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해 봅니다.
먼저, 반유미 시청자 평가원이 가져오신 오늘의 주제부터 들어봅니다.
범죄 발생 사실을 알리는 것은, 단순한 보도를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적 행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 에서는 YTN이 최근 발생한 강력 범죄 사건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5&key=20250504001243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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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유미 시청자 평가원이 가져오신 오늘의 주제부터 들어봅니다.
범죄 발생 사실을 알리는 것은, 단순한 보도를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적 행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 에서는 YTN이 최근 발생한 강력 범죄 사건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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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3분 어서오세요. 안녕하십니까.
00:17뉴스 리뷰 Y 시작해봅니다.
00:20먼저 반유미 시청자 평가원이 가져오신 오늘의 주제부터 들어봅니다.
00:23범죄 발생 사실을 알리는 것은 단순한 보도를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적 행위입니다.
00:36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는데요.
00:46오늘 뉴스 리뷰 Y에서는 YTN이 최근 발생한 강력 범죄 사건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0:58지난 4월에 발생한 강력 범죄입니다.
01:00먼저 미아동 마트에서 흉기 난동이 있었는데요.
01:04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등이 인정돼 신상도 공개가 됐습니다.
01:09관련 소식 YTN은 어떻게 보도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13먼저 평가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01:15네, YTN은 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이 숨지고 40대 여성 마트 직원이 다친 사건을 전했습니다.
01:27마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 난동, 60대 여성 숨져 제목의 보도인데요.
01:33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범행이었던 만큼 그 배경에 대한 의문도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01:39이어서 전해진 보도로 마트 흉기 난동 내일 영장 심사, 약물 검사 예정 보도에서는 경찰이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며 피의자 진술에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전해 수사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렸습니다.
01:55또 구속영장 심사 등 주요 법적 절차를 소개해 시청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사건 원인 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02:07여기에 사건을 목격한 인근 상인의 인터뷰를 덧붙였는데, 이번 사건이 초래한 사회적 불안과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02:16서울 미아동 마트 흉기 난동 사건을 다룬 이번 YTN 보도는 사건의 긴박함과 심각성을 빠르게 전달하는 데 강점을 보였습니다.
02:26그런데 사건의 표면적 사실만 나열하고 그 배경과 원인에 대한 심층적 접근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02:34이번 사건을 사회적 문제와 연결하지 않고 단순히 술과 약물 문제로 한정지은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02:41경찰, 마트 흉기 난동, 집중 수사, 약물 검사 방침 제목의 보도를 살펴보면요.
02:49시청자는 이러한 강력 범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현 사회적 배경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기대할 수 있는데,
02:59뉴스는 그런 중요한 맥락을 다루고 있지 않아서 사건의 본질을 충분히 조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3:05요컨대 이러한 묻지마 범죄와 같은 보도에서는 정신질환 여부, 관리 체계, 공공장소 범죄 예방 대책과 같은 주제를 연결해 심층적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03:17단순 사건 보도를 넘어 사회적 의미를 던지는 보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비평할 수 있겠습니다.
03:24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상동기 범죄를 재조명하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해 주었는데요.
03:30범행 이후 모른다 5년간 이상동기 범죄 383건 보도에서는 최근 5년간 이상동기 범죄가 빈번하고 심각하게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03:44문제를 인식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범행에 이르는 사회적, 심리적 맥락을 분석해 실질적 대응 방안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주었는데요.
03:54이상동기 범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의미 있는 보도였습니다.
04:06또 다른 강력 범죄입니다.
04:08지난 4월 15일이죠.
04:10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04:15계획된 범죄임에도 개인의 일탈로 사건을 보도하는 경우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요.
04:20이 부분을 살인이라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서 끝나버려서는 안 될 텐데, 해당 사건을 전한 YTN 보도 내용도 저희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4:29경기 용인시에서 발생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다룬 보도입니다.
04:34사건의 주요 사실을 빠르고 명확하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04:40일가족 5명 살해, 50대 남성 검거, 사업 실패 비관 제목입니다.
04:45해당 보도는 사건 발생부터 신고, 소방 출동, 발견 당시 가족들의 상태까지 시간순으로 정리해 복잡할 수 있는 사건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04:59특히 단순 사망이라는 결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제를 이용한 범행 방식과 현장에서 발견된 자필 메모 내용까지 보도함으로써 사건의 의도성과 계획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05:12이는 단순 충동 범죄가 아니라 계획적 범죄였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낸 부분입니다.
05:18반면에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설명이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보도되고 있는데요.
05:24가해자의 사업 실패라는 설명만으로는 이처럼 극단적이고 참혹한 범행을 이해하거나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05:32경제적 어려움이 가족을 향한 극단적 폭력으로 이어진 심리적 경과나 A씨가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나 사회적 고립을 경험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아쉬웠는데요.
05:42덧붙인다면 사건을 단순히 개인 일탈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 반복되고 있는 경제적 추락, 정신적 고립, 가족 해체와 같은 구조적 문제들과 연결해 다룰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5:55특히 고립된 개인이 개인적 선택을 넘어 가족 전체를 파괴하는 비극적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언론은 그 배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다가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06:09박사님께서는 이제 어떻게 보면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와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조적인 원인 분석에 대한 아쉬움까지 말씀해 주셨는데요.
