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직원 추가 확진…가평 공무원발 연쇄감염

  • 4년 전
광주교도소 직원 추가 확진…가평 공무원발 연쇄감염

[앵커]

어제(9일) 오전 광주교도소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 감염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경기도 가평에서는 공무원 1명이 감염고리가 돼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코로나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광주시에 따르면 어제 오전 광주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료 직원 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5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함께 야간 당직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의 친구 2명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교도소 관련 첫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은 50여명으로 이들은 현재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에서는 공무원으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연쇄 감염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지난 8일 가평군은 군청 공무원 A씨와 A씨의 아버지와 아들이 확진판정을 받자 A씨가 소속된 군청 사무실을 폐쇄하고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80여명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 10여 명을 검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의 아들이 다니는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70여명을 검사한 결과 학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관련 확진자가 34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 중 1명이 다녀간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이었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인데도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기록한 건데요.

방역당국은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중점관리시설에서 마스크 착용과 이용인원 제한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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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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