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예고] 가수 송란의 행복한 이중생활 [잘살아보시개 시즌2]

다섯 마리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18년차 중견 트로트 가수 송란 씨다. 송란 씨는 말티즈 양순이, 푸들 꽁이, 윙이, 곰순이, 슈나우저 삼진이 총 다섯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 트로트 가수 사이에서도 소문난 애견인인 송란 씨. 그녀의 인생에는 늘 반려견이 함께 했다. 그랬던 그녀에게 작년 여름은 가장 우울한 여름이었다. 18년 간 애지중지 키웠던 곰돌이와 떠돌이견으로 입양했던 삼진이가 연달아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 것이다. 두 반려견을 잃고 시름에 빠진 송란 씨는 슬픔을 떨치기 위해 파주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하게 된다.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본 후 충격을 받게 된 송란 씨. 그렇게 그녀는 유기견 보호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한다. 보호소 후원을 시작으로 모란시장에 팔려가다 구조된 푸들 곰순이를 입양한 송란 씨. 그리고 그녀만큼 강아지를 좋아하는 남편은 죽은 삼진이와 닮은 슈나우저를 데려와 같은 이름을 붙여준다. 그렇게 일곱 식구는 매일 행복한 일상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섯 마리 반려견을 돌보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개엄마 송란 씨의 유별난 반려견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자.

skyPetpark 〈잘살아보시개 시즌2〉 17회,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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