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실시간 당선 예측…‘알파A’와 개표방송을
선거 당일, 투표 결과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고 싶으실겁니다.
채널에이 개표방송은 실시간으로 1,2위 후보의 당선확률을 계산하는 알고리즘 예측봇을 선보입니다.
서울대, 연세대팀과 함께 개발한 알파A를 윤수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3월 9일 채널A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활약할 똑똑한 예측봇 알파A가 태어났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AI 캐릭터들도 반갑다는 인사를 해 왔습니다.
[ AI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선 확률을 예측해 낸다니 놀랍네요."
[AI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알파A 예측력! 저도 궁금하네요."
알파A는 1,2%만이 개표된 시점에도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계산해 낼 수 있습니다.
개표 초반 1,2위 득표율이 50 대 50일 때를 상정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라도 당선 가능성은 60 대 40으로 기울어졌다고 알파A는 말해줍니다.
개표 시작 직후부터 선두 다툼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규섭 /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아직 개표 초기에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개표가 진행되기 전에 궁극적으로 후보들이 당선확률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보여주는…"
첨단 알고리즘인 알파A가 선거결과를 내다볼 수 있는 기반은 두 가지입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후에 채널A가 실시한 전화 예측조사 및 투표소 현장조사 결과가 하나이고 중앙선관위가 분 단위로 제공하는 개표정보가 다른 하나입니다.
알파A 개발에는 서울대,연세대의 선거 여론조사, 통계 연구팀이 참여했습니다.
알파A의 실시간 당선확률과 당선인 예측 결과는 선거 당일 밤 채널A 개표방송에서 공개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균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