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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 이거부터 하는 거야?
00:00:13그치, 노래부터 하고.
00:00:21원, 투, 트리, 포!
00:00:23궁금하면 물어보살
00:00:26무엇이든 물어보살
00:00:30궁금하면 물어보살
00:00:33무엇이든 물어보
00:00:36물어봐
00:00:38드디어라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00:00:404월이 또 지나가네요.
00:00:42근데 왜 드디어예요?
00:00:434월은 이게 공휴일이 하나도 없어서
00:00:46많은 분들이 정말 속상했다고 합니다.
00:00:49이제 드디어 4월이 가고 공휴일이 많은 5월.
00:00:52가정의 달이 다가오니까.
00:00:545월에 공휴일이 많아서 좋긴 한데
00:00:57또 그만큼 지출이 아무래도 늘어나게 되겠죠.
00:01:01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많은 법이죠.
00:01:04어찌됐든 이번 한 주만 잘 버티면
00:01:06또 기다렸던 5월이 다가오니까요.
00:01:08모두 활기차고
00:01:09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00:01:11그럼 이어서 출연자 근황뉴스를 알아보겠습니다.
00:01:14오늘의 출연자 근황뉴스는
00:01:16임심 7개월에 출산하다
00:01:18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00:01:20혼자 7살 딸을 키우는 안지호 씨의 소식입니다.
00:01:23아내가 임심 7개월 차에
00:01:26아이가 태어나고
00:01:28아내는 하늘나라로 떠나가게 됐어요.
00:01:30이런 질문도 조심스럽긴 한데
00:01:32나도 비슷한 사례가 있지만
00:01:34아이한테도 약간 좀 건강적 이상이 있을 수 있거든.
00:01:37맞아요.
00:01:38지금 안 그래도 1.2kg로 태어나다 보니까
00:01:41아직까지도 전반적인 발달지연이 있어가지고
00:01:44그럼 지금은 월 수입은 어떻게 해야 돼?
00:01:46천만원에서 2천만원 사이 정도?
00:01:49그러면 우리 좋은 선생님을
00:01:53또 네가 잘 찾아서
00:01:55그분한테 여러 가지 좀 부탁을 드리고
00:01:58네가 더 열심히 일한 수밖에 없다
00:02:01그러고 집에 와서
00:02:02또 아이한테 더 신경 써주고
00:02:05그렇게 여유를 찾아가다 보면
00:02:07다양한 반복들이 눈에 보인다니까
00:02:10가장 현실적인 것 같아 이게
00:02:12사업에 집중하라는 조언에 따라서
00:02:18아이 봐주시는 분을 구하고
00:02:20일에 몰두한 덕분인지
00:02:22매출이 많이 올랐답니다.
00:02:24다행입니다.
00:02:25게다가 형이랑 열심히 일하고
00:02:27주말에는 딸과 둘이 놀러 다니면서 지내니까
00:02:30훨씬 마음이 편해지셨다고 합니다.
00:02:33열심히 살다 보면
00:02:35딸도 커서 아빠가 나를 위해 이렇게 노력했구나라는 거를
00:02:38또 알고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0:02:40네, 그리고 아무래도 동자가 공감을 많이 해준 게 큰 위로가 됐고
00:02:44보살들 조언 덕분에 더 나은 삶을 살게 된 것 같다며
00:02:48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00:02:50네, 앞으로도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
00:02:52예쁜 딸과 우리 멋진 지효 씨의 창창한 앞날을
00:02:55저희 보살들이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00:02:58이게 나가면 제 아들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00:03:02그렇게 뭐 심각하지 않거든요.
00:03:04기사에는 너무 심각하게 나와가지고
00:03:06지금 유학 가서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00:03:11걱정하지 마세요.
00:03:12유학 3개월 차인데 영어가 1도 안 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00:03:15다시 한국어로 오라는
00:03:16혼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00:03:19네, 네.
00:03:20자, 계속해서 익명 보장 고민 답답 100% 리얼 사연으로 진행하는
00:03:24미니 무물보 시간입니다.
00:03:26출연까지는 좀 고민되지만
00:03:27저희 의견을 듣고 싶은 분들이 직접 익명으로 신청하는 코너입니다.
00:03:31오늘 사연 시작해보겠습니다.
00:03:33모두에게 축복을 받아도 모자란다는 결혼식.
00:03:37저는 누구의 장례식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버진 로드를 걸었습니다.
00:03:43그 이유는 시아버지의 두 집 살림으로 시어머니가 두 명이었기 때문입니다.
00:03:48아무리 너희가 6년을 살다가 뒤늦게 결혼을 올리는 거라도
00:03:54할 건 해야 하지 않을까?
00:03:56네, 어머님.
00:03:57뭐 원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00:04:00나는 뭐 이 가방이랑 현금 500만 원
00:04:03그리고 내 아들에게 시계 정도는 해줬으면 해.
00:04:06그리고 시아버지 시계 하나는 좀 해줘야지.
00:04:10그렇게나 많이요?
00:04:13알겠습니다.
00:04:15사정상 결혼식을 계속 미루다가 둘째를 가지고선 어렵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00:04:216년을 넘게 같이 살아왔기 때문에 예단을 생략할 줄 알았는데
00:04:25첫째 시어머니의 생각은 달랐나 봅니다.
00:04:28또한 저희 친정 아버지가 간암으로 시아버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
00:04:34어쩔 수 없이 저는 시어머님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00:04:40얘야.
00:04:41그동안 첫째도 봐주고 실질적으로는 시어머 노릇을 내가 다 했는데
00:04:46나한테는 뭐 하나도 뭐 떨어지는 게 없네.
00:04:49어?
00:04:50너 내가 세컨드라고 뒷방 늙은이 취급하는구나 너 완전히.
00:04:54어머님 그럴 리가요.
00:04:56미쳐 챙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00:05:00마지막에 저는 보험을 깨서 둘째 시어머니한테도 100만 원을 챙겨드렸어요.
00:05:05그렇게 지옥 갔던 결혼식만 끝나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시작이었어요.
00:05:11어머니 제 고향에서 올라온 전라도 홍어와 낙지에요.
00:05:17명절이라고 부모님이 챙겨주셨어요.
00:05:20예.
00:05:21어우 야 난 홍어 못 먹는다.
00:05:24다음부터 할 거면 돈으로 해라 돈으로.
00:05:28예 어머니 다음날 둘째 시어머한테 전화가 걸려오고
00:05:33아 여보세요 잘 지내셨어요 어머니.
00:05:37잘 지냈냐고?
00:05:39아니 나는 낙지 못 먹어서 기력이 하나도 없다 얘.
00:05:44그렇게 명절때도 두 배 생일때도 두 배 결혼식 이후로 시작된 며느리 쟁탈전.
00:05:50두 명의 시어머니를 챙기다 보니 제 멘탈이 멀쩡한 날이 없었죠.
00:05:54그러던 어느 날.
00:05:56요 나 속옷 좀 챙겨줘.
00:06:04수진이가 누구야 자기야 오늘 마치고 집에 바로 올 거야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더니 시아버지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남편도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00:06:24지칠대로 지친 저는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당시 애 아빠의 권유로 직장까지 그만둔 상황에 아이들을 데려와 키우는 건 무리가 있어
00:06:32친권 양육권을 울며 포기했습니다 심지어 남편은 당시 본인 재산을 고모 이름으로 다 빼돌려 놔서 합의금도 하나 못 받았죠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00:06:45장미야 첫째가 사고를 너무 많이 쳐 오랜만에도 벌써 학폭 경고를 세 번이나 맞았어 이대로 가다가 큰일 날 것 같아 우리 아빠 집에 들어와서 애들 케어 좀 해줘
00:06:58나는 당신 얼굴 보고는 못 살아 알겠어 그냥 애들이랑만 같이 살아줘 나는 따로 나가서 살게
00:07:06애들 생각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3년 만에 만난 첫째는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00:07:13아이씨 엄마가 있던 시기니까 아빠한테 버림받지 됐어 꺼져
00:07:19한 번만 더 나한테 잔소리하면 너 경찰에 신고할 거야 딸입니다 딸이에요 딸
00:07:27첫째 때문에 무릎 꿇으며 사과한 것도 수백 번 강제 퇴학에 전화까지 수십 번 모자란 생활비 때문에 일을 하다가도 학교에 불러가는 게 일상이었죠
00:07:37우리 그 장미가 고생하는 거 알아 이번 일만 잘 마무리 되면 1억 줄게 다음 주에 계약 크게 한 건 할 것 같은데 이 돈 받으면 차 사줄게
00:07:49남편이 주는 생활비가 너무 적어 생활고를 겪으니 그때마다 남편과 시아버님은 선심 쓰듯 돈을 준다고 하고선 절대 주지 않습니다
00:07:58주변에서도 자꾸만 이 집에서 나오라는데 아무 잘못 없는 둘째가 눈에 밟혀 쉽게 떠날 수가 없어요
00:08:05둘째만이라도 친권 양육권을 받고 달라고 해도 절대 주지 않겠대요
00:08:09둘째가 성인이 될 때까지 6년을 더 참을지 현재 당장 집을 나와야 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00:08:16어? 바라보는 게 있나? 이 집은 왜 있는 거예요?
00:08:19이야...
00:08:20집에 다시 들어간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데
00:08:25제가 볼 때 둘째랑 그렇게 같이 살고 싶으시면 빨리 열심히 본인이 어떻게 일을 하셔서 본인의 기반을 만들어 놓을 생각을 하셔야지
00:08:36아무것도 없이 그 집에서 돈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이혼했잖아요
00:08:40허송설 있는 거예요 지금요
00:08:41이혼했는데 거기서 뭐...
00:08:44바람난 남편이랑 거기 왜 있어요?
00:08:46아니 뭐 1억을 주네 차를 사주네 이걸 기다리고 있는 게 말이... 그분들이 안 사주면 많은 거예요
00:08:52우리 둘째랑 같이 살 수 있는 기반을 좀 마련하시고 나중에라도 뭔가 그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으면 뭔가 있어야지 아무것도 없이 그 집에 계속 그러고
00:09:03이혼하고 다시 가서 그러고 있는 건 말이 안 됩니다
00:09:06우리한테 이런 얘기를 들으려고 사연 보내신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00:09:09우리 애기가 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하루빨리 나오셔서 둘째를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도 새로운 직장을 찾아서 열심히 살길 바랄게요
00:09:16네
00:09:17자 오늘은 또 어떤 손님이 고민을 갖고 저희를 찾아왔을지 첫 번째 손님 들어오세요
00:09:23제가 이제 북한에 있을 때 탈북 브로커로 이제 일을 하게 됐는데
00:09:29이북에서 탈북...