06:20이 부분 평가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06:22자녀 대상 범죄 더는 안 돼 가중처벌 목소리라는 제목의 보도입니다.
06:29해당 보도에서는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을 계기로 자녀 대상 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의 필요성을 제기해 주었습니다.
06:36보도에서는 국내 살인 피해자 중 자녀가 차지하는 비율이 10%를 넘지만 현행법상 부모 살해만 가중처벌되고 비속 살해에는 별도 규정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06:50또 2023년 살인 통계와 자녀 피해 비율을 근거로 자녀를 대상으로 한 살인범죄의 심각성을 객관적으로 부각했습니다.
06:59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을 계기로 존속 살해만 가중처벌하는 현행법의 한계를 짚어 법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시의성을 높였습니다.
07:11아울러 자녀를 소유물처럼 여기는 왜곡된 가족관이 범죄의 배경에 깔려 있다는 심리적 해석을 덧붙였는데요.
07:19사회적 현상을 심층 분석하고 공론화를 유도한 공익적 보도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7:24뉴스는 50대 남성이 일가족 5명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심리 분석에 나섰다는 사실을 전한 단신입니다.
07:35경찰, 일가족 5명 살인사건의 프로파일러 투입 제목인데요.
07:40보도는 과거 광호순과 이춘재 사건을 맡았던 공은경 경감의 경력을 강조해 수사의 신뢰성을 높였고 단순 수사 이상의 심리적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07:52그러나 수사기관 발표와 피의자 진술을 사실처럼 전달해 비판적 거리두기가 다소 부족했는데요.
08:00A씨의 범행 동기를 검증 없이 소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살인에 대한 이해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08:08아무래도 단신이다 보니 보도에서 담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가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08:14사건의 사회적 맥락이나 구조적 원인에 대한 분석이 빠져 있어 시청자가 이 사건을 단편적 개인 문제로만 인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추후 후속 보도를 통해 내용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8:27방송 심의 규정을 준수한 보도 태도를 확인해 볼 수 있겠습니다.
08:33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살해 혐의 50대 검거 제목의 보도입니다.
08:40CCTV 화면을 활용해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사건을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보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8:49또 강력 범죄 보도는 범죄 예방이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모방 범죄를 부추기거나 과도한 공포심을 조장할 수 있는 위험도 내포하고 있는데요.
09:04이번 보도는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절제된 설명을 통해 강력 범죄 사건을 다루는 언론의 신중한 접근 태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09:15덧붙여 강력 범죄 사건 보도를 접할 때 시청자 역시 자극적인 내용에 매몰되지 않고 사건의 본질과 사회적 맥락을 함께 주목하는 태도가 필요할 텐데요.
09:27그동안 뉴스리뷰Y에서도 사건 사고 보도의 자극성을 점검하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해 봤는데 이와 관련해서 보도의 자극성과 선정성에 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09:41시청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09:45강력 범죄 보도에서 자극성과 선정성의 기준은 대중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를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부적절한 방식으로 전달하지 않도록 설정된 일종의 윤리적 지침을 말하는 것인데요.
09:58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0:01첫 번째는 자극적인 표현과 이미지에 취소합니다.
10:04폭력적인 장면을 세세하게 묘사하거나 충격적인 이미지를 사용해서 공포감이나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10:13두 번째는 피해자 존중입니다.
10:15피해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며 피해자나 가족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줄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하지 않아야 합니다.
10:22세 번째는 혐오 및 편견 방지입니다.
10:25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강화하거나 혐오감을 조장하는 표현은 자제해야 합니다.
10:33네 번째는 사회적 영향 고려입니다.
10:35보도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깊이 생각해야 하고요.
10:39특정 범죄를 미화하거나 범죄를 모방할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은 배제해야 합니다.
10:45다섯 번째는 균형 잡힌 접근인데요.
10:47사건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전달하거나 한쪽 입장만을 대변해서 대중을 편향적으로 이끌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10:56자살이나 살인 같은 강력범죄 같은 경우에는 핵심은 전달하되 보도량은 많지 않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11:03YTN도 그런 의미에서 보도량에 신경을 많이 쓰나요?
11:09당연히 YTN도 그러한 보도량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데요.
11:13아시다시피 자살이나 살인 같은 그 강력범죄 관련 보도는 모방이나 사회적 불안감 조성 등 보도로 인한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보도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다루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11:28다만 때에 따라서는 관련 보도가 시청자의 알 권리와 정보 제공 또는 비슷한 범죄 경쟁을 울리는 순기능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신중하게 보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1:41한편 자살이나 성폭력, 아동학대와 관련해서는 보도 수위나 불량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11:48특히 자살 보도는 모방에 대한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보도를 하지 않는 쪽으로 방침이 정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11:55성폭력이나 아동학대와 관련한 보도는 피해자의 인권침해와 2차 가해가 가장 우려되는 것인데요.
