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양성…文 예방·여야 대표 회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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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한 1~2주 정도 보는 것 같아요, 한동훈 대표는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오늘 아침에 새롭게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아까 서용주 전 대변인이 잠깐 브리핑해 주셨다시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이재명 대표는 본인 지난 단식 투쟁 때 알려졌던 지병 이야기가 사실이기 때문에, 여러 코로나가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 입원 치료 중이라는 것도 알려졌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그런데 이제 공교롭게도 이재명 대표 코로나 확진 전후로 해서 꽤 중요한 일정들이, 이제 신임 대표가 되었기 때문에 쭉 이어진 상태였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정치인들은 아플 자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지금 코로나에 걸리셔서, 지난번에 본인이 수술을 한 적도 있었죠. 그래서 그 이후에 지병도 있다고 그러시고, 아마 그래서 병원에 입원한 것 같아요. 어쨌거나 이것은 불가항력적인 문제 아니겠습니까. 코로나가 지금 굉장히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대표도 피해갈 수 없었던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치인이 코로나 걸린 것을 또 정치적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 숙명이 있습니다. 이것이 가져올 수 있는 여러 가지 효과와 이득, 이러한 것도 따져보아야 할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잔인하긴 하지만.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10월에 있을 여러 가지 재판에 대한 결과일 것입니다. 위증교사 문제와 선거법 재판, 이것이 9월 6일과 30일에 결심 공판을 하게 되어있거든요. 그러하면 10월에 일단 결론을 내려야 하는데, 조금 전에 속보로 보셨지만 이것이 2주 연기가 되었어요. (2주씩 다 미루어졌으니까요.) 아마 예전에 기억나실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이 통과가 되어서 유창원 부장판사에게 구속 심사를 받을 때, 그때 단식을 했죠. 한 26일 동안 했나요. 그런데 결국 기각이 되었지 않습니까?

이번 같은 경우도 조금 묘하게, 본인의 재판 결과. 그동안 참 오랫동안 이 결과가 언제 나오는지 아마 관심이 많았는데, 이것이 일정이 잡힌 상황에서 코로나에 걸려서 연기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것으로 인해서 일단 여러 가지 이득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대표 회담을 놓고서 있는데, 대표 회담을 놓고서 사실 어제까지 실무 회담이 성사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과연 이것이 이재명 대표가 할 의도가 있었느냐에 대한 의문도 솔직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가 계속 대통령실에 이것을 벗어날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그동안 많이 해왔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조금 쿨 다운 시키는 효과는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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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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