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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글쎄요. 저희가 바로 장예찬 최고를 비춰드렸는데. 직접 구해오셨나 봐요? 저희가 어쨌든 공익제보자가 이틀 전 뉴스 TOP10에서 처음으로 저희한테 제보를 한 저 샴푸인데. 샴푸는 본질이 아니지만 일단 말씀을 해주신다면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네. 국내 최초 소품 정치인 장예찬입니다. 이게 샴푸 사진을 보고 어느 제품인지 제가 알아봤는데 말씀으로만 설명 드리면 국민분들 와 닿지 않을 것 같아서 긴급하게 좀 수배를 해봤습니다. 저 샴푸를 수입하는 본사에 전화를 해봤더니요, 서울에서 저것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어제 기준으로는 양재밖에 없었어요. 그 양재에 가서 이 샴푸를 구해오게 된 것인데요. 이것이 근처의 마트나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가격이 비싸고 저렴하고를 떠나서 일부 지정된 곳에서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도 청담동 미용실에서 추천을 받아서 저 샴푸를 썼고. 그러니까 매번 경기도 공무원을 우리 국민 세금으로 월급 주는 공무원을 청담동까지 보내가면서 저 샴푸를 사 오게 시켰던 것이거든요? 저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는 조국 전 장관이 과거 ‘죽창가’ 부를 때 일본 볼펜 쓰다가 망신을 당했죠. 최강욱 의원이 일제 차 타고 다니다가 망신을 당했죠.

같은 논리로 입으로는 ‘반일, 반일’ 외치면서 일본산을 이렇게 사랑하는 모습들 국민들이 내로남불로 느끼지 않을까 싶고요. 두 번째는 특권의식입니다. 자기 샴푸는 자기가 사서 쓰면 되죠. 그것을 어떻게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공무원에게 청담동까지 가서 사 오라고 합니까. 돈의 출처도 경기도의 업무추진비가 아닐까 의심스럽고요. 이런 특권의식이 있기 때문에 검찰 조사에서도 ‘내가 마음대로 이날 나가겠다.’ ‘영장을 언제 쳐라, 마라.’ 하는 것과 다 연결되는 어떤 갑질의 표상이 아닐까 싶어서 이 샴푸를 구해서 지적을 해봤습니다. (제가 노파심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권익위도 들여다볼 텐데, 실제로 저 일본제 샴푸를 이재명 대표가 직접 썼다. 100% 단언할 수는 없어요. 저도 제보를 받고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다만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렇게 샴푸까지 들고나오셨기 때문에 제가 한번 발언 기회를 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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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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