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보스니아 사라예보의 한 동물원.

꼭 붙어있는 노란뺨긴팔원숭이 두 마리가 긴장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검은 털은 수컷, 금빛 털은 암컷인데요.

새로 지어진 우리 여기저기 매달려 보기도 하고,

조금 익숙해진 듯 먹이도 먹습니다.

슬로베니아에서 온 둘을 위해 호수 위의 섬 전체가 놀이터가 됐습니다.

멸종 위기종이라는 이 친구들, 새 보금자리에서 건강히 지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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