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전
배우 김정화가 작가로 변신했습니다.

여기는 '작가' 김정화의 첫 기자회견 현장!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카메라 앞에 선 김정화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사랑 나눔에 앞장서온 김정화, 지난 2009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의 소녀 아그네스의 엄마가 되었는데요.

아그네스와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 김정화는 아그네스를 통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화]

저희 어머니는 굉장히 씩씩하신 분이었어요. 지금도 기억을 하면 항암투병을 4년 정도 하셨는데 투병을 하시는 4년 내내 단 한 번도 힘들다고 저희한테 얘기해보신 적 없으시고 단 한 번도 짜증을 내보신 적이 없으세요. 굉장히 강인하시고 본받고 싶은 부분이 많으신 분이고요.그리고 사랑이 굉장히 많으셨어요.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아낸 김정화는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의 인세 역시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인데요. 나누는 사랑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랑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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