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SNS 계정에 올린 휴식 장면의 동영상에 비난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페이스북 등 SNS에 인기 가수 호시노 겐의 '우리 집에서 춤추자'는 노래의 동영상과 함께 자신이 집에서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고,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일상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아베 총리는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친구와 만날 수 없다. 회식도 못 한다"면서 "다만, 여러분의 그런 행동으로 확실히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SNS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아베 총리가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한 네티즌은 "지금 총리가 해야 할 일은 집에서 우아하게 휴식하는 영상이나 보여줄 게 아니라 특단의 대책으로 국민의 생활을 보호해 국민이 안심하고 집에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댓글에서 "모두 필사적으로 뛰고 있는데 총리가 느긋하게 애견과 놀고 무료하게 TV를 보고 있다"며 "전쟁터가 된 병원이라도 시찰하러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비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412222051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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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지금 총리가 해야 할 일은 집에서 우아하게 휴식하는 영상이나 보여줄 게 아니라 특단의 대책으로 국민의 생활을 보호해 국민이 안심하고 집에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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