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봄꽃 아찔한 5월 첫날, 잠잠했던 미세먼지의 습격

  • 5년 전


다시 찾아온 봄기운이 무척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지금 이 사진은 경기도 안성에 피어난 노란 유채꽃밭인데요.

따뜻해진 날씨에 요 며칠 빛을 발하지 못한 봄꽃들도 화사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5월의 첫날인 내일은,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찾아옵니다.

오늘 오후에 중국 북동부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일부가 유입되면서 내일 전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일부 남부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대기질 상황 반드시 확인하시고요.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곳곳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비의 양은 5mm로 적겠고 정오부터 저녁 6시 사이에 지나겠습니다.

일부 산지에는 벼락이 치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 대구 13도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대구 24도로 오늘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온화한 봄날씨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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