00:09:30이북에서 탈북...
00:09:30아 예 제가요
00:09:32이렇게 넘겨 보내주다 보니까 거의 한 100명 정도 되는 가족을 탈북을 시켜요
00:09:37한 명이라도 한국을 보내면 반역자로 총살이거든요
00:09:40반역자로 총살이잖아
00:09:41근데 그게 13년도에 이제 전국 수배를 받고 탈북을 결심하게 됐는데
00:09:45이미 이제 엄마랑 동생은 집이 포위가 돼가지고 맥두산을 통해서 탈북을 하게 됐습니다
00:09:50근데 그거는 미안한데 어머니랑 여동생은...
00:09:53저희 어머의를 이제...
00:10:02안녕하세요
00:10:04네
00:10:05어머머머머� atrocrą
00:10:10무슨 일로 여기까지
00:10:11만나는 남자들마다 저한테 돈을 안 써요
00:10:14제가 다 먹이가 살게 됐습니다
00:10:17지금 문제가 왜 이렇게 떨어
00:10:19왜 이렇게 떨어
00:10:21금단의 약사야, 금단의 약사야.
00:10:23술 얼마나 먹어요?
00:10:25몇 주 6퀸 정도 먹는데.
00:10:27아니 그러니까 매일 매일 먹잖아.
00:10:30네 거의.
00:10:31그러니까 매일 먹으니까 알코올 중독이라고.
00:10:33알코올 중독이라고.
00:10:35어저께도 술 먹었을 거란 말이야.
00:10:37아니 안 먹었어요.
00:10:38잠깐 한 번 안 먹었다고 무슨 신호 체계가 지금 무너진 거 같아.
00:10:43어?
00:10:44진짜 보통 일이 아니고 지금 몸이 심각한 문제가 생긴 거.
00:10:51아들아!
00:10:53아..
00:10:55아..
00:10:57아..
00:10:58아..
00:10:59아..
00:11:01아..
00:11:03아..
00:11:05아..
00:11:06아..
00:11:07아..
00:11:09안녕하세요.
00:11:11네, 어서 오세요.
00:11:14강준혁
00:11:18이름?
00:11:20강준혁입니다.
00:11:21강준혁?
00:11:22나이가?
00:11:2452세하고 7개월 됐습니다.
00:11:2752세, 7개월?
00:11:30뭐예요 지금?
00:11:31지금 학생들에게 산업 잠수라는 분야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00:11:37산업 잠수?
00:11:39산업 잠수는 뭘까?
00:11:41처음 들어봤는데 산업 잠수?
00:11:43일하기 싫어서 잠수 타는 애들 말하는 거야?
00:11:46잠수를 타는 거라서 굳이
00:11:48아 그거는 잠수를 타는 거라서 굳이?
00:11:57저희는 그냥 물속에서 해양 기반 시설을 시공하고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거를 산업 잠수라고 얘기합니다.
00:12:09선박의 유지보수
00:12:13선자 하부를 청소하거나 검사하거나 이런 부분이 있고 안쪽 항만시설 건설하기 이전에 아랫부분을 기초 준비해 주는 배.
00:12:26원유를 외국에서 수입해 오면 수입한 배가 접안이 좀 어렵거든요.
00:12:31그래서 이제 세상에서 떠 있는 상태에서 정유 공장으로 원유를 송출해 주는데 거기에 있는 해저 배관이랑 그 다음에 계류 시설이나 이런 것들을 설치하는 일들을 합니다.
00:12:42그리고 가끔씩은 태안반도 쪽에서 이제 그 문화재 바닷속에 있는 문화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00:12:49다양한 거를 하네.
00:13:00근데 무슨 고민 때문에 오늘?
00:13:02사실 저희 분야를 아시는 분들도 별로 없고
00:13:07우리도 몰랐으니까
00:13:09그리고 요즘 점점 그 산업 잠수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줄어듭니다.
00:13:14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안타까워서 그게 제일 고민입니다.
00:13:17근데 이게 보수는 뭐 어때?
00:13:26괜찮을 것 같은데 이거 완전히 특수 직업 아닌가요?
00:13:28힘든 일이니까 아무래도
00:13:30저희 이제 작년 기준을 보면
00:13:33그 이제 초보자라 그래서 이제 잠수를 어느 정도 배우고 잠수사를 보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00:13:40보통 이제 정식 직원은 아니고 아르바이트로 가면 대략 한
00:13:43네 한 400만 원
00:13:45400만 원
00:13:46네 월 400 정도 하고
00:13:47만약에 한 60m 이상 넘어가서 잠수를 하게 되면
00:13:51그때 되면 페이가 좀 높은데 한 달에 한 1500만 원 그 정도
00:13:56지금 만약에 그렇게 숙련만 되면
00:14:01한 달에 1500 가까이도 벌 수 있다는 거는
00:14:05굉장한 메리트인데
00:14:07사실 1500이면 연봉으로 치면 거의 뭐 2억 가까이 되는 거야
00:14:12그 사명감도 있을 것 같아 이런 거 하면
00:14:15근데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00:14:18예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00:14:21이제 이런 교육기관이 있는 줄도 잘 모르시는 부분도 있고요
00:14:25두 번째는 사실 알아도
00:14:28물속에서 하는 작업이다 보니까
00:14:30힘들고 위험한 부분도 좀 있고
00:14:33잠수가 좀 무서운 작업이구나
00:14:35라고 이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00:14:37저희가 실제 이제 그 사고를 조사를 하다 보면
00:14:43그게 정말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사고보다는
00:14:46안전수칙이나 이런 것들을 잘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00:14:56아니 그러면은 지금 전국적으로 우리 국내 산업 잠수사의 수가 좀 모자른 편인가?
00:15:04사실 이제 그만큼 페이가 높다는 거는
00:15:06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다는 걸로 봐서
00:15:10적다는 거지
00:15:11그렇겠지
00:15:12일단 추정하기로는 대략
00:15:141100명에서 1300명 정도 되지 않을까
00:15:16뭐 이렇게 보고 있는데
00:15:18프리랜서처럼 하시는 분들도 있고
00:15:20그러니까 안 잡히는 거야 이게
00:15:22맞아
00:15:23네
00:15:27그러면은
00:15:28준혁이 강사 한 거지?
00:15:29지금
00:15:30지금은
00:15:31교수라는 직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00:15:32교수로
00:15:33아이들 다
00:15:34저기
00:15:35어디서
00:15:36어디서 교수를 하는 거야?
00:15:37한국 대학 강릉 캠퍼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00:15:40아
00:15:41거기 과가 있나?
00:15:42네
00:15:43산업 잠수과라고 과 이름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00:15:45아
00:15:46몇 명 정도 지금 학생들
00:15:48정원은 25명 정도 되고요
00:15:51현재 1학년은
00:15:53아
00:15:5428명
00:15:55그러면 거기를 그 과를 졸업하면
00:15:58네
00:15:59산업 잠수사가 되는 거예요?
00:16:01네 대부분 이제 산업 잠수사를 할 수가 있고요
00:16:04저희가 이제 뭐
00:16:06인용 과정이다 보니까
00:16:07자격증 시험을 또 응시를 하거든요
00:16:09그래서 국가 자격 시험을 보는 게 있고
00:16:12그 다음에 이제 ADCI라고 하는 미국의 잠수협회의 잠수사로도 이제 별도의 자격증이 나옵니다
00:16:21아니 그 본인도 그럼 그 과에서 공부를 한 거예요?
00:16:24네
00:16:25처음에 시작할 때 그렇게 했고요
00:16:28처음에 입학을 할 때 이제 수영을 꼭 잘해야 되느냐
00:16:32이제 요런 것들도 사실 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00:16:35그래서 저도 사실 입학할 때
00:16:38네
00:16:39지원하기 전에 이제 전화를
00:16:41교수님께 전화를 먼저 해서
00:16:43나이도 많고
00:16:44수영도 못하고
00:16:45이렇게 되는데
00:16:46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여쭤봤더니
00:16:49일단 한번 와보세요
00:16:50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00:16:51그래서 그렇게 해서 시작을 했고요
00:16:58그렇게 못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더라도
00:17:02충분히 교육을 통해서 가능한 거잖아요
00:17:05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동기들이 좀 도와주셨어요
00:17:08잘하는 친구들이 같이 있으면
00:17:10그 이후에도 같이 이제 훈련을 하고
00:17:12도움을 주고 뭐 그렇게가 가능해서
00:17:14충분히 이제 입학할 수 있습니다
00:17:16우리나라에 뭐 다른 곳에도
00:17:18산업 잠수사를
00:17:20키우는 과가 있나요?
