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김포 골드라인' 계속되는 비명..."9호선도 마찬가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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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 출퇴근 시간에 사람들이 몰려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승객이 나오면서, 김포시와 서울시·국토교통부 등이 힘을 합쳐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승객이 또 발생했습니다. 대안 교통수단으로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시내버스 운행을 증편했음에도 큰 효과를 보진 못한 겁니다.

김포 골드라인에 따르면 어제 오전 7~8시 승하차 인원수는 8,941명이었습니다. 대체 버스를 투입하기 전과 비교하면 고작 328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김포시민들은 버스 출근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교통 혼잡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버스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그래서 김포시는 서울시와 협력해 이달 말까지 개화역~김포공항 구간에 버스전용차로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효과가 있을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숨쉬기가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곳, 또 있습니다. 바로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인데요. 출퇴근 시간엔 김포 골드라인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9호선은 강서와 강동을 잇는 지하철로 여의도·강남 등 주요 업무 지구를 지나기 때문에 특히 승객이 많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아침 출근길 9호선을 경험해봤다고 해요. 특히 혼잡도가 높은 여의도역에서 동작역까지 탑승했는데 앞뒤로 빈틈이 없을 정도였다는 소감을 밝히며 추가 조치를 서두를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래서, 9호선 신규 전동차를 올해 말부터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내년 초로 잡혀 있던 계획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건데요.

또, 혼잡도가 높은 2·4·7호선에도 신규 전동차를 추가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밀집 현상이 나아질지 지켜봐야겠네요.

대전에서 4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두 명이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20·30 사회 초년생이었는데요. 이들은 막대한 빚만 진 채 거리에 나앉을 처지에 놓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양동훈 기자가 피해자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지난 2021년 대전 가양동에 있는 한 빌라에 전세로 입주한 송지훈 씨.

송 씨보다 먼저 계약한 사람들의 보증금(선순위 보증금)과 대출금을 더해도 빌라 전체 가격의 70% 수준이라는 공인중개사의 설명에 안심하고 계약했습니다.

[송지훈 / 대전 가양동 : 전혀 의심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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