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63분가량 2차 회동 진행
김문수-한덕수, 포옹하며 2차 회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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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두 사람 조그마한 테이블에 차 한 잔씩 남겨놓고 이제 얘기를 하는데 아마 각자의 백브리핑도 있을 수도 있는데
00:11아직은 두 사람이 서로 먼저 어떤 백브리핑을 할지 주고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0:18먼저 하라 혹은 각자 하라 이런 얘기를 주고받는 것 같고요.
00:23일단 저 위에서 부가병식으로 화면을 좀 보고 있는데 이게 아마 김문수 후보 측이 먼저 준비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00:33일단은 화면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김문수 후보 옆에 김문수 후보 측 사람들도 좀 있습니다.
00:38일단 이현정 의원님. 63분 정도 준행이 됐어요.
00:492차 회동 일단 어떻게 좀 보셨습니까?
00:51일단 솔직히 왜 이런 회동을 했을까라는 의문을 일단 자아 내게 만든 것 같습니다.
01:00사실 단일화 문제라는 거는 상호간의 어떤 솔직히 이야기해서 거래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1:06그런데 오늘의 이 공개를 한 이유는 결국은 서로의 이야기를 그냥 국민들에게 알리겠다.
01:12이런 의도 이외에는 저는 별로 익혀지지 않아요.
01:15한 시간 동안 보면 전체적으로 한덕수 후보가 한 7정도 이야기를 한 것 같고
01:20그다음에 김문수 후보가 3정도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01:23한덕수 후보가 꽤 많은 시간에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01:26왜 본인이 출마할 수밖에 없었는지 통상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심각해지면서
01:31정말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라는 어떤 뜻을 가지고
01:35본인이 출마했다는 이야기를 거듭거듭 이야기를 했고
01:39그리고 본인은 이제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01:44그런데 이제 김문수 후보는 본인이 계속 어떤
01:47왜 출마하지 않느냐.
01:49즉 출마하지 않는다는 게 뭐냐 하면
01:5011일까지 등록이 안 되면 무소속으로까지 등록하지 않느냐.
01:53그거를 들었어요.
01:55즉 그렇게 등록하지 않는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02:00라는 이야기 함께 나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뽑힌 후보이고
02:04그런데 왜 한덕수 후보는 당에 입당하지 않았느냐라는 이야기를 계속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02:10그리고 나는 정상적인 후보다 장애 합법적인 후보다 이런 부분들을 강조를 했는데
02:16한덕수 후보는 본인이 단일 후보가 된다면 당에 입당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이걸 응수를 했습니다.
02:22그러니까 이 이야기가 결국은 전체 어떤 대화 내용의 모든 이야기를 지금 포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29결국은 오늘 이 대화 내용을 보면 양측이 어떤 양보라든지 뭔가 어떤 협상을 위한 어떤 것보다는
02:37자신의 어떤 그 주장들을 그냥 국민들에게 거듭 이야기하는 그 정도 수준에서 그쳤지 않는가 싶습니다.
02:43한덕수 예비 부측에 김기형 대변인이 뭐라고 기자들 앞에서 몇 마디 한 것 같은데
02:47김문수 후보는 이미 자리를 떠서 계단 위로 올라갔습니다.
02:51참모들과 함께.
02:52다만 김소영, 이정현 등등 한덕수 예비 부측의 대변인들은 자리에 있고요.
02:58당사자인 한덕수 예비 후보도 지금 저 장소 자리에 있습니다.
03:04지금 사실 이런 것도 이례적이에요.
03:09참모들과 각자의 다른 자리에서 여러 가지 논의를 하는 장면도 지금 카메라 앵글에 포착이 됐고요.
03:15보시는 그대로 한덕수 예비 부측은 한 예비 후보 나름대로 지금 김문수 후보는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과 이번 63분간의 2차 단판 이후에 여러 가지 얘기들을 좀 나누고 있는데
03:28중간중간 화면이 고르지 못한 점들 제가 미리 여러분들께 양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3:32워낙 추진이 많고 여러 통신망에도 교차가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있는데 보신 그대로 김문수 후보는 제가 김재원 비서실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고 아마 본인의 주장 혹은 한덕수 예비 부측 입장을 듣고
03:48그럼 앞으로 본인은 어떻게 얘기를 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좀 나누고 있는 것 같아요.