00:17:22지금 현재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좀 남아있는 거잖아요
00:17:25유일하게
00:17:26유일한 곳이네
00:17:27그 대학교에만 과가 있다라고 하니까
00:17:32그러면 거기 지금 우리나라에 활동하고 있는
00:17:35산업 잠수사 중에 거의 대부분 그 동문들이겠네
00:17:40그래서 꽤 일을 하다 보면 선후배들을 많이 만나거든요
00:17:44저한테 이제 그 스쿠버를 제가 잠수 못할 때
00:17:48그렇게 가르쳐 주신 친구도
00:17:50지금도 연락이 안 돼요
00:17:52그럼 동문회가 그러면은
00:17:54애석하게도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00:17:56아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많이
00:17:582003년부터면은
00:17:59저희들 이제 졸업하신 분들이
00:18:01각 계열별로 소규모의 동문들을 조직해서
00:18:05이렇게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00:18:07네네네
00:18:09워낙 다양한 분야들이 모인 학교라서
00:18:13총동문회라는 게 사실은 없어요
00:18:23아니 왜냐하면은 이게 아마
00:18:25아마 그런 뭐 이유들이 있을 거예요
00:18:28이제 캠퍼스도 여러 군데 있고
00:18:30네
00:18:31그 다음에 워낙에 또 굉장히 많은 수의
00:18:35그치요 그치요 그치요
00:18:36졸업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우리나라에
00:18:38그러다 보니까 이제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면서
00:18:42네
00:18:43총동문회나 뭐 이런 거 없이 그냥 또
00:18:46알아서 그냥 다들 그냥
00:18:48졸업하면 또 그냥 취업하고 뭐 이러다 보니까
00:18:52그런 거를 결성하고 말고 할 겨를이 없었던 거 아니에요
00:18:56그렇지 그렇지
00:18:57그래서 지금 대학교에 총동문회가 좀 하나 생겨서
00:19:05우리 졸업생들의 구심점이 좀 돼줬으면 좋겠다
00:19:15뭐냐면 나이가 들수록
00:19:17우리가 이제 서로 점점 외로워지고
00:19:22이러면서 뭔가 이렇게 같이
00:19:25기대고 이럴 사람들이 점점 필요해져요
00:19:27근데
00:19:28젊었을 때 몰라
00:19:31갓 졸업하고 이러면
00:19:32아유 동문회 누가 오라고 그러면
00:19:34아유 동문회나
00:19:36근데
00:19:37이제 나이 들고 이러면
00:19:39같이 그런
00:19:40뭐라 그럴까요
00:19:41소속감도 갖고
00:19:42네
00:19:43그렇죠 그렇죠
00:19:44그렇게 모여가지고
00:19:45또 좋은 정보도 교류하고
00:19:47네
00:19:48거기서 또
00:19:49또 뭐라 그럴까
00:19:50좋은 아이디어도
00:19:51맞아요
00:19:52새롭게 나올 수 있으니까
00:19:53하여튼 우리
00:19:54졸업생들 중에
00:19:55이 동문회 만드는데
00:19:57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00:19:59여기
00:20:00연락을 좀 달래요
00:20:02다 모이게 되면
00:20:04한 몇 명 될까
00:20:05딱 모여서
00:20:06총동문회
00:20:07와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00:20:08어우 한 공무원 필요할 것 같습니다
00:20:10와
00:20:11그러네
00:20:12배위에서 하는 것도 의미 있네요
00:20:14총동문회를요
00:20:15그렇죠
00:20:16근데 이제
00:20:17그
00:20:18의지가 있는데
00:20:19이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가지고
00:20:21마음속으로만 생각하시는 선배님들이 분명히 계실 거예요
00:20:24몰랐는데
00:20:25다 합치면 한 300만 명
00:20:27와 이 어마어마한
00:20:28다 합치면 한 300만 명
00:20:29와 이 어마어마한
00:20:31이 졸업생 선배님들 중에
00:20:33유명한 분 없어요?
00:20:34그 졸업생 중에
00:20:35그런 소문 있잖아요
00:20:36황치열 씨가
00:20:38출신인데
00:20:39아 치열이
00:20:40아
00:20:41정말 그 친구도
00:20:42치열하게 살고 있거든요
00:20:43지금
00:20:44총동문회 저거
00:20:46하면
00:20:47치열이가 가서
00:20:48노래하고 타면 되겠네
00:20:49제가 봤을 때
00:20:50우리
00:20:51항치열 군은
00:20:52총동문회 행산만 해도
00:20:53평생 먹고 살겠는데요
00:20:54아
00:20:55300만 명이에요
00:20:56이거 역대 최고
00:20:57콘서트 규모 아니겠습니까?
00:20:59아
00:21:00300만 명이에요
00:21:01찾아보면 더 있을 거예요
00:21:03아마 그럴 거예요
00:21:04아
00:21:05그렇죠 그렇죠
00:21:20공문회를 만드는 게 맞습니까?
00:21:22아니면 그냥 이대로
00:21:23그냥 이렇게 사는 게 맞습니까?
00:21:25보여주시라
00:21:32이야
00:21:33여러분들이 이렇게
00:21:34미끄러지고 넘어질 때
00:21:35일으켜질 수 있는 거는
00:21:36우리 동문회
00:21:37형제들밖에 없다는 거를
00:21:39얘기하시고
00:21:42형제들밖에 없다는 거를
00:21:43힘들고 지치고 넘어질 때
00:21:48여러분들 주위에서 일으켜질 수 있는 거는
00:21:50동문밖에 없다
00:21:52우리는 한 가족이다
00:21:53라는 걸 얘기해줍니다
00:21:54종합대
00:21:55종합대
00:21:56동문들이여
00:21:57일어나라
00:21:59감사합니다
00:22:00감사합니다
00:22:01네 감사합니다
00:22:02자 앞으로 우리
00:22:03훌륭한
00:22:04우리 산업 잠수사
00:22:06양성 많이 해주시고
00:22:08우리 대학교 동문회도
00:22:10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00:22:12번창하길 바랄게요
00:22:13감사합니다
00:22:14네 건강하시면 안전하세요
00:22:16고맙습니다
00:22:23생소한 분야를 이해해 주시고
00:22:24잘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0:22:26강준혁
00:22:27민호
00:22:29이어서
00:22:31선명한
00:22:31Jabba
00:22:34아들
00:22:35신자가
00:22:36신 작업
00:22:37주민
00:22:37신
00:22:37신
00:22:38이산
00:22:38tu
00:22:39신
00:22:40이산
00:22:41신
00:22:42신
00:22:42신
00:22:43신
00:22:45신
00:22:45신
00:22:46신
00:22:46신
00:22:47신
00:22:48신
00:22:49신
00:22:50신
00:22:53신
00:22:55신
00:22:55경찰서 조사받으러 온 것도 아닌데요.
00:22:58옛날에 전생에 뭐 내시기야 왜 그래.
00:23:02예의가 있는 분이세요.
00:23:04자 이름.
00:23:06저 이상철입니다.
00:23:07올해 마흔 둘입니다.
00:23:10뭐해?
00:23:11저는 그 와이프랑 소셜 다이닝 운영하고 있습니다.
00:23:15소셜 다이닝은 정확하게 뭐지?
00:23:18소셜 다이닝이 좀 생소할 수 있는데 그 낯선 사람들이랑 같이 이제 대화 나누면서
00:23:23음식도 먹고 이제 술도 먹는 거에요.
00:23:26와 독특하네.
00:23:28이름?
00:23:29김계수입니다.
00:23:31김.
00:23:32계수.
00:23:32계수남마일 때.
00:23:33계수남마일 때예요.
00:23:34계수.
00:23:37몇 살이가?
00:23:38서른.
00:23:39응?
00:23:39마흔하나요.
00:23:42서른 마흔하나는 뭐야?
00:23:44서른 마흔하나.
00:23:50어떤 일 때문에 왔어?
00:23:52아 제가 고민인데 남편이 너무 현실을 생각하지 못하고 좀 낭만에 빠져 사는 것 같아요.
00:24:04근데 얼굴은 굉장히 현실적인 얼굴인데 왜 낭만에 빠져 살지.
00:24:11왜냐면 우리가 관상이 있거든.
00:24:13이런 상은 보통 굉장히 현실적인 상이 많은데 낭만 쪽은 아닌데 얼굴이.
00:24:18근데 결혼 언제 했어 둘이?
00:24:23저희 이제 8년 차입니다.
00:24:25아이는 없고 아직?
00:24:26네네.
00:24:37예를 들어 줄 수 있으나?
00:24:39예를 들면 남편이 취미가 잘 없는데 취미를 가지게 되면 되게 준비를 다 해서 꼭 해야만 되는 사람인 거예요.
00:24:48그래서 갑자기 캠핑을 하고 싶다 그러면서 저희가 둘이 살고 있는데 7인승 차를 사가지고 온다거나.
00:24:55그래서 뭐 캠핑도 텐트, 모텔 가지고 의자, 주방을 또 용품을 다 맞춰?
00:25:04약간 고가의 라인을 다 맞춰서 다 사가지고 온 거예요.
00:25:10그래서 캠핑을 또 갔어요.
00:25:12다 사가지고 왔으니까 갔는데 한 번 해보고 나서는
00:25:16재미가 없고.
00:25:17안 맞는다고.
00:25:18그냥 본인이 해야 될 게 너무 많거든요 가면?
00:25:19네네. 맞아요.
00:25:20도대체 내가 알거든.
00:25:22그래서 그거를 다 놔둬서 그냥 집안에서 지금 방치를 해 놓고.
00:25:28그렇게 그거 있고 캠핑용품 있고 또?
00:25:30캠핑용품 있고.
00:25:31그다음에 저희가 연회 초반에
00:25:33여행을 오빠가 계획을 다 짜겠다고 그래서
00:25:37여행을 다 같이 한 번 간 적이 있었는데
00:25:39부산을 가자고.
00:25:41그래서 오빠가 운전을 해서 부산을 갔는데
00:25:434일 만에 도착을 한 거예요 부산을.
00:25:46부산을?
00:25:46네네.
00:25:47어디서 간? 미국에서 간 거야?
00:25:52내가 봤을 때는 가다가 대전에서 하루 있고
00:25:56오 맞아요 맞아요.
00:25:58정확하지.
00:25:59대전에 뭐가 있으니까 하루 있고
00:26:01맞아요 맞아요.
00:26:01찍고 간 거 다.
00:26:02맞아 맞아 맞아.
00:26:03가다가 뭐 길 이쁘다고 해서 갑자기 빠지고
00:26:07뭐 지역 이름이 처음 보는 지역이 있으면
00:26:09낭만이 있네.
00:26:10구경 가고 싶다 그러면서 빠지고
00:26:13그러면서 4일 만에 부산에 도착을 해가지고.
00:26:18그러면 경비가 배로 들지 않아?
00:26:21들렸다가는?
00:26:21많이 들겠지.
00:26:22맞아요.
00:26:23전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때 진짜.
00:26:25네네.
00:26:26거의 해외여행을 가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00:26:28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00:26:32근데 좋은 일 했네 국내 경제 살리는데.
00:26:35아주 훌륭한 친구네요.
00:26:36네 맞습니다.
00:26:37지역에 대한 소상공인들도 이제
00:26:39열심히 했습니다.
00:26:41그리고.
00:26:45그리고.
00:26:46그리고.
00:26:47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소셜 다이닝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
00:26:51그게.
00:26:52최소 4명.
00:26:53그다음에 최대 8명만 받고 있어요 지금 사람을.
00:26:57그리고 한 타입만 진행을 하고 있고요.
00:26:59하루에 한 번.
00:27:00네네 맞아요.
00:27:01근데 그걸 하고 있는데 제가 제일 걱정은.
00:27:03그런 거 약간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을 해야 되는데.
00:27:06돈이 안 되는구나.
00:27:07맞아요.
00:27:081인당 얼마야 가격.
00:27:10지금 이제.
00:27:11금액을 올려서.
00:27:1249,000원이 됐는데.
00:27:13전에는.
00:27:1439,000원이었어요.
00:27:1649,000원에.
00:27:17만약에.
