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대형산불 발생...여름에는 산사태도 '위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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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남성현 산림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브닝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에 이어 올해는 강릉 산불까지, 2년째 대형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줬습니다.


여름철에는 산불도 걱정이지만 산사태도 비상입니다. 남성현 산림청장 모시고 산불과 산사태 전망, 그리고 대비 상태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남성현]
안녕하십니까?


지난번에는 큰 산불 이후여서 복장을 산불에 대응하는 복장이었는데 오늘은 또 이렇게 양복을 입고 오셨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이야기는 앞으로의 과제라든지 그동안의 상황들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텐데 지금 대형산불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2년 연속 일어났는데 뭔가 연구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이후에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다른 특징들이 있나요?

[남성현]
네, 올해로 지난해와 같이 100헥타르 이상의 대형 산불이 한 8건. 지난해는 11건. 굉장히 산불 발생의 특징을 몇 가지 보면 첫째는 연중화되고 있다. 두 번째는 대형화되고 있다. 세 번째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런 겁니다.


많아지고 커졌다 그런 거죠?

[남성현]
네, 그래서 특히 올해 같은 때는 청명, 한식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51건이 발생했고요. 그다음에 4월 2일경은 하루에 34건이 발생했어요. 그리고 또 4월 11일날은 갑자기 강풍이 동해안에 양간지풍 초속 30m의 바람이 불어서 강릉이 갑자기 큰 산불이 났었죠.

그래서 그 원인을 저희가 분석해 보면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강풍입니다. 산불은 바람, 그러니까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면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된다. 두 번째는 기후변화로 인해서 온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의하면 온도가 1.5도가 올라가면 산불 위험이 8.6%가 올라가요. 그리고 습도. 그리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니까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있는 게 우리나라 숲의 모습이 과거에 비해서, 20년 전에 비해서 숲의 양이.

그러니까 산불로 보면 연료죠. 3배가 늘어났습니다. 산불로 보면 굉장히 탈 연료가 많다. 숲을 가꿔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만 얘기를 들어보면 이게 앞으로도 기후가 변화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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