03:54여전히 저 차단회 토론 형식의 끝장 토론 생중계 저 자리에 한덕수 예비 부원은 자리한 것 같은데요.
04:03서영준 대변인님 일단 총평을 좀 한번 해 주실까요?
04:05네. 일단은 뭐 같은 말의 반복이 계속됐다. 중원 부원.
04:12한덕수 후보 자체도 본인은 청구서를 받으러 오지 않았다고 얘기를 하고 있으나 따지고 보면 김은수 후보 측에서
04:21왜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어요라는 말이 계속 되풀이 되게끔 본인은 청구서를 받는 듯한 갑자기 나타나서
04:29국민의힘 내에서 단일화를 해 주지 않으면 출마하지 않겠다. 이 부분이 지금 오늘의 관전표 같습니다.
04:36김은수 후보는 계속해서 제가 보니까 계속 고장난 노공인 것처럼 왜 경선에 참여했느냐. 왜 경선에 참여했느냐.
04:44그 얘기를 하고요. 한덕수 후보는 제가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22번이나 단일화하겠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04:52김문수 후보님이 22번이나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이 얘기가 계속해서 겉돌았다라는 측면에서
04:58내용 측면에서는 한치도 단일화에 대해서는 나간 게 없고요.
05:03다만 우리가 이제 의도할 수 있는 바를 읽을 수 있는 건
05:07김문수 후보가 이 모임의 시간과 생중계를 요청했고 그렇게 진행된 걸 보면
05:14한덕수 후보가 그걸 받아들인 거죠?
05:15받아들였죠. 그러면 저는 정치적으로는 한덕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에게 1패를 당했다.
05:21예를 들면 김문수 후보 측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통하지 않느냐는 부분에 있어서
05:27굉장히 역정을 내는 모습을 한덕수 후보가 보였어요.
05:30그런데 오늘 전체로 김문수 후보가 득점 포인트가 있는 건
05:33이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김문수 후보를 압박하는 포인트가
05:37아니 단일화를 왜 안 하냐 얘기를 한다고 해놓고
05:40이 압박이 있었는데 이 모든 국민들한테 지금 알려주는 겁니다.
05:45나 지금 단일화 하려고 만나는 거야.
05:47다 보시오. 내가 얘기하는 게 단일화를 안 한다는 게 어디 있어?
05:50일단 전략의 승리는 김문수다.
05:52그렇습니다. 저는 이 이미지 자체의 오늘 일정은 김문수 승,
05:56한덕수 후보가 좀 밀렸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05:59저 자리에서 김문수 후보는 일단 다른 공간으로 참모들과 이동을 했고
06:03저 자리에는 한덕수 전 총리가 있는데
06:06아마 추가 백브리핀 형식의 기자들 앞에서 또 1문 1답도 할 것 같아서
06:11저 현장을 계속 열어둬야 될 것 같고요.
06:14그런데 이런 게 있습니다, 융기찬 부위원장님.
06:17이게 사실 저 2차 단판 직전에 김문수 후보가 직접 후보 지위를 인정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냈기 때문에
06:26그걸 소송을 일단 미리 하고 단판을 나섰다.
06:31그래서 한덕수 후보 쪽에서는 이 단판에 대한 진정성이 있냐 이런 부분도 의심하는 것 같습니다.
06:35단일화에 대한 의사가 진정성이 있는 의사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하는 대목이죠.
06:41왜냐하면 이미 대한민국 국민의힘의 21대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맞아요.
06:48이것을 인정해달라고 할 것도 없고
06:50그다음에 나중에 나 아닌 제3자를 대통령 후보로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가처분으로 보여지거든요.
06:56이렇게 가처분을 하면서 단일화 단판에 나서는 모습은 상당히 이례적이고 낯설고요.
07:01또 하나 김문수 후보가 이전에 4월 22일 날 4인으로 추려져요.
07:08그 이후에 5월 2일 날 한덕수 예비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기 때문에
07:11왜 안 들어와서 했느냐라는 부분은 이거는 안 맞는 말이에요.
