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재일 독립유공자 100세 오성규 지사 영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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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재일 독립유공자 100세 오성규 지사 영주 귀국

일본에 남은 마지막 생존 독립유공자였던 오성규 지사가 오늘(13일) 고국 땅을 밟습니다.

오 지사가 오늘 김포공항을 통해 환국해 환영 행사를 갖습니다.

이후 서울 현충원을 방문해 광복군으로서 김학규 광복군 제3지대장에게 환국신고와 참배를 실시합니다.

오 지사는 중국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하다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1945년 광복 때까지 일본군 교란 목적의 한미합작특수훈련을 받았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교민보호를 위해 일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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