00:27:18하루에.
00:27:196명이 왔어.
00:27:20그럼 5, 6, 30.
00:27:2130만 원 아니야.
00:27:22네.
00:27:23네.
00:27:24매일 하는 건 아니지.
00:27:2530일 내내.
00:27:26원래는 예약을 항상 받고 있어요.
00:27:29저희가 그래야지만 좀 운영이 되기 때문에.
00:27:31근데.
00:27:32당일날 최소 4명인데 4명이 안 모이면은.
00:27:35그날 장사를 못 하는 거예요.
00:27:37쉬는 거야?
00:27:38그럼 보통 한 달에 며칠 장사를 해?
00:27:40그래도 한 2, 3일 빼고는 다 진행을 가능하긴 할 정도로 좀.
00:27:43그러면은.
00:27:44하루에 30만 원인데 재료비 뭐 월세하고 뭐 이거.
00:27:47아니 그게 좀 남아?
00:27:49어떻게.
00:27:50솔직히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아요.
00:27:53한 달에 둘이 일하는데.
00:27:56한 2, 3백만 원 정도.
00:27:572, 3백만 원?
00:27:59200일 때도 있다는 거네?
00:28:01응?
00:28:02네.
00:28:03그래서 저축을 생각할 수가 없어요.
00:28:06근데 어떻게 낭만도 좋은데.
00:28:08지금 나이도 어린 나이가 아니고.
00:28:10맞아요.
00:28:12그러면 남편의 문제 좀 또 얘기해 봐봐.
00:28:15그리고 또 오빠가 사람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00:28:18그래서.
00:28:19안 좋아할 얼굴인데.
00:28:21이번에 가을에 운동회를 오픈하고 싶다.
00:28:24그래서.
00:28:25운동회를 오픈하고 싶다.
00:28:27그래서.
00:28:28아 거기 모여주셨던 사람들이에요?
00:28:29네네네.
00:28:30네.
00:28:31지금 그거를 계획 중이라서.
00:28:32저는.
00:28:33이제 좀.
00:28:34걱정이 또 되는 거예요.
00:28:35뭐 이제 금액적인 부분은.
00:28:37오빠가 또 다.
00:28:38책임을 질 테니까.
00:28:44어?
00:28:45이게 무슨 얘기야?
00:28:46술 한 병만 주문해도 뭐.
00:28:48배송을 한다고.
00:28:49술을 주문하는 게 무슨 말이야.
00:28:51배송을 한다고?
00:28:53근데 너네가 무슨 뭐.
00:28:55어디 배달앱에도 있어?
00:28:57아니요.
00:28:58배달앱은 없는데.
00:28:59이제.
00:29:00코로나 시즌에.
00:29:01오빠가 이제.
00:29:029시면은 다 셧다운 됐었잖아요.
00:29:05그래서.
00:29:06술을 못 먹는 사람들이 오빠는 좀.
00:29:08신경이 쓰인다.
00:29:09그래서.
00:29:10한 병만이라도 주문을 하면은.
00:29:12서울 어디든 배달을 해주겠다.
00:29:14그래서.
00:29:15아침부터.
00:29:16저녁까지.
00:29:17그분들 집으로 이제.
00:29:18배달을 다 해주고.
00:29:19직접 얼굴 볼 수 있는 사람들이면 다 손에 다 쥐어주고.
00:29:23만약에 퇴근을 좀 늦는다 그러면은.
00:29:25문고리에 걸어서 사진 찍어서.
00:29:27배송 다 했다고.
00:29:28사진 다 보내주고.
00:29:29그러니까.
00:29:30저는.
00:29:31이제.
00:29:32최소 3병만 받자.
00:29:34최소 3병을 받아서 그걸로 배송을 가자.
00:29:383병 이상 주문을 하면 이제 가자고 얘기했는데.
00:29:40근데 오빠는 한 병만이라도 해줘도 감사한 거다.
00:29:46그러면.
00:29:47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어떤 것 같아요.
00:29:49계속 잘 되면.
00:29:52돈.
00:29:53왜냐면 이게 사실은.
00:29:54현실이잖아.
00:29:55돈이 지금처럼.
00:29:57200 뭐 하고 하면은.
00:29:59생활비하고 그러면 거의 남는 게 없는데.
00:30:02사실 이제.
00:30:03그 이거는 저희가 가장 좀 이렇게.
00:30:05나이 들고 좀 여유가 있을 때.
00:30:07하고 싶었던.
00:30:08어찌 보면 이제 저희 약간 버킷리스트였는데.
00:30:11그 중간에 이제 갑자기.
00:30:13그 어머니께서 이제.
00:30:15어떤 큰 병을 얻으셨고.
00:30:17이제 뭐.
00:30:18작년에 저희 곁을 떠나가셨는데.
00:30:20그런.
00:30:21뭔가 얘기치 않은 일이.
00:30:22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든지.
00:30:23벌어질 수도 있다라는 거를.
00:30:24제가.
00:30:25가장 가까이서 보다 보니까.
00:30:27나중에 나이가 든다고 해서.
00:30:28여유가 있어지는 것 또한.
00:30:30뭐.
00:30:31얘기는 할 수 없는 일이.
00:30:32일이거니와.
00:30:33그렇기 때문에.
00:30:34가장.
00:30:35젊고 힘 있을 때.
00:30:36가장 하고 싶었던 거를.
00:30:38해보고 싶은 마음이 이제.
00:30:39그때 좀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00:30:41그 전에 무슨 일 했어.
00:30:46저도 이제.
00:30:47개그맨을 꿈꿨습니다.
00:30:48예.
00:30:49사실.
00:30:50저희 학교 선배님이십니다.
00:30:52아.
00:30:53레크리에이션과 나왔어.
00:30:54이렇게 왔어요.
00:30:55아.
00:30:56어쩐지.
00:30:57끼가 많네.
00:30:58어.
00:30:59너 몇 학번이니?
00:31:00저.
00:31:0108학번입니다.
00:31:02저희 그.
00:31:03오리엔테이션 때.
00:31:04장충체육관 오셔가지고.
00:31:05사회 보셨고.
00:31:06나랑 거리랑 멀긴 하겠는데.
00:31:07내 얘기 많이 들었지?
00:31:08저희 또.
00:31:09최고의 아웃풋.
00:31:10레크리에이션과 최고의 아웃풋.
00:31:11예.
00:31:14거의 뭐.
00:31:15유니코너를 제가 오늘 만났습니다.
00:31:16예.
00:31:17근데 막.
00:31:22지금 이제 중요한 거는 상처리의 어떤 의도나 이런 거 충분히 아는데.
00:31:27이게 돈이 안 되니까.
00:31:31요린 누가 하니?
00:31:32제가.
00:31:33다 내가.
00:31:34음식은 네가 다.
00:31:35너네.
00:31:36너는 뭐해 그런 거?
00:31:37MC 보는 거야?
00:31:38요리를 제외한 나머지 일을 제가 다 합니다.
00:31:39가게 홍보부터 해서 뭐.
00:31:41홍보는 어디다 하는데?
00:31:42그.
00:31:43인별그램 같은 데에서.
00:31:45아.
00:31:46임식평은 어때 손님들이?
00:31:48좋습니다.
00:31:49좋아?
00:31:50그러면 소셜 다이닝 제도를 없애고.
00:31:52네.
00:31:53그냥 일반 식당으로 돌아야 돈을 더 벌 수 있는 거 아니냐고.
00:31:56네네네네.
00:31:57그리고.
00:31:58네가 그 하고 싶은 그 일은.
00:32:00저렇게.
00:32:01뭐.
00:32:03쉬는 날 한다던가.
00:32:05뭐 야간 개장.
00:32:07예를 들어서.
00:32:08뭐 원래 영업이 뭐 10시에 끝난다 그러면.
00:32:1010시부터 뭐 1시 해가지고.
00:32:12야간에만 특별한 사항을 하든가.
00:32:15네가 하고 싶으면.
00:32:16근데 그거 모든 걸 안 하고 지금.
00:32:19하루에 한 상?
00:32:206명?
00:32:214명?
00:32:22뭐.
00:32:23올지 안 올지도 모르고.
00:32:24그거는 내가 볼 때.
00:32:25쉽지 않아.
00:32:26돈 벌려면 이제 그거 포기해야 돼.
00:32:30어?
00:32:31그렇지 그렇지.
00:32:32장사이거나 알아서 하는 거고.
00:32:34상철이가 낭만에 너무 빠져 있다니까.
00:32:36그런 낭만이 아내는 100% 싫은 건 아닌데.
00:32:39좀 과할 때가 있는 거잖아.
00:32:40그렇죠.
00:32:41그러니까 이제는 현실을 생각해야 될 것 같은데.
00:32:43아직도 너무 낭만에 빠져 있고.
00:32:46사람 좋아하고.
00:32:47이제 그러다 보니까.
00:32:49제가 이걸 따르지 못하면은.
00:32:50제가 좀 약간 나쁜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00:32:57근데 되게 신기하다.
00:32:58마흔한 살에는 낭만이 깨지거든.
00:33:01왜냐하면.
00:33:02여러 가지.
00:33:03자기 앞에 닥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는데도.
00:33:07그럼 얘는 그러면.
00:33:09만약에 그렇다 그러면.
00:33:10애써 그거를 외면하는 거야.
00:33:15보통.
00:33:16서른 조금 지나고 이러면 뜬구름에서 내려와.
00:33:19지금까지는 우리가.
00:33:21하고 싶은 거 하면서 이렇게 다니면서.
00:33:23세상 보고 뭐.
00:33:25사람들하고 소통하고 이랬다면.
00:33:27이제 땅으로 내려와야지.
00:33:32그리고 이제.
00:33:33아내도 지금은 뭐.
00:33:35오빠가 하고 사랑한 사람이.
00:33:37하니가 옆에서 음식 해주고 도와주는데.
00:33:39나중에 이게 상철이가 지칠 수가 있거든.
00:33:41낭만 쫓다가 나중에 그렇잖아.
00:33:44혼자 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00:33:46형철아.
00:33:47내가 선배로서 얘기해 주는 건데.
00:33:48그치?
00:33:49예.
00:33:50저도 안됩니다.
00:34:11관상은 그걸 관상이야.
00:34:14그걸 관상이야.
00:34:15봐봐.
00:34:18이쪽에 이제 우리 레카카는.
00:34:19이제 말하기를 좋아하고.
00:34:20사람들을 좋아해요.
00:34:29이게 뭐죠.
