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독립영화 축제, 전주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한 질문을 품은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윤지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소리문화의전당 앞 레드카펫 위로 배우들이 입장합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신록과 서현우를 비롯해 안소희, 송지효 등 170여 명이 레드카펫을 밟습니다.
[변수지 / 순천향대학교 글로벌문화산업과 2학년 : 독립 영화와 상업 영화의 차이가 궁금해서 그 부분을 보려고 왔고요….]
올해 전주 국제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루마니아 라두 주데의 영화 콘티넨탈 '25.
전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파격적인 형식입니다.
예상치 못한 죽음을 목격한 후 사회의 관습과 모순에 관해 질문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정준호 /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 (전주국제영화제는) 그 시작부터 '대안'을 영화제의 정체성으로 삼아왔기에 대규모 영화 제작에 부과되는 제약으로부터 벗어난 대안적인 영화라는 맥락으로 콘티넨탈 '25를….]
폐막작은 우리나라 김옥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기계의 나라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네팔 이주 노동자 세 명의 삶을 따라가며 낯선 땅에서의 고단한 일상과 희망을 조명합니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모인 224편의 영화가 올해도 전주의 골목과 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받는 섹션은 '다시, 민주주의로' 특별전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가 겪는 혼란과 유사한 세계 각국의 정치 상황을 다룬 여섯 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입니다.
트럼프 탄핵에 찬성한 뒤 극심한 정치적 고립을 겪은 미국 공화당 의원을 다룬 '마지막 공화당원', 대통령 취임 후 극우 지지자들이 대법원을 습격한 사건을 다룬 '브라질 대선의 기록' 등 민주주의의 위기와 회복을 조명한 작품들이 상영됩니다.
[국혜영 /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 지금 저희 상황이랑 (비교해서) 다른 나라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특별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발전해나가면 좋을지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영화제는 앞으로 열흘간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열립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영상기자; 최지환
화면출처; 전주국제영화제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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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한 질문을 품은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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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문화의전당 앞 레드카펫 위로 배우들이 입장합니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신록과 서현우를 비롯해 안소희, 송지효 등 170여 명이 레드카펫을 밟습니다.
[변수지 / 순천향대학교 글로벌문화산업과 2학년 : 독립 영화와 상업 영화의 차이가 궁금해서 그 부분을 보려고 왔고요….]
올해 전주 국제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루마니아 라두 주데의 영화 콘티넨탈 '25.
전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파격적인 형식입니다.
예상치 못한 죽음을 목격한 후 사회의 관습과 모순에 관해 질문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정준호 /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 (전주국제영화제는) 그 시작부터 '대안'을 영화제의 정체성으로 삼아왔기에 대규모 영화 제작에 부과되는 제약으로부터 벗어난 대안적인 영화라는 맥락으로 콘티넨탈 '25를….]
폐막작은 우리나라 김옥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기계의 나라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네팔 이주 노동자 세 명의 삶을 따라가며 낯선 땅에서의 고단한 일상과 희망을 조명합니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모인 224편의 영화가 올해도 전주의 골목과 극장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받는 섹션은 '다시, 민주주의로' 특별전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가 겪는 혼란과 유사한 세계 각국의 정치 상황을 다룬 여섯 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입니다.
트럼프 탄핵에 찬성한 뒤 극심한 정치적 고립을 겪은 미국 공화당 의원을 다룬 '마지막 공화당원', 대통령 취임 후 극우 지지자들이 대법원을 습격한 사건을 다룬 '브라질 대선의 기록' 등 민주주의의 위기와 회복을 조명한 작품들이 상영됩니다.
[국혜영 /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 지금 저희 상황이랑 (비교해서) 다른 나라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특별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발전해나가면 좋을지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영화제는 앞으로 열흘간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열립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영상기자; 최지환
화면출처;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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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한 질문을 품은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00:09윤지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00:13소리문화의 전당 앞 레드카펫 위로 배우들이 입장합니다.
00:17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신록과 서현우를 비롯해
00:21안소희, 송지효 등 170여 명이 레드카펫을 밟습니다.
00:25독립영화, 상업영화의 차이가 궁금해서 그 부분을 보려고 왔고요.
00:32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을 여는 작품은
00:34루마니아 라두 주대의 영화 콘티넨탈 25
00:38전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파격적인 형식입니다.
00:43예상치 못한 죽음을 목격한 후
00:45사회의 관습과 모순에 관해 질문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00:49시작부터 대안을 영화제의 정체성으로 삼아왔기에
00:55대규모 영화 제작에 부과되는 제약으로부터 벗어난
00:59대안적인 영화라는 맥락으로 콘티넨탈 2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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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YTN 윤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