
14:27트럼프 미국만
14:28이야기한다는 것이
14:29과연
14:30우리나라의
14:31전반적인 외교 안보
14:32경제를 아우르는
14:34그런
14:35충분한 검증이냐는
14:36분명히 의문점이
14:37많습니다
14:38그렇다면
14:39미국에 대해서는
14:40나를 믿어도 된다고
14:41이야기하는
14:42대통령 후보라면
14:43중국에 대해서도
14:45한미 관계와
14:46연결이 돼서
14:47중국에 대해서
14:48무슨
14:49분명한 포지셔닝이라든지
14:50전략이
14:51있어야 되는데
14:52그것을 얘기하지
14:53않는다는 것은
14:54이 그림이
14:55완성되지 않았다고
14:56볼 수밖에 없습니다
14:57특히
14:58방위비
14:59재협상
15:00분담금
15:01재협상에도
15:02연관이 있는 것이
15:03뭐냐면
15:04지금 국방장관 차원에서
15:05미국하고 일본은
15:06주일미군을
15:07지역 안전군으로
15:08성격을 바꾸는데
15:09거의 합의를 했습니다
15:10동중국해
15:11동중국해
15:12남중국해
15:13그리고 대만
15:14해업을
15:15묶어서
15:16하나의 전장으로
15:17하겠다
15:18왜냐하면
15:19일본이 제일 두려워하는
15:20건
15:21주일미군의
15:22감축이거든요
15:23주일미군의
15:24이런 전략 성격을
15:25확대하는
15:26예수
15:27확대하는 것도
15:28일본이
15:29동의한다고
15:30일본과 같은 스탠스를 취할 준비가 돼 있는지 그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15:35주한미군이 북한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초점이 대한민국 해업으로 간다면
15:40그 상태에서 우리가 방위분담을 높여야 될까요? 아니면 줄여달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까요?
15:46더군다나 그렇게 된다면 우리 정부가 아까 박 시장님께서 잘 이야기하셨습니다만
15:51지금까지는 연루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만약에라도 대만 해업에서 군사적으로 중대 사태가 발생한다면
16:00한국이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대한해업으로 투사되는 것만 해도
16:04중국은 한국에 대한 굉장한 비판과 원망이 생길 텐데
16:07거기서 혹시라도 한국군이 후방 지원이라든지 하는 연루가 된다면
16:14그 결정에 대한 시나리오에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는지
16:18대선 후보 중에 한 명이라도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16:22그 생각이 없다면 내가 한미동맹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후보라는 이야기는 절반밖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16:30좀 덧붙이자면 저도 대통령실에서 근무도 해보고 그랬지만
16:36특히 한미 관계도 그렇고 한중 관계도 그렇지만
16:40특히 우리나라한테 중요한 한미 관계에서 대통령이 미국을 너무 모르면
16:46참모들이 그게 대신해 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16:49또 대통령이 미국의 여러 가지 어떤 경로를 통해서
16:55이런저런 네트워크를 갖고 나름대로 이해를 하고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가지면서
17:04판단의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그런 역량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17:10저는 특히 지금과 같이 역동적인 변화의 국면에서 상당히 대통령 역할을 충분히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17:21미국을 보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이는 것은 세 세력이거든요
17:25하나는 기독교 보금주의 세력도 굉장히 강한 세력이고
17:30빅테크 세력, 지금 앨런 매스크가 조금 뒤로 밀렸다고는 하지만
17:36빅테크 세력도 굉장히 중요한 세력이고
17:38그리고 아주 고유한 트럼프주의를 만들어낸 정치 참모그룹이 있습니다
17:44그러니까 이 어느 쪽이든 저는 네트워크가 있어야 된다고 봐요
17:48그래야 이게 영향력이라는 것은 또 관계라는 것은
17:52공식적인 어떤 외교 무대에서 만나서 하는 그런 어떤 것 못지않게
17:57물 밑에 여러 가지 네트워크를 통해서 자기 신의 의사를 관찰을 시키고
18:03또 여러 가지 의견을 전달하는 이런 창구들이 있어야 되거든요
18:06그런데 이제 그런 네트워크가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 쪽에서는
18:12그동안 그런 쪽에 굉장히 소원해왔던 것이 사실이고
18:15또 이제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완이 될 수 있을지
18:20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트럼프를 지지하는 기독교 보금주의 세력이나
18:26또 정치 참모그룹에서는 노골적으로
18:29그중에 일부 인사들은 노골적으로 불안감을 표시하는 거죠
18:33한국의
18:35그리고 tal 에세운�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