00:34:30문제 알지?
00:34:31뭐 뭐야?
00:34:33내 모습을 찾으라는 거야.
00:34:34그러니까.
00:34:35어.
00:34:36반은.
00:34:38반은 웃고 있고.
00:34:39반은 또 악마처럼 돼 있는데.
00:34:41한 한 쪽은 낭만적이고.
00:34:43한 쪽은.
00:34:44어떻게든 뭐 해야 되는 여러 가지 성격이 있을 거 아니야.
00:34:46우리가 다중인격이라니까.
00:34:47알고 보면은.
00:34:48한 쪽에만 집중을 해라.
00:34:50올 한 해는.
00:34:51아내한테 집중을 하든.
00:34:52뭐든 하든.
00:34:53돈을 모으는데 집중을 하든.
00:34:55딱 가자.
00:34:56잘 나.
00:34:57잘 나.
00:34:58응원할게요 상철아.
00:34:59화이팅.
00:35:00화이팅.
00:35:01감사합니다.
00:35:02그래.
00:35:03잘 살아.
00:35:04화이팅.
00:35:06오늘 따끔한 이야기 너무 감사합니다.
00:35:08둘이 잘 살아볼게요.
00:35:09이상철.
00:35:10김계수.
00:35:11김계수.
00:35:40자.
00:35:41안녕하세요.
00:35:44안녕하세요.
00:35:45어서 와요.
00:36:07이름.
00:36:08김은지야.
00:36:09김은지.
00:36:10몇 살?
00:36:1147.
00:36:13무슨 일이에요?
00:36:18조그만 포장마차예요.
00:36:20아 포장마차?
00:36:21아니 근데 지금 문제가 왜 이렇게 떨어?
00:36:30조그만 포장마차예요.
00:36:31아 포장마차?
00:36:36왜 이렇게 떨어?
00:36:37금단이었어요.
00:36:38금단이었어요.
00:36:39금단이었어요.
00:36:40술.
00:36:41뭐.
00:36:42뭐 안 좋아해요?
00:36:43술을.
00:36:44제가 술 먹는 지가 오랫동안 했다니.
00:36:46아.
00:36:47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36:48네.
00:36:49약간 알코올 중독이 있어요?
00:36:50알코올 중독이 있어요?
00:36:52네.
00:36:53중독은 아니고 손님들이랑 같이 먹다보냐.
00:36:56이 정도 떨면 중독인데.
00:36:58네.
00:37:00자 좀 넣으면 그래요.
00:37:01금단현상 아니죠?
00:37:02네.
00:37:03원래 또 긴장도 하고 그래가지고.
00:37:04네.
00:37:05더 같이 겹쳐서.
00:37:06아니 근데.
00:37:07무슨 일로 여기까지.
00:37:08어디까지?
00:37:10만나는 남자들마다 저한테 돈을 안 써요.
00:37:14제가 다 먹여살려야 돼.
00:37:16남자가 문제가 아니라 건강은 괜찮지.
00:37:19건강을 먼저 챙겨야지.
00:37:20근데 검사했는데 귀찮게.
00:37:22그럼 다행이네.
00:37:23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거지.
00:37:25귀찮은 리가 있나.
00:37:26금단현상이 이 정도로 나타나는데.
00:37:28검사한 지 얼마 안 됐어요.
00:37:30초음파.
00:37:31아니 이상이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떨어.
00:37:34아 오케이 자 오늘 뭐 그건 그 문제가 아니라.
00:37:38만나는 남자마다.
00:37:39돈을 안 쓴다.
00:37:40네 저한테 돈을 안 써요.
00:37:52저기 뭐야 결혼한 적은 없고?
00:37:54이혼했어요.
00:37:56아이는?
00:37:57아들 하나.
00:37:58아들 누가 키워?
00:38:00아빠가.
00:38:01아빠가?
00:38:02언제 이혼했는데?
00:38:0312년도에요.
00:38:05꽤 오래됐네.
00:38:06네.
00:38:07회사에서 주재훈 발령이 나가지고.
00:38:10중국에 가게 됐어요.
00:38:12근데 가기 전에.
00:38:14격리라고 한 번 바람 폈어요.
00:38:19그래서 나는 안 가겠다.
00:38:21너 혼자 가고.
00:38:22돈 나한테 보내라.
00:38:24그랬더니 무릎을 빌더라고.
00:38:26한 번만 가자고.
00:38:28그러면.
00:38:3060평짜리 아파트 구해놔라.
00:38:32그랬더니.
00:38:33진짜 해놨더라고요.
00:38:35우리 애기한테 좋잖아요.
00:38:37중국말도 배우고.
00:38:38영어도 배우고.
00:38:39그래서 갔죠.
00:38:41갔는데.
00:38:46또 바람 피우는 거예요.
00:38:47계속.
00:38:48중국에서도.
00:38:49그 여자랑 동기랑.
00:38:51계속 전화 통화하고.
00:38:57어느 날.
00:38:58테레비전 보고 있는데.
00:39:00남편 핸드폰이 여기 있었거든요.
00:39:03그래서 그냥.
00:39:04새벽 2시인가.
00:39:06전화 울리길래.
00:39:07아무 말도 없이 그냥.
00:39:08받았어요.
00:39:09아무 말도 없이.
00:39:10그랬더니.
00:39:11남자가.
00:39:12유후.
00:39:13유후.
00:39:14유후.
00:39:15남자가?
00:39:16네.
00:39:21양성이죠.
00:39:22양성이죠.
00:39:23아 남편이?
00:39:24네.
00:39:25전남편이.
00:39:26그게 너무 있잖아요.
00:39:28처음에 격리랑 바람 핀다음부터.
00:39:29술을 먹기 시작하고.
00:39:30그때요?
00:39:31네.
00:39:32그전에는.
00:39:33그냥 완전.
00:39:34그냥 가정주고.
00:39:35그때부터 그 뒤로 이제.
00:39:37가게를 한 거야?
00:39:38아니요.
00:39:39그러면.
00:39:40그 다른 데서.
00:39:42유저로 받은 거.
00:39:43와이파이 해갖고.
00:39:44다 말아먹고.
00:39:46일 안 했는데.
00:39:48그.
00:39:49전남편한테.
00:39:50매달 지금.
00:39:51돈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00:39:52재산분할.
00:39:54아니요.
00:39:55재산분한도 다 끝났고.
00:39:56뭐라 뭘.
00:39:57제가.
00:39:58같이.
00:39:59결혼했을 때.
00:40:01내가 일을 한다고.
00:40:04미운 기술이 있어가지고.
00:40:05일하러 가겠다.
00:40:06이랬더니.
00:40:07자기가 벌어다 주는데.
00:40:08뭘로 이래.
00:40:09이러더라고요.
00:40:10그래서.
00:40:11일도 못하고.
00:40:12할 줄 아는 것도 없고.
00:40:14그냥 벌 줄 아는 걸 모르니까.
00:40:16그래서 돈을 주다가.
00:40:18달라는 대로 다 줬어요.
00:40:19옛날에.
00:40:20이혼하고 나서.
00:40:21얼마.
00:40:22초반에는.
00:40:23한.
00:40:241250.
00:40:251250.
00:40:261250.
00:40:27매달 1250이 들어오는데.
00:40:29네.
00:40:30초반에는 그렇게 들어오다가.
00:40:32코로나 터지고.
00:40:33한 320으로 줄었어요.
00:40:34점점점 줄이더라고요.
00:40:36줄었는데.
00:40:37지금은 한 400만 원.
00:40:39한 1, 2만 원 모자라는.
00:40:40400만 원 들어오고 있거든요.
00:40:41그러면.
00:40:42그러면.
00:40:43400씩 전 남편한테 받고.
00:40:44돈이 있어서.
00:40:45돈이 있는 걸 알아?
00:40:46남자친구들이.
00:40:47남편한테.
00:40:48전 남편한테 돈 들어온다고.
00:40:49말을 하지 말라.
00:40:50이러는데.
00:40:51일도 안 하고.
00:40:52맨날.
00:40:53흥청망청 돈 쓰는데.
00:40:54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00:40:55말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00:40:56그래서.
00:40:57말하는 순간.
00:40:58점점점점점점.
00:40:59돈을 안 쓰고.
00:41:00나중에 빌붓기.
00:41:01아예.
00:41:02아예.
00:41:03아예.
00:41:04아예.
00:41:05아예.
00:41:06아예.
00:41:07아예.
00:41:08아예.
00:41:09들어와요.
00:41:10들어와요.
00:41:11들어와요.
00:41:12들어와요.
00:41:13들어와서 그냥.
00:41:14상주하면서.
00:41:15돈도 안 벌러가요.
00:41:16와.
00:41:17오서 남자를 계속 만나는가요?
00:41:21이러는 데서.
00:41:23손님으로.
00:41:24아니 그 손님으로 왔으면은.
00:41:26손님한테.
00:41:27알아서 잘 드시다 가라고 하고.
00:41:30거기 왜 굳이 그렇게.
00:41:31왜 만남을.
00:41:32매번 그렇게.
00:41:33같이 엮이냐고.
00:41:34그렇게 안 만나.
00:41:35많이 안 만나서.
00:41:36이혼하고 3명.
00:41:38내가 볼 때는 우리 김은지 씨는 술 끊어야 돼.
00:41:48술 끊어야 돼.
00:41:51우리 은지 씨가.
00:41:53만약에 남자를.
00:41:54어떤 남자인데.
00:41:55남자가 겉으로 뭐.
00:41:57경제적으로도 괜찮고.
00:41:59인물도 멀쩡해.
00:42:00근데 만날 때마다 막 떨어 이렇게.
00:42:02만나겠어요?
00:42:03아니요.
00:42:04자주 안 떨어요.
00:42:05아니.
00:42:06만나겠냐고.
00:42:07술을 마시니까.
00:42:08술을 마시니까.
00:42:09본인이.
00:42:10남자가 그러면 만나겠냐고.
00:42:11어?
00:42:12그런 남자 만나겠어?
00:42:13아니.
00:42:14똑같은 거야.
00:42:15그치 매력 없지.
00:42:16어?
00:42:17그러니까 안.
00:42:18제대로 안 된 사람들만 자꾸 와가지고.
00:42:20빌 붙지.
00:42:22매일.
00:42:24술 얼마나 먹어요?
00:42:27먹으면은 한.
00:42:29몇 주 여섯 캔 정도 먹는데.
00:42:31그 시간이.
00:42:32엄청.
00:42:33아니 매일.
