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복 입고 추석 즐겨요"…수중 보름달에 소원 빌기

  • 4년 전
【 앵커멘트 】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맞는 첫 추석 명절이죠.
방역수칙대로 마스크는 썼지만, 그래도 한복을 입고 나름 추석 분위기를 내는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거리를 두고 입장합니다.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발열 체크를 기다립니다.

회전목마도, 바이킹도 한 줄씩 띄어놓고 자리에 앉습니다.

▶ 스탠딩 : 김태림 / 기자
-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코로나19 속 추석 연휴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는 추석 맞이 이벤트도 한창입니다.

커다란 보름달이 떠있는 수족관에서 한복을 입은 잠수부들이 인사를 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포천의 한 골프장에서는 한복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한복을 입고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골프장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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