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충청 지역의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4년전 설욕을 노리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수성에 나선 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맞붙었습는데요.

정진석 후보 캠프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영 기자!

[질문1]출구조사에선 정 후보가 우세하다고 나왔죠?

[리포트]
네, 일단 출구조사지만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정 후보 캠프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캠프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해하며, 애써 담담해 하는 표정입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42.9%, 통합당 정진석 후보는 52.5%를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재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4선 현역의원의 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맞붙어 일찍부터 충청권 대표 격전지로 꼽혔습니다.

두 후보는 4년 전에도 맞붙었는데, 지난 20대 총선 때는 정 후보가 득표율 3.17%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두 후보는 선거초반부터 서로 인물론을 앞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힘 있고 참신한 인물'이 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고,

정 후보는 5선에 성공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며 '충청 대표 인물론'을 내세웠습니다.

4년 만의 전현직 의원 리턴매치 결과는 자정 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구조사 결과 충청권은 민주당 우세 속에 격전지 결과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28곳 선거구 중 민주당은 14곳, 통합당은 6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고, 충남 아산갑 등 8곳은 접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공주에서 채널A뉴스 김태영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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