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사건큐브] 김해 여중생 집단 폭행 영상 확산…누리꾼들 분노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여학생은 프라이팬을 들고 서 있습니다.

프라이팬에는 물이 담겨 있는데 이들의 이후 행동이 충격적입니다.

프라이팬의 물을 바로 머리에 들이붓습니다.

그리고 바로 뺨을 때립니다.

구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화면 밖에는 남자 목소리도 들리는데요.

이 영상에서 때리고 맞는 여학생은 놀랍게도 중학생입니다.

피해 여중생은 눈이 출혈됐고, 온몸에 멍이 들었다고 합니다.

구타 모습을 찍은 영상을 가해 학생들이 SNS에 공유하다가 온라인에 퍼졌는데,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10대 집단폭행 사건에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계속해서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여중생들의 폭행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얼굴 등을 다친 피해 여중생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두 분 모두 영상 보셨을 겁니다. 상당히 충격적인데, 당시 상황을 먼저 짚어주시죠.

해당 영상은 가해자들이 공유하다 외부에 알려졌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보통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그 현장을 은폐한다거나 숨기려고 하기 마련인데, 직접 촬영까지 하고 공유하는 건 왜 그런 걸까요?

폭행은 2시간가량 이어졌고 어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처벌이 가능할까요?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고, 영상을 촬영과 공유만 했어도 처벌이 가능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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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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