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베트남전의 참상을 가장 잘 표현한 사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네이팜탄 소녀 사진'을 어린이 누드라며 삭제했다가 비난 여론이 들끓자 결정을 번복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이 사진이 당시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이미지로서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중요성을 인식한다"면서 삭제했던 게시물을 되살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달 말 노르웨이 작가 톰 에이란이 페이스북에 올린 '전쟁의 공포'라는 글에서 역사를 바꾼 전쟁 사진 7장 가운데 하나로 네이팜탄 소녀의 사진을 첨부해 올리자 어린이 누드 기준을 위반했다며 삭제했습니다.
그러자 노르웨이 총리를 비롯해 전 세계의 수많은 네티즌은 표현의 자유 침해이자 역사적 중요성을 망각한 조치라며 페이스북을 비난했습니다.
'네이팜탄 소녀 사진'은 1972년 미군이 베트남 정글을 태우기 위해 투하한 네이팜 탄으로 인해 옷에 불이 붙자 알몸으로 울부짖으며 뛰는 9살 소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언론 보도 최고의 영예로 거론되는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10184101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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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노르웨이 총리를 비롯해 전 세계의 수많은 네티즌은 표현의 자유 침해이자 역사적 중요성을 망각한 조치라며 페이스북을 비난했습니다.
'네이팜탄 소녀 사진'은 1972년 미군이 베트남 정글을 태우기 위해 투하한 네이팜 탄으로 인해 옷에 불이 붙자 알몸으로 울부짖으며 뛰는 9살 소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언론 보도 최고의 영예로 거론되는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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