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9일 본회의...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철회" / YTN

  • 4년 전
한국당 "오늘 본회의 안 열어…9일부터 시작"
"민생법안부터 우선 처리하면 필리버스터 철회"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논의될 수 있는 사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오늘 본회의를 열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상정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여야 논의 끝에 불발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할 테니 오는 9일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먼저 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

결국 오늘 본회의는 열리지 않게 됐네요. 어떻게 된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이 1시간 반 동안 의원 총회를 거친 뒤에 입장을 발표를 했는데요.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고, 오는 9일에 본회의를 시작하자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생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도 전면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본회의를 열면 무조건 민생법안부터 먼저 통과시켜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민생법안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고, 날치기 사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쟁점인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 차이는 있지만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다시 한번 3당이 민생법안 처리를 논의해달라는 제안에 한국당이 일부 수용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겁니다.

앞서 오후 2시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그리고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대행만 논의를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어떻게든 설 명절 전에 민생과 개혁법안을 마무리할 수 있게, 177개 안건에 신청된 무제한 토론을 철회하도록 접점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조금 전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오는 9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는 내일 예정대로 열리는 건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다른 국무위원과 달리 국무총리는 인사청문회뿐만 아니라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다시 말해 본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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