00:42:34조금씩.
00:42:35아니 그러니까 매일 매일 먹잖아.
00:42:37네 거의.
00:42:38그냥 매일 먹으니까 알코올 중독이라고.
00:42:40그냥 매일 먹으니까 알코올 중독이라고.
00:42:42근데 이거를 알코올 중독 센터에 가서.
00:42:47제대로 치료를 해야 되는데.
00:42:48그런 적 없지?
00:42:49네.
00:42:50근데 아마.
00:42:51이혼하고 나서.
00:42:52스트레스 받고.
00:42:53또 외롭고.
00:42:54뭐 이런 것 때문에.
00:42:55슬슬.
00:42:56한 장씩 먹기 시작한 것 같은데.
00:42:57지금 그게.
00:42:58결국은.
00:42:59십 몇 년이 이어지다 보니까.
00:43:00몸이 못 버텨.
00:43:01중독 증상으로 나타나는 거야.
00:43:02근데 이거.
00:43:03진짜 보통 일이 아니고.
00:43:04뭐 간이 깨끗하고 안 깨끗하고.
00:43:05이건.
00:43:06그런 문제가 아니야.
00:43:07내가 지금 보니까.
00:43:08몸에.
00:43:09무슨 신호 체계가 지금.
00:43:10무너진 것 같아.
00:43:11어?
00:43:12왜냐하면.
00:43:13어저께도 술 먹었을 거란 말이야.
00:43:14그치?
00:43:15아니 안 먹었어요.
00:43:16아니 뭐 어찌 됐든.
00:43:17지금 잠깐.
00:43:18여기 온다고 안 먹었어요.
00:43:19여기 온다고 하루 안 먹었어요.
00:43:20뭐 그거 때문에.
00:43:21더 심해졌구나.
00:43:22잠깐.
00:43:23잠깐.
00:43:24한 번 안 먹었다고.
00:43:25이렇게.
00:43:26이렇게.
00:43:27지금 잠깐.
00:43:28여기 온다고 안 먹었어요.
00:43:29지금 잠깐.
00:43:30여기 온다고.
00:43:31하루 안 먹었어요.
00:43:32뭐 그거 때문에.
00:43:33더 심해졌구나.
00:43:34잠깐.
00:43:35잠깐 한 번 안 먹었다고.
00:43:37이렇게.
00:43:38금단 현상이 나온다는 건.
00:43:39지금 몸이 심각한 문제가 생긴 거야.
00:43:41그래서.
00:43:42지금 그 저기 뭐.
00:43:44사귀는 남자가 뭐.
00:43:45없잖아.
00:43:46현재는.
00:43:47네.
00:43:48남자친구.
00:43:49조금 조금 조금.
00:43:50잘했어.
00:43:51잘했어.
00:43:52잘했고.
00:43:53지금은 없으니까 다행이고.
00:43:54지금은.
00:43:55남자 지금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
00:43:57정밀검사 한 번.
00:43:58정밀검사 받고.
00:43:59진단받고.
00:44:00지금 증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얘기해가지고.
00:44:03이거 고쳐야 돼.
00:44:08먹고 사는 거 지장 없다고 그랬잖아.
00:44:10그 가게.
00:44:12어?
00:44:13문 닫아.
00:44:14그냥 쓸데없이 나가게 하지 말고.
00:44:16문 닫고.
00:44:17운동도 시작하고.
00:44:18운동도 시작하고.
00:44:19운동도 시작하고.
00:44:20좋은 사람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돼.
00:44:22내가 먼저 정상적으로 괜찮고 좋은 사람이 돼야 되잖아.
00:44:25그러니까 술.
00:44:26술이 있는 곳을.
00:44:28조금 멀리하고.
00:44:29지금 막.
00:44:30그러니까 나도 불안해.
00:44:31그냥 그래서.
00:44:32미안하고.
00:44:33그렇게 하는 게 아니네.
00:44:34글.
00:44:35글.
00:44:36글.
00:44:37글.
00:44:38글.
00:44:39글.
00:44:40글.
00:44:41글.
00:44:42글.
00:44:43또.
00:44:44이거는.
00:44:45나 너무 젊어.
00:44:46그런 기회는 지금.
00:44:47그래서 얼굴이 예쁘고 그런데.
00:44:48다시 운동도 하고.
00:44:50술 떠나 보내고.
00:44:51열심히 걷고.
00:44:52제대로 치료받아서.
00:44:54나중에 보살로.
00:44:55그 얘기 들었어요.
00:44:56왜.
00:44:57은지 씨 건강 되찾아가지고.
00:44:58지금은 뭐 해가지고.
00:44:59운동도 열심히 해서.
00:45:00그런 좋은 소식을 우리는 듣고 싶은 거니까.
00:45:02그렇게 해 줄 수 있죠?
00:45:03네.
00:45:06내 몸을 치료하는데.
00:45:07심할 정도로.
00:45:08나를 좀 사랑해주고.
00:45:09아껴주세요.
00:45:19전 남편이 헤어지면서.
00:45:20술 먹으라고 그랬나?
00:45:21그렇지 않아?
00:45:22그럼 지금 핑계되지 마.
00:45:23진짜로.
00:45:24이거 봐봐.
00:45:25본인이 쓰레기 더미에 지금 들어가고 있다니까.
00:45:30누가 뽑은 거야.
00:45:31진짜야.
00:45:32나중에.
00:45:33이 더미에서 헤어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니까.
00:45:36빨리 빠져나와야지.
00:45:38어?
00:45:39술독에 빠져 있는 거라만 지금.
00:45:41어.
00:45:42아직.
00:45:4347살이에요.
00:45:44아직 젊고.
00:45:45또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데.
00:45:48지금처럼 그렇게 떨면.
00:45:50남자고 나발이고 진짜 큰일 나.
00:45:53어?
00:45:54네.
00:45:57남자 고민 상담원인데.
00:45:58쓸데없이 술꾸란 얘기하고.
00:46:00그렇게 욕하지 말고.
00:46:01빨리 들어가서 오늘.
00:46:02남자가 본인한테 무슨 문제가 있어.
00:46:05남자가.
00:46:06짓고 일어나야 되고 막.
00:46:08난리야 지금.
00:46:09잡아줘.
00:46:10계단 좀.
00:46:11저쪽으로 누가 잡아줘라 저기.
00:46:12아니 키도 크고 이렇게.
00:46:13아니 걷지도 못해 제대로.
00:46:14인기도 많을 텐데.
00:46:15쑥 당장 끊으라고.
00:46:17건강책을 줘.
00:46:18어디 가 저쪽으로.
00:46:19안녕히 계세요.
00:46:20네.
00:46:21누구도 그렇게 저한테 혼내주는 사람이 없는데.
00:46:26혼내주셔서.
00:46:27정신 좀 차리고.
00:46:29하려고 그래요.
00:46:30치료받고.
00:46:31건강해지면.
00:46:32다시 연락 드릴게요.
00:46:34지대키.
00:46:47어서와요.
00:46:48안녕하세요.
00:46:49어서와요.
00:46:51그대로 앉아주세요.
00:46:53잘생겼네.
00:46:55잘생겼네.
00:47:00자 이름?
00:47:01하진우입니다.
00:47:02몇 살?
00:47:03올해 서른 살입니다.
00:47:05서른 살이고.
00:47:06어떤 일을 하지?
00:47:08저는 대구에서 이북 요리 전문점을 하고 있습니다.
00:47:11이북 요리 전문점을 하고 있습니다.
00:47:12이북 요리?
00:47:13네.
00:47:14이북에서 탈북?
00:47:15아 예.
00:47:16저는.
00:47:17그래.
00:47:18언제 왔어?
00:47:1911년 됐어요.
00:47:2011년.
00:47:21오늘 근데 무슨 일로 왔어?
00:47:24제가 이제 북한에 있을 때 탈북 브로코로 활동을 하다가 탈북 브로코로 활동을 하다가 탈북을 해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는 와중에 최근에 이제 개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나왔거든요.
00:47:36어디?
00:47:38이게 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라고.
00:47:42아 안 봐가지고.
00:47:45나간 다음에.
00:47:46못 봤어.
00:47:47이제 너무 이제 고집불통의 빌런이다라는 이제 악플이 너무 도를 넘게 달리고 있다 보니까 이게 진짜 내가 빌런인가.
00:47:56요즘에 정체성이 혼란이 와가지고 그래서 좀 상담을 받고 싶어서.
00:48:00처음에 한국에 오게 된 것부터 좀 얘기를 해 봐봐.
00:48:12일단 북한에서는 이제 2000년대 초반에 그 고난 행군이라 해가지고 좀 사람들이 많이 어렵게 살고 이럴 때 이제 저희 아버지가 좀 어려운 분들 좀 많이 도와드렸거든요.
00:48:21근데 이게.
00:48:22아버지는 뭘 하셨는데.
00:48:23네아버리 사업을 했었습니다.
00:48:25아.
00:48:26근데 이게.
00:48:27그때 당시 이제 안기부.
00:48:28안기부에서 간첩 자금을 받아가지고 이제 어려운 사람들 도와줬다라는.
00:48:32그리고 루명을 수게 돼가지고.
00:48:37이제 아버지도 다 잡혀 들어가고 이제 좀 생활이 좀 어렵게 살았었거든요.
00:48:41그래서 뭐 기본 뭐 3, 4일 굽는 건 기본이 없고.
00:48:44이제 막 쓰레기장 뒤지면서 막 구리.
00:48:47돈 같은 걸 막 주워다가 팔고 막 어쩌다 한 끼 먹고.
00:48:50그리고 이제 루명을 한 1년 넘게 이제 쓰시다가 이제 다시 풀려났을 때는.
00:48:56이제 집안에 거의 다 품비박산이 난 상태였고.
00:49:02이렇게 좀 어렵게 살다 보니까 중학생 때부터 약초 장사도 좀 많이 했었고.
00:49:07이게 북한은 시골이랑 시내 시세 차이가 좀 있거든요.
00:49:11이제 전화라든가 이런 게 잘 없다 보니까.
00:49:14그래서 막 50km, 60km 되는 거리를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00:49:17약초 팔러.
00:49:18약초 사다가 팔고.
00:49:20그리고 이제 북한은 그 산에 나무가 없거든요.
00:49:23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 나무 장사가 되게 이게 돈을 많이 봅니다.
00:49:27그래서 어릴 때 중학생 때부터 나무 장사도 하고.
00:49:34그렇게 이제 살다가.