12:01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2:08이렇게 정리를 하다 보니까 상당히 강력범죄나 무거운 사건들이 많이 최근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12:14또 층간소음 갈등이 원인으로 알려졌죠.
12:17봉천동 아파트 방화 사건도 있었는데요.
12:20범죄를 막기 위해서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는데
12:27YTN 보도에서는 이게 어떻게 정리가 됐습니까?
12:32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2:38공동주택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컸던 상황이었는데요.
12:43화재 발생 직후 YTN은 현장 취재를 통해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과 사상자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속보로 전했습니다.
12:53봉천동 아파트 방화 의심불, 방화 피의자 사망 보도에서는
12:57현장에 나간 기자가 유리 파편이 흩어진 아파트 단지 모습이라던가 주민들의 반응을 전하며 사고 현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13:06또한 경찰이 CCTV를 확보하고 지문 대조를 통해서 빠르게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13:13불을 지른 정황과 층간소음 갈등 기록을 확인하는 등 수사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렸습니다.
13:20이어서 아파트 방화 사건과 관련해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의 전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13:27이슈 온, 층간소음 갈등이 있었다, 아파트 방화 용의자 숨져, 제목의 보도입니다.
13:33이 인터뷰의 강점은 범행 동기와 피해자의 심리 상태를 구체적으로 해석했다는 점인데요.
13:40그러나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었던 것이 범행 방법에 대해서 방화에 사용된 이 도구를
13:46화염방사기와 비교하고 처음 보는 방법이라고 강조한 부분은 지나치게 주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3:54이로 인해 시청자는 범행의 동기나 사회적 맥락보다는
13:58특이한 범행 수법에만 집중할 수 있는 위험이 있고요.
14:01모방 범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14:06네, 덧붙여 대담에서 주민 간 갈등과 관련해서 추정과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잦았는데요.
14:13전문가 의견이 다양한 가능성 중 하나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하는 설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14:20또한 피의자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논의 역시 수사가 진행 중임을 분명히 하고
14:26단정적인 인식이 퍼지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14:32또 층간소음 문제나 주민 갈등이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는 여러 차례 발생해 왔고
14:39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14:43뉴스 보도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나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는데요.
14:50이어지는 보도를 통해 후속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4:54이번 봉천동 아파트 방아 사건을 계기로 층간소음 갈등이 강력 범죄로 번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확산됐는데요.
15:04반복되는 층간소음 갈등 공적 개입 강화해야 보도에서는
15:08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경남 사천과 경기 양주 등에서 발생한 유사 사례와 또 관련 통계를 제시해
15:16개인 간 분쟁으로 치부됐던 층간소음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확장하고
15:21공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15:24또 공적 개입의 필요성까지 강조해 유익한 보도가 됐습니다.
15:29맞습니다.
15:30다만 그 부분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데요.
15:35보도에서 제시된 해결책은 매우 추상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부족해 보이는데
15:39보도에서 언급한 공공기관의 더 적극적인 개입은
15:43구체적인 방안이나 실행 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15:47공공기관이 갈등 중재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15:53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변화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빠져 있는데요.
15:59아파트 내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 경찰 및 공공기관의 중재 능력 강화
16:05그리고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면 어떤 법적 근거와 절차가 마련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16:11구체적인 논의가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6:14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 없이 추상적인 요구만 제시되다 보니
16:20보도에 실질적인 사회적 영향력이나 개선을 위한 촉진 역할이 미비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16:27이제 층간소음이 발단이 됐는데 이러한 갈등 우려가 심각해지는 상황이 아주 자주 뚜렷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16:36공적 개입의 필요성이 좀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16:39정리하자면 개인 간 갈등을 넘어서 건축 구조라든지 주택 정책까지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언론 보도 역할의 중요성까지 짚어주셨습니다.
16:49네, 그럼 오늘 뉴스리뷰와의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6:53이것만은 꼭 시간인데요.
16:55먼저 평가원님부터 한줄평 부탁드립니다.
16:59범죄를 넘어 사회를 바라보는 보도 이어지기.
17:03강력 범죄 사건에 다룬 이번 YTN 보도는 사건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17:08그 배경에 자리한 사회적 문제와 구조적 원인까지 함께 조명했습니다.
17:15사건을 자극적으로 소비하기보다 범죄 예방과 법제도 개선,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공의 이익을 중심에 두었는데요.
17:25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17:33앞으로도 당면한 사건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제도적 대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관점의 보도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7:44이어서 장유정 박사님의 한줄평도 들어보겠습니다.
17:49사회적 불안 해소를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
17:53각 사건마다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17:58뉴스 보도 시 피해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과도한 선정적 묘사를 자제하고 범행의 동기를 추측성으로 보도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더욱 부추실 수 있는 정보는 신중히 다루어야 합니다.
18:12또한 경찰이나 수사기관의 대응에 대한 불필요한 비판을 자제하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집중해야 합니다.
18:20YTN에서 이러한 내용을 고려한 강력범죄 뉴스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18:25오늘은 최근에 발생한 강력범죄 보도들을 살펴봤습니다.
18:30뉴스 리뷰 Y순서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8:33세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