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평년 밑돌며 쌀쌀…찬바람 점차 강해져

  • 4년 전
[날씨] 중부 평년 밑돌며 쌀쌀…찬바람 점차 강해져

[앵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찬바람은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은 기온이 더 낮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가을하면 떠오르는 꽃 중 하나가 국화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곳 조계사에서는 예쁜 꽃들이 한가득 피어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친구, 연인들과 함께 좋은시간 보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하늘빛은 현재 많이 아쉽죠.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 3시 무렵부터는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아침, 서울은 11.4도로 어제보다 높게 시작을 했는데 낮 최고 기온 16도 선에 머물겠고요.

중부지방은 종일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찬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도톰한 옷차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 서울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고요.

올 가을 들어서 가장 쌀쌀한 아침이 예상이 되고요.

일교차도 많게는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곳곳에서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제주에, 밤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고요.

그 밖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건조함이 심해지겠습니다.

단풍물결이 번져가면서 산행 오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방심하지 마시고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제 10월도 곧 중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바람결이 더 차가워지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 철저하게 하시면서,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조계사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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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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