07:15그 말을 계속 전략적으로 말씀을 주시고 있고
07:17그다음에 김문수 후보 자체도 4월 9일 날 출마 선언을 합니다.
07:21사퇴하고 5월 출마 선언을 해요.
07:23그러니까 당에 들어온 지 그렇게 얼마 안 되시는 분이에요.
07:25물론 이전에는 보수계열 정당에서 활동하셨지만
07:28그러니까 공격하면서 나의 위치에 대한 국민적 어필을 할 수 있는
07:32자산이 비교적 약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07:34따라서 본인이 하는 저런 공격 포인트에 대해서 공감을 얻기 어렵다.
07:38여러 가지를 떠나서 저건 누가 이기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07:41저 두 분이 하는 저런 말씀의 공방, 단일화 갖고 지루한 서로 간의 싸움
07:46이런 부분이 본선을 대비해서 국내심이나 아니면 보수층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07:53저는 부정적 영향이거든요.
07:55그러면 내 국내심의 후보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07:58이게 목적이 아니잖아요.
08:00그 후보가 겪는 선거에서 좀 더 시너지 효과가 나는 단일화 공방을 진행해야 되는데
08:05그런 면에서 보면 저도 오히려 마이너스였다는 생각을 하고요.
08:09그다음에 당헌당규 말씀하시고 이러는데
08:12사실은 당헌당규는 후보직 유지에 대한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08:16그러나 본인이 출마 선언 이후에 경성 절차를 거치면서
08:20계속 한덕수 후보가 출마하게 되면 단일화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08:24그때는 무소속이면 할 거다, 출마 선언 등록을 해야 할 거다
08:28이런 말씀은 한 번도 안 하셨어요.
08:29다만 시비를 안에 꼭 한다 이런 얘기도 안 했습니다.
08:32즉시를 달려가서 논의하겠다는 거죠.
08:33즉시라는 표현이 또 여러 가지 해석은 있으니까요.
08:35그러면 즉시라는 것이 바로 단일화하는 것이 아니라 논의만 즉시하고
08:38단일화하는 이유에 하겠다 이런 추진을 읽히지는 않잖아요.
08:40그렇다면 이런 모든 부분들이
08:43우리 이런 국내심에서 당으로 후보로 확정되는 분이 공약을 냈어요.
08:47그럼 그 공약이 국민적 설득력이 있을까요?
08:50저는 이런 모든 부분에 있어서 부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08:54김문수 후보도 저 장소에서 멀리 가진 않았습니다.
08:58김재원 후보 비서실장과 여러 얘기를 나눴고
09:03앞으로 글쎄요 또 한 번 다시 또 극적으로 저 자리에 두 사람이 앉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09:11협상 테이블에.
09:12다만 일단 아마 기자들과 문답을 가질 수도 있는데
09:16여기서도 앞서 봤던 기존의 평행선
09:21나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불출마하겠다는 의지
09:26혹은 김문수 후보 측은 아니 무소속으로 해서 무소속과 당과 이렇게 단일화하는 게 정상이지
09:33무임승차하면 되냐라는 취지 얘기를 아까 두 사람 다 동어 반복했거든요.
09:39장윤 변호사님.
09:40잠깐 화면을 좀 보겠습니다.
09:42스튜디오로 잠깐 돌아볼까요?
09:45바로 현장을 유의미한 움직임이 있으면 연결하도록 하고요.
09:50스튜디오 돌아가겠습니다.
09:54한 시간 만에 돌아왔습니다.
09:55스튜디오에.
09:56결국 핵심은 이거예요.
09:5711일까지.
09:59단일화가 부산되면 몇 번이 될지 모르는데
10:01한덕수 후보 예비 후보 측은 기호 2번을 받지 않으면 나는 일단 단일화라 이기는데
10:08이긴다는 전제하에
10:09이 부분을 본인이 11일 안에 1월 안에 결정하지 못하면
10:13아무런 두 사람의 의미가 없다는 게 오늘 얘기의 핵심이었어요?
10:16그렇습니다.
10:17사실 기호가 투표 문제의 후순으로 가는 문제를 더 떠나서
10:2211일 이전에 어느 정도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으면
10:25한덕수 후보로서는 국민의힘인 공당의 지원 받을 수 없고
10:30자원, 본인의 어떤 재력으로 이 부분을 돌파해야 된다는
10:34상당한 부담감을 안을 수밖에 없는 그런 국면입니다.
