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대범죄수사청' 속도전…조국 "검찰개혁 마지막 단추"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에 이어 수사청 신설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검찰에 남아 있는 6대 범죄 수사 기능을 전담하게 해 검찰의 힘을 빼겠다는 겁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올해부터 직접 수사할 수 있는 건 부패와 경제, 공직자 등 6대 중대 범죄에 한해서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별도기구인 수사청을 설치해 이 마저도 모두 이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검찰은 기소와 공소유지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이달 안에 관련 개정안을 발의하고 상반기 내 입법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수사청을 법무부 아래 두는 방안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아직 확정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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