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사뿐히 걸으세요"…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은?
[앵커]
참을 만큼 참았지만, 결국엔 이웃 간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층간소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사뿐사뿐 걸으셔야겠습니다.
층간소음 기준이 낮아졌는데요.
출근길 인터뷰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뉴스 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최창식 학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네, 안녕하세요.
[캐스터]
가장 먼저 층간소음 기준이 얼마나 낮아진 걸까요.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층간 소음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뛰거나 걷거나 하는 거에 대한 직접 충격음에 대한 소음이 4데시벨 정도 이렇게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주야 43데시벨, 38데시벨에서 39, 34데시벨 이렇게 강화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캐스터]
일각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규제책임을 거주자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아마 기준의 변화는 시대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변화해야 되는 것은 맞을 것 같고요.
아마 일간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입주자들이나 거주자들이 조금 불편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나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풀어 나가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캐스터]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층간소음 관련 예산을 반 토막으로 줄었는데요. 이거 문제없는 걸까요?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네, 증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일단 발원이 됐기 때문에 예산은 증대시키는 것이 맞을 것 같고요. 성능 보강이나 리모델링 사업이 국회 예산에서 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조금 유감이긴 합니다.
아마 지속적으로 예산을 증액시켜서 국민의 불편을 없애도록 하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캐스터]
이런 가운데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대책이 있다면요.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층간 소음에 대한 해결은 기술적인 부분은 뭐 여러가지 아마 전문가들이 개발을 하고 있고요.
생활소음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니까 3, 4데시벨 같으면 지금 많이 얘기되고 있는 매트라든지 슬리퍼라든지 이런 부분들만 해도 소화될 수 있는 부분들이고요.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동주택에 사는 우리 입주자, 거주자분들이 우리 서로 공감을 하고 배려하는 그런 어떤 그 사회적 인식을 같이 하면 어떨까? 그런 많은 문제들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공동주택임을 서로 인지하고 우리 집에서 내는 소음이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까 이러한 어떤 소음원을 제거할 수 있고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그런 어떤 생활습관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층간소음 #4데시벨 #생활소음 #공동주택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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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을 만큼 참았지만, 결국엔 이웃 간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층간소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사뿐사뿐 걸으셔야겠습니다.
층간소음 기준이 낮아졌는데요.
출근길 인터뷰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뉴스 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최창식 학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네, 안녕하세요.
[캐스터]
가장 먼저 층간소음 기준이 얼마나 낮아진 걸까요.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층간 소음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뛰거나 걷거나 하는 거에 대한 직접 충격음에 대한 소음이 4데시벨 정도 이렇게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주야 43데시벨, 38데시벨에서 39, 34데시벨 이렇게 강화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캐스터]
일각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규제책임을 거주자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아마 기준의 변화는 시대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변화해야 되는 것은 맞을 것 같고요.
아마 일간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입주자들이나 거주자들이 조금 불편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나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풀어 나가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캐스터]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층간소음 관련 예산을 반 토막으로 줄었는데요. 이거 문제없는 걸까요?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네, 증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일단 발원이 됐기 때문에 예산은 증대시키는 것이 맞을 것 같고요. 성능 보강이나 리모델링 사업이 국회 예산에서 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조금 유감이긴 합니다.
아마 지속적으로 예산을 증액시켜서 국민의 불편을 없애도록 하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캐스터]
이런 가운데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대책이 있다면요.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층간 소음에 대한 해결은 기술적인 부분은 뭐 여러가지 아마 전문가들이 개발을 하고 있고요.
생활소음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니까 3, 4데시벨 같으면 지금 많이 얘기되고 있는 매트라든지 슬리퍼라든지 이런 부분들만 해도 소화될 수 있는 부분들이고요.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동주택에 사는 우리 입주자, 거주자분들이 우리 서로 공감을 하고 배려하는 그런 어떤 그 사회적 인식을 같이 하면 어떨까? 그런 많은 문제들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최창식 / 대한건축학회장]
공동주택임을 서로 인지하고 우리 집에서 내는 소음이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까 이러한 어떤 소음원을 제거할 수 있고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그런 어떤 생활습관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층간소음 #4데시벨 #생활소음 #공동주택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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