00:49:36이제 제가 탈북 브로커로 이제 일을 하게 됐는데.
00:49:39아니 근데 그 일을 갑자기 어떻게 하게 됐어?
00:49:4219살, 20살에.
00:49:4315살 때부터 시작을 하게 됐던 계기가 사실은 이게 제가 어릴 때부터 이제 힘들게 살고.
00:49:49또 이제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살면서 좀 어렵게 다시 재기를 하셔가지고.
00:49:53중국 쪽이랑 좀 연계가 좀 많았습니다.
00:49:57그러다가 이제 그 중국 쪽에 있는 분들의 사실은 처음에는 이제 부탁을 받고.
00:50:02어떤 집을 찾아가게 됐는데.
00:50:04그 집 사람들이 이제 제가 어릴 때 살았던.
00:50:08진짜 막 쓰러져가는 집에서 이제.
00:50:11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그런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제가 이제 도와드렸거든요.
00:50:16제가 안 도와주면 이 사람들은 진짜 죽을 것 같은.
00:50:20어릴 때 이제 그 생각이 딱 들어가지고.
00:50:22그때 그분들을 처음으로 탈북을 시켜드렸거든요.
00:50:25아니 근데 나 하나 물어볼게.
00:50:28자.
00:50:29강에 이렇게 있잖아.
00:50:33여긴 북한이고 여긴 중국이고.
00:50:37네.
00:50:38이거만 딱 넘으면 되는 거야 아니면.
00:50:40아닙니다.
00:50:41아닙니다.
00:50:42그러면.
00:50:43여기서 누군가는 이제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00:50:45그쪽에서도 인도를 해줘야 되니까.
00:50:47왜냐면 중국 쪽도 이제 변방대라 해가지고 국경 지피는 수비대가 있거든요.
00:50:51그러니까 여기서 발각 때도 또 이제 북송되고 이러니까.
00:50:54그쪽에서 받아줘야 되는데 이게.
00:50:56그래서 중국 쪽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이게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00:51:00아니 그래서 근데 그 강을.
00:51:02내가 예를 들어서 거기를 지키는 군인이면.
00:51:04네.
00:51:05넘어갈 때가 뻔하잖아.
00:51:06글로만 갈 수 있는 거지.
00:51:07그러니까 거기만 지키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니야?
00:51:09그러니까 이게 물밀 작업을 좀 했죠 이제.
00:51:13그 집에 이제 필요한 것들을 좀 주고.
00:51:15아 좀 갖다 주고.
00:51:16네.
00:51:17뭐 이제 뭐 아버지 뭐 심부름이나 뭐 이런 식으로 하면서 좀 친하게 지내다가.
00:51:20이제 이렇게 해가지고.
00:51:22만들었다 이거지 그 관계를.
00:51:24네 1년 정도 라인을 만들어가지고.
00:51:25이제 그분들이 이제 넘겨보낼 수가 있었던 거죠.
00:51:30그래서 그렇게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제 사명감 같은 게 생기더라고요.
00:51:34제가 중학교 3학년 4학년 때였거든요.
00:51:37내가 사람을 살렸다라는 그런 게 생겨가지고.
00:51:40거의 한.
00:51:41100명 정도 되는 가족을 탈북을 시켜.
00:51:43아니 근데 군인이.
00:51:45네.
00:51:46한두 명이 아닐 거 아니야 그거 지키는 애들이.
00:51:48지금은 통하지 않는데.
00:51:49그때 당시까지만 해도 이렇게 뭐 탈북이라든가 밀수라든가 이런 것들이.
00:51:53가능했다 옛날에.
00:51:54네.
00:51:55그때는 가능했습니다.
00:51:56그렇게 넘겨 보내고 보내고 하다가 이제 13년도에 이제 전국 수배를 받고.
00:52:01전국 수배를 받고.
00:52:02왜.
00:52:03저희 지역에서 탈북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00:52:06이거 한번 어떻게 된 건지 찾아봐라.
00:52:08이렇게 돼가지고 이제 북한에서는 한 명이라도 한국을 보내면.
00:52:12그냥 반역자로 총살이거든요.
00:52:14반역자로 총살이잖아.
00:52:15그때 이제.
00:52:16도저히 이거는 이 땅에서는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00:52:20라고 이제 생각이 들어서 탈북을 결심하게 됐는데.
00:52:23이미 이제 엄마랑 동생은 집이 포위가 돼가지고.
00:52:26어떻게 올 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고.
00:52:28이제 저희 아버지만.
00:52:29이제 외지에서 외화부리 사업을 하다 보니까.
00:52:31아버지만 같이 탈북을 하게 됐습니다.
00:52:33근데 이게 수배가 붓고 난 상태에서 오다 보니까.
00:52:39이제 뭐 차라든가 이런 걸 이용을 못하고.
00:52:41한 달 동안 산속에서 이제 생활을 하면서.
00:52:43한 달을 어떻게 못 해 오는데.
00:52:45산속에서 이제 그때 당시 가을철이었다 보니까.
00:52:47이제 뭐.
00:52:48나무 뿌리도 먹고 열매도 먹고 이러면서 이제 백두산을 통해서 탈북을 하게 됐습니다.
00:52:54하여튼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해가지고.
00:52:58사실 정착하기가 사실 쉽지 않았거든요.
00:53:01쉽지 않지.
00:53:02이렇게.
00:53:03처음에 이제 한국에 왔을 때는 되게.
00:53:05이게.
00:53:06다 같은 한국이니까.
00:53:08말이 되게 우리가.
00:53:10잘 통하고 쉬울 줄 알고 왔는데.
00:53:12외료가 너무 많다 보니까 뭐.
00:53:14식당에 가도 물은 세일품이다 이러면.
00:53:16뭐 어떻게 먹으라는 거지 이런 거밖에 안 들고.
00:53:19처음에 들어간 직장이 백화점이었거든요.
00:53:21근데 지금 고객님들이 막.
00:53:23에스컬레이터 어디 있어요 이러면.
00:53:25제가 그 얘기를 이해를 못 하는 거예요.
00:53:27그렇지.
00:53:28어 에스컬레이터가 뭐지 이러면 이제 막 혼나고.
00:53:30저한테 조언이라든가 이런 걸 해줄 사람도 없잖아요.
00:53:36그러다 보니까 제가 스스로 판단하고.
00:53:39모든 걸 제가 스스로 해야 되다 보니까.
00:53:41제가 고식이 좀 있는 편이긴 했습니다.
00:53:43그래서 지금 그런 게 없이 어떻게 버텨요.
00:53:46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거는 사실 저는.
00:53:49억지로 버티고 있었던 거거든요.
00:53:51진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00:53:53그러던 와중에 이제.
00:53:59평양 쪽에서 요리를.
00:54:02이제 하시던 분을 만나가지고.
00:54:04아 결혼을 했어?
00:54:05네 이제.
00:54:06같은.
00:54:07탈북민입니다.
00:54:08아 그래.
00:54:09저랑 상관이 없는 이제 이북 요리를 이제.
00:54:13같이 하게 된 거죠.
00:54:14아니 근데.
00:54:15방송 나가서는 왜 빌러리 된 거 거기도.
00:54:18사실 뭐.
00:54:19사이에서 문제 일으켰던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00:54:22처음에 그런 친구들이랑 팀을 해가지고.
00:54:25이제 뭔가 음식을 만들어내고 이러는데.
00:54:27이제 우견 충돌이 좀 많이 생기는 거예요.
00:54:29근데 저는 이제 제 입장에서는.
00:54:31난 가게도 하고 있고.
00:54:33경험이 있고.
00:54:34경험이 있으니까 살짝.
00:54:35요것대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00:54:37라고 이제 얘기를 하는데.
00:54:39제가 이게 함경도 출신이다 보니까.
00:54:41제가 평소에 말투가.
00:54:42역세구나.
00:54:43이런 말투거든요.
00:54:45저는 싸웠다고 생각을 안 하는데.
00:54:47이제 그 사람 팀원들이.
00:54:49아 쟤는.
00:54:50그냥 싸워만 내고.
00:54:52너무 저런다.
00:54:56또 이제.
00:54:57저 같은 경우에는.
00:54:59좀 음식을 만들어내고.
00:55:00이제 스토리를 만들어 입히자라는 경우였고.
00:55:02이제 백종원 선생님은.
00:55:04가장 중요한 게 스토리다.
00:55:06라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00:55:07팀원들은.
00:55:09스토리를 먼저 만들고 음식을 만들자.
00:55:11이 의견이 좀 안 맞았거든요.
00:55:13근데 이제 그때 당시에.
00:55:15그 상황에서는 그게 우리가 만들어야 될.
00:55:17재료가 정해지지 않았거든요.
00:55:18근데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어 놔.
00:55:19그렇지.
00:55:20그렇죠.
00:55:21그래서 저는.
00:55:22우리가 받을.
00:55:23생선을 받은 다음에.
00:55:24받은 다음에.
00:55:25해도 늦지 않다.
00:55:26라고 했는데.
00:55:27이게 좀 우견 충돌이 있다 보니까.
00:55:28이제.
00:55:29예.
00:55:30또 두 번째로는.
00:55:31사실 이제 그.
00:55:32저희가.
00:55:33바베큐를 만드는 미션이었는데.
00:55:35이게.
00:55:36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00:55:37북한에서.
00:55:38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00:55:39장작 불에 모든 걸 밥을 해먹고.
00:55:41모든 걸 다 해먹거든요.
00:55:42불을 다룰 줄 아는 거지.
00:55:44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00:55:45이게.
00:55:46이게 좀 생각의 차이인데.
00:55:47저는.
00:55:48바베큐를 만드니까.
00:55:49일단 먼저 불부터 붙이자.
00:55:50라는 생각이 없고.
00:55:51그러다 보니까.
00:55:52저는 이제.
00:55:53숱을 밑에다 깔고.
00:55:54이제.
00:55:55나무를 얼기설기 해야.
00:55:56이제 불이 붙는 구조인데.
00:55:57근데 셰프님이 와서 보고.
00:55:58야.
00:55:59그 숱은.
00:56:00위에다 놔야.
00:56:01숱이 불이 붙는 거야.
00:56:02숱을 빼라는 거예요.
00:56:03원래 통상적으로는 그렇지요.
00:56:04네.
00:56:05근데 저는.
00:56:06이게.
00:56:07서바이벌은 또.
00:56:08시간이 정해져 있잖아요.
00:56:09빼면 나무를 또.
00:56:10다시 다 쌓아야 되거든요.