10:38그러니까 배수진을 치는 데 있어서도
10:3911일을 마지노선으로 해서
10:42내가 그때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10:43나는 물러나겠다라고 했던 건데
10:46오히려 그 부분과 관련해서 역공을 편 게
10:48김문수 후보인 거죠.
10:49그러면 11일, 지금 3일 남았습니다.
10:52그 시간만 지나면 자동 단일화 아니냐.
10:54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 상당히 고단수라는 걸
10:57그리고 상대방은 저단수구 정치적 경험치가 낮다라는 걸
11:01우회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직격하기도 했거든요.
11:04그러니까 3연 초과에 몰린 거는 한덕수 후보이고
11:07한덕수 후보가 내밀 수 있는 어떤 당근과 지렛대는 사실상 전무하다.
11:12급하고 코너에 몰렸다는 그 상황만을 오늘도
11:15이 회담에서 보여줬을 뿐이어서
11:17오히려 우회에 서게 된 거는
11:18앞서도 말씀 주셨듯이 김문수 후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1:22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11:23지금 저 경내에 국회의원들이 아마 대기하고 있는 것 같아요.
11:26아까 권성동 원내대표가 소집령을 내렸어요.
11:28그래서 아마 단일화를 조금 더 양측에
11:30자리를 더 마련하자라고 할 가능성도 있는데
11:34저는 기호가 주는 의미는
11:36이게 사실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요.
11:38뭐냐면 지금 일주일 뒤에 후보 등록하고
11:41일주일 이후에 선거운동을 한다는 거잖아요.
11:43그러고 나서 일주일 후에 단일화를 하자라는 의미는
11:45두 가지 안 좋은 부분이 있는데
11:47첫 번째는 만약에 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 후보께서 패해요.
11:51그러면 그간에 썼던 선거 비용은 보존받지 못합니다.
11:54그런 부분이 하나 있고
11:55한덕수 후보가 만약에 거기서 승리를 해요.
11:58그러면 국민의힘의 조직과 자금을 통해서
12:00원활한 선거운동을 보좌할 수가 없어요.
12:02그런 부분이 있는 거예요.
12:03또 하나는 국민의힘 관계자분들이나 조직과
12:06만약에 돈이 선거운동을 돕게 되면
12:09그것도 선거법 위반 관련돼서 또 계속 위반이나 고소고발이 따라요.
12:13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를 감안했을 때
12:15만약에 보수 정치권 내지 당을 위한다면
12:18사실은 등록을 하기 전에 입원을 달 수 있는 여권을 주고
12:22그 후보자가 하는 선거운동을 다 보존받을 수 있는
12:25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
12:28한덕수 후보 측의 얘기인데
12:29거기에 대해서 일단 국민의힘 후보는 동의하지 않는 거죠.
12:32물론 다 이유는 있겠지만
12:33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감안해서 판단해야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12:36두 사람 다 저 자리에서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어요.
12:40이유는 아까 윤기찬 부위원장 말씀처럼
12:43국민의힘의 현역 의원들 혹은 지휘자들
12:45저 경내에 있고 이 단일화의 결과를 두고
12:49여러 가지 또 차후 이후 계획들 전략들을 세워야 되는데
12:54한덕수 전 총리를 아마 백브리핑 혹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12:58일문일답을 할 수도 있지만
13:00아직까지는 화면이 끊기고 대기 상태고요.
13:04그리고 반면에
13:05김문수 후보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13:10대략 걸어서 한 3, 4분 정도 되는 계단에 올라가서
13:14한강에 보이는 저 국회 사랑제 옆에 있는 경내에서
13:18참모들과 좀 여러 가지 얘기를 좀 나누고 있는데
13:21뭐 단일화 싫다는 거 아니냐.
13:24아니다.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난 이 의지는 있는데
13:26실제로 어떻게 경선도 치르지 않고
13:32다른 경선 경쟁자들하고 똑같은 얘기를 한다.
13:35이렇게 무임승차를 하려고 하냐라는 얘기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