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영상통화로 ‘외교안보 과외’ 받았다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4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 얘기부터 좀 풀어볼까요? 이현종 위원님, 이번에는 외교안보전문가와 통화를 했다는데 내용은 잠시 뒤에 바로 만나보기로 하고요. 어떤 인물과 영상통화까지 했는지. 그 이면부터 먼저 좀 알아볼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윤석열 전 총장이 학교 이름 말씀드렸는데 대광초등학교 졸업했어요. 같은 동기가 김성한 전 외교부차관도 있고 이철우 로스쿨 교수도 있고. 사립학교다 보니까 당시 학급도 좁고 해서 굉장히 친구들 간의 유대관계가 깊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은 친구들 중에서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서 김성한 교수 같은 경우는 이명박 정부 때 외교부 차관을 했고 지금 현재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외교 안보 쪽에 있다 보니까 지금 사실은 만나서 하기에는 굉장히 여러 가지 사정상 어렵지 않습니까. 두 사람이 언택트로 해서 거의 과외수업을 할 정도로 해서요. (외출하면 눈에 띄니까) 그렇죠. 눈에 띄기도 하고 또 요즘은 만나는 게 조금 껄끄러우니까요. 그래서 그런 방식으로 해서 외교 현안에 대해서 상당히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어차피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가장 중요한 문제가 일단 외교안보 현안들을 하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가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외교안보 현안들이 산적해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문제도 그렇죠. 또 우리가 4강 외교가 핵심이고요. 더군다나 여기서 미국과의 한미동맹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고요. 일본과의 관계도 중요한 문제이고.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한 문제이고. 이런 복잡한 외교논리를 알지 못하면 대통령으로서 역할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 또 미국 같은 경우는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왔지 않습니까. 지금 바이든 대통령 시대가 들어와서 전임 트럼프 시대와는 다른 외교형태가 전개가 되고 있고요. 예전에 우리가 안보는 예를 들어서 미국, 경제는 중국, 이렇게 생각해왔는데요. 지금 사실 미국이 반도체라는 기술력을 가지고 무기를 통해서 중국과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거든요. 어느 편이든지 안보 경제가 동떨어진 상황이 아닙니다. 이게 결합된 상황이다 보니까 굉장히 복잡하게 전개가 되고 있거든요. 아마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윤석열 총장이 김성한 전 차관으로부터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묻고 답하고. 그런 과정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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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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