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집단 감염'…부산항도 비상

  • 4년 전
【 앵커멘트 】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0명 나왔습니다.
감염 검사 결과가 다 나온 게 아니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중국 출발과 기항이 중단된 크루즈선까지 부산항으로 뱃머리를 돌리면서 우리 항만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20명이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오쓰보 히로코 / 일 후생노동성
- "이 사람들은 가나가와 현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지난 3일부터 3,700여 명이 검사를 받아 그제와 어제 각각 10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170여 명분이 남아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선박을 타고 여행하다가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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