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뜻깊은 문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우리 한국 문화인 국악과 K-팝으로 한데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를 통해 두 나라는 하나가 됐습니다.
독일에서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대형 공연장 입구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충청남도가 마련한 특별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입니다.
한국 아이돌과의 짧은 만남 뒤 시작된 공연.
신명 나는 사물놀이와 무용수의 화려한 춤사위가 한데 어우러져 흥을 돋웁니다.
이어 한국과 독일 청소년들이 합동 케이팝 댄스 무대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박서령 / 한국K-POP고 1학년 : 함께 오랫동안 맞춰본 게 아니어서 불안한 마음들도 있었는데 다행히 독일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 잘 준비를 해줬고 저희도 뜻깊은 자리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무대가 나온 것 같아요.]
아이돌 그룹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에 분위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고, 팝핀과 조화를 이룬 퓨전 국악은 독일인과 교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크리스틴 마우러 / 독일인 관객 : 공연 소식을 듣고 바로 표를 예매했고, 차와 기차를 타고 3시간 동안 이곳까지 왔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신나서 내년에 또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60년 전 외화벌이를 위해 이 나라에 온 광부와 간호사 등 파독 근로자들에게는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선경석 / 독일 파견 근로자 :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이 돼서 젊은 사람들이 여기까지 와서 해주니까 옛날 생각이 나고 그다음에 나도 젊어진 것 같고 아주 좋은 공연을 봤습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공연은 출연진 전원이 무대로 올라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마무리됐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 이번 무대는 독일에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 관계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로 하나 된 두 나라.
관객들은 한국과 독일의 문화 교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하며 또 다른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촬영기자:장영한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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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문화인 국악과 K-팝으로 한데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를 통해 두 나라는 하나가 됐습니다.
독일에서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대형 공연장 입구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충청남도가 마련한 특별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입니다.
한국 아이돌과의 짧은 만남 뒤 시작된 공연.
신명 나는 사물놀이와 무용수의 화려한 춤사위가 한데 어우러져 흥을 돋웁니다.
이어 한국과 독일 청소년들이 합동 케이팝 댄스 무대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박서령 / 한국K-POP고 1학년 : 함께 오랫동안 맞춰본 게 아니어서 불안한 마음들도 있었는데 다행히 독일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 잘 준비를 해줬고 저희도 뜻깊은 자리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무대가 나온 것 같아요.]
아이돌 그룹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에 분위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고, 팝핀과 조화를 이룬 퓨전 국악은 독일인과 교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크리스틴 마우러 / 독일인 관객 : 공연 소식을 듣고 바로 표를 예매했고, 차와 기차를 타고 3시간 동안 이곳까지 왔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신나서 내년에 또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60년 전 외화벌이를 위해 이 나라에 온 광부와 간호사 등 파독 근로자들에게는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선경석 / 독일 파견 근로자 :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이 돼서 젊은 사람들이 여기까지 와서 해주니까 옛날 생각이 나고 그다음에 나도 젊어진 것 같고 아주 좋은 공연을 봤습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공연은 출연진 전원이 무대로 올라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마무리됐습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 이번 무대는 독일에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 관계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로 하나 된 두 나라.
관객들은 한국과 독일의 문화 교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하며 또 다른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촬영기자:장영한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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