00:56:11그래가지고.
00:56:12그때 상황에서.
00:56:13저도.
00:56:14이제.
00:56:15셰프님한테 이렇게 대들었거든요.
00:56:17불만 붙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00:56:18라고 이제.
00:56:19근데.
00:56:20가장 중요한 건 또.
00:56:21불도 못 붙였어요.
00:56:24이런 일들 때문에.
00:56:25아 쟤는 말도 안 통하고.
00:56:27말도 안 통하는 고집불통에.
00:56:29빌런으로 완전 찍혀버려가지고.
00:56:31오지도 않는 분들이.
00:56:33별점 테러를 막 하고.
00:56:34이런 상황입니다.
00:56:35이게 내가.
00:56:36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00:56:38저도 일등하고 싶으니까.
00:56:39그냥.
00:56:40내가 한번 내 방식대로.
00:56:42지금까지 경험했던 것들.
00:56:44안 좋은 것들은.
00:56:45빼고 좋은 것들만 보여주자.
00:56:46라고 했던 부분들이.
00:56:47이제.
00:56:48이게 진짜 문제가 있는 정도인가.
00:56:50이런 생각 때문에.
00:56:54무슨 얘기인지 알겠어.
00:56:56천천히 얘기해줄게.
00:56:57첫 번째.
00:57:02너.
00:57:03총살을 피해서.
00:57:04맞습니다.
00:57:05백두산을 건너온 애가.
00:57:07네.
00:57:08너 좀 악플을 무서워할 때니.
00:57:10너 좀 악플을 무서워할 때니.
00:57:11야 너.
00:57:12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00:57:13야 너.
00:57:14너 10년 동안.
00:57:15너 그럼 네가.
00:57:16이거 저거.
00:57:17굉장히 나 태신 거야.
00:57:18야.
00:57:19총 맞아 죽을까봐.
00:57:21죽음의 문턱에서 있던 아이가.
00:57:23아 저기 뭐야.
00:57:24무슨 강.
00:57:25구만강을 건너가지고.
00:57:26백두산을 건너서 온 애가.
00:57:28널 지금 악플을 걱정해?
00:57:30됐고.
00:57:31이제.
00:57:32이제.
00:57:33이제.
00:57:34이제.
00:57:35이제.
00:57:36프로그램 끝나지 얼마 됐지?
00:57:37몇 개월 됐어요.
00:57:38한 1, 2개월 됐지?
00:57:39네.
00:57:40어.
00:57:41이제 좀만 더 지나면.
00:57:42네.
00:57:43없어.
00:57:44다 잊어.
00:57:45걱정하지 마.
00:57:46네.
00:57:47그렇게 뭐 한번 여기도 화제가 되고.
00:57:50항상 신나게 누가 악플을 달고 이러다가.
00:57:53시간이 조금 지나면.
00:57:55또 다른.
00:57:56또 다른 욕할 대상이 생겨.
00:57:58너는 지금 느낌이.
00:58:00악플이 많이 달리고 그러니까.
00:58:01전 국민이 너를 다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00:58:03절대 그렇지 않아.
00:58:05그러니까 네가 너무 확대 해석하는 거야.
00:58:08네.
00:58:09어?
00:58:10네.
00:58:11그동안은.
00:58:12진짜 네가.
00:58:13네 그.
00:58:14청진에서.
00:58:15네 방향대로.
00:58:17네가 아는 대로.
00:58:18고집 부리고.
00:58:20그렇게 막 해가지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잖아.
00:58:23그러나.
00:58:25또 여기 이제.
00:58:27한국으로 왔잖아.
00:58:28네.
00:58:29근데 이제 10년 산 대한민국에서 너 고집 부리면.
00:58:33그 딴 사람들하고 같이 잘 어울릴 수가 있겠어.
00:58:38그러니까 너도.
00:58:39이제.
00:58:40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00:58:42사람들하고.
00:58:43어떻게 하면 내가 잘.
00:58:45이렇게 어울려서.
00:58:47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00:58:50하는 게 똑똑한 사람이야.
00:58:55이런 고민.
00:58:56댓글 보고 스트레스 받을 시간에.
00:58:58두망강 넘어갈 때 그 초심으로.
00:59:01어떻게든 두망.
00:59:03뭐.
00:59:04두만두.
00:59:05뭐 이런 거를 개발을 해가지고.
00:59:06맞아.
00:59:07두만두.
00:59:08뭐 이런 거를 개발을 해가지고.
00:59:09맞아.
00:59:10맛을 신경 쓰고.
00:59:11정확히.
00:59:12할 생각을 해야지.
00:59:13댓글에 나한테 무슨 북으로 넘어가라고.
00:59:15근데 갈 거 다시?
00:59:16배가 불렀어요.
00:59:17그런 거 하지 마.
00:59:18알았지?
00:59:19그러니까 이렇게 하는 욕도.
00:59:20얘기들도 너에 대한 관심이 있고 하기 때문에.
00:59:23이유 없이 사람들이 이렇게 하면 미친 사람이지.
00:59:25어쨌든 이유가 있었잖아.
00:59:27네.
00:59:28받아들일 줄도 알고.
00:59:29오케이?
00:59:30항상.
00:59:31진우야 웃었으면 좋겠고.
00:59:32항상.
00:59:33가게 이름 뭐니?
00:59:34예?
00:59:35가게 이름 뭐야?
00:59:36이게 제가 칠X인데.
00:59:38저희 일곱 가지 요리를 좀 잘한다.
00:59:40이런 느낌에.
00:59:42아.. 이름 바꿔야 돼.
00:59:46이런..
00:59:47이런 얘기 많이 됐어.
00:59:48아니요.
00:59:49이북 음식점이 이북 음식점 같지가 않아.
00:59:51이름 지을 때 되게 이거 되게 중요해요.
00:59:54장명이 너 되게 중요한 거야.
00:59:56아니 우리가 기억도 안 남는 가게들이 있어.
00:59:59원두.. 원두와 같은 남자.
01:00:00어..
01:00:01원두남.
01:00:02원두남부터 원두남.
01:00:03원두남으로.
01:00:04상호가 좀 특이해서.
01:00:05상호가 뭔데요?
01:00:06닭대가리.
01:00:07닭대가리.
01:00:08닭볶음탕을 좀 고상하게 얘기해서 통 원.
01:00:12아직까지 굉장히 형업 중입니다.
01:00:19너 그거 저..
01:00:20두만강으로 바꿔.
01:00:22두만강이면.
01:00:23야.
01:00:24두만강으로 바꿔.
01:00:25두만강 아니면 백두산 맛있는 게 천지.
01:00:28뭐 이런 거.
01:00:29좋다.
01:00:30백두산 크게 쓰고 천지 크게 쓰고 가운데.
01:00:37맛있는 게.
01:00:41근데 만약에 이름 쓰면 뭐 상표권 같이.
01:00:44아니 없어 우리가 다 해줄게 그래.
01:00:46해 그럼.
01:00:47해.
01:00:48없어.
01:00:49네가 해 다.
01:00:50그리고 우리 이거 저거 저거 있지?
01:00:51저거 막 그 앞에 걸어도 돼.
01:00:52어 붙여도 돼.
01:00:53우리 해도 돼.
01:00:54보살들이 지어준 이름 해가지고 해.
01:01:00자 뭐 빌런으로 욕도 많이 먹고 했다고 하는데.
01:01:13우리 진우가 앞으로 대구에서 하는 북한 식당 잘 되길 바라고.
01:01:17자 앞으로 미래를 보여주세요.
01:01:24이거 봐 아내한테 잘하라는 얘기야.
01:01:26이런 거 제대로 못 해줘 봤지?
01:01:27네 한 번 더.
01:01:28그래.
01:01:29댓글 신경 쓰지 말고 와이프한테 다 좀 잘해.
01:01:32고맙습니다.
01:01:33잘 되는 모습 우리가 응원할게.
01:01:34감사합니다.
01:01:35고맙습니다.
01:01:36행복해.
01:01:37감사합니다.
01:01:38그래.
01:01:39잘 가.
01:01:40열심히 살죠.
01:01:41감사합니다.
01:01:42여유로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1:01:46그리고 오늘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01:01:48하진우.
01:01:50고맙습니다.
01:01:51고맙습니다.
01:01:52고맙습니다.
01:01:53고맙습니다.
01:01:54고맙습니다.
01:01:55고맙습니다.
01:01:56아들이 세 살 때쯤에 친한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 왔는데 그 친구하고 바람이 난 거죠.
01:02:05누구 친구?
01:02:06누구 친구?
01:02:07누구 친구?
01:02:08저랑 친한 친구가.
01:02:09남편이랑 집에 놀러 왔는데 남편이랑 바람은.
01:02:11네.
01:02:12네.
01:02:13첫날은 제가 몰랐고요.
01:02:15둘째 날 됐는데 얘가 집에서.
01:02:17완전히 심한 플로팅인데.
01:02:22그리고 이제 별정적인 거는 그날 반에.
01:02:27아니 어떻게 그 사람 진짜 무슨 생각.
01:02:30너무 화가 나서 못 왔습니다.
01:02:32너도 피어.
01:02:34그걸 참고 지금까지 꼭 참고 살아왔고.
01:02:37시 어르신들을 같이 모시자.
01:02:40너무 많이 화가 났다.
01:02:43참 드라마에서도 이런 소재는 안 쓰겠다.
01:02:46절친의 아들이 있거든요.
01:02:48이제 조기 유학으로 데리고 가고 싶은데.
01:02:51데리고 가고 싶은데.
01:02:52남의 아들을 데리고 간다고?
01:02:54그게 무슨 얘기죠?
01:02:55저한테는 조카죠.
01:02:56남이 아니죠.
01:02:57이거를 계속 얘기를 안 하고 있으면은.
01:02:59그냥 계속 한국에서 사는 삶을.
01:03:01태어난 김에 그냥 쭉 그냥 그렇게.
01:03:04태어난 김에 그냥 쭉 그냥 그렇게.
01:03:06그 아이가 캐나다 가고 싶다 해?
01:03:08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01:03:10아이는 쭉 끌고 갈 것 같아요.
01:03:12쭉 끌고 갈 것 같아요.
01:03:14그 아이의 인생을 왜 네가 네 맘대로 판단을 하지?
01:03:17아이한테는 더 많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데.
01:03:20너 책임질 거야?
01:03:21너 걔 인생 망칠 거야?
01:03:23너 진짜 심각한데.
01:03:25심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