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어제 향년 85세로 별세한 가수 현미 씨의 마지막 무대는 숨지기 하루 전 재능기부로 오른 무료 효도 콘서트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현미 씨가 지난 3일, 경북 김천 한국 효문화관에서 열린 실버 효도콘서트 무대에 올라 소외된 노인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당시 콘서트 때 목소리에 에너지가 넘치고 건강한 모습이어서, 마지막 무대가 될 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미 씨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신이 도울 일 있으면 말하라 하시던 인정 많은 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그동안 한국나눔연맹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효도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어제(4일) 숨진 현미 씨의 빈소는 미국에서 두 아들이 귀국하는 대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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