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의 족집게 과외…“욕쟁이가 돼라”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천상철 앵커]
김수미 씨 소득까지 저희가 알게 됐네요. 최진봉 교수님이 커뮤니케이션 교수니까 욕도 애정의 뜻이 있는 욕이 있고, 없는 욕이 있습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게 얘기하시면 제가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데. 그건 김수미 씨가 하면 그래요. 김수미 씨가 하면 애정이 있는 욕이 돼요. 왜냐하면 김수미 씨 캐릭터 중 욕쟁이. 이런 캐릭터가 있는데 그게 기분 나쁘지 않게 하시거든요. 그리고 그걸 들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좋아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과연 정치인이 과연 그게 가능할까. 또 특히 선거 과정에서 그걸 하는 게 가능할까. 또 다른 차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수미 씨 말씀은 충분히 이해하겠어요. 왜냐하면 정세균 후보가 지금 관심도나 지지율이 올라가지를 않고 있어요. 어떻게 해서라도 올리기 위해서는 욕이라도 하고 스캔들이라도 만들어라.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건데. 연예계에서 하시는 드라마나 이런 데서 하시는 것과 정치인이 하는 건 차이가 있어서 욕을 하는 건 별로 정치인한테는 별로 좋은 영향이 미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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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