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서울 성동구에는 축구장 2개 규모의 승마 경기장이 있었죠.
한때 우리나라 경마의 메카였지만, 마사회가 경기 과천으로 이전하며 잠정 폐쇄됐는데요.
과거의 추억을 간직한 뚝섬 승마훈련원이 문을 닫은 지 7년 만에 임시로 개방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굳게 닫힌 서울숲 뚝섬 승마훈련원 정문이 7년 만에 열렸습니다.

먼저 마사, 경주마의 숙소에 가 봤습니다.

100여 필의 경주마들은 이곳에서 먹고 자며 경마를 준비했습니다.

경주마를 씻기고 정비하던 공간에도 과거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마사 관리인의 휴게실에 걸린 달력은 훈련원이 문을 닫던 2014년 12월에 멈춰 섰습니다.

1954년 조성된 뚝섬 경마장은 서울올림픽을 위해 세운 과천 경마장으로 1989년 이전했고 이후 기능이 축소돼 2014년 잠정 폐쇄됐습니다.

서울시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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