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등판’ 가시화…구원투수 ‘한동훈 활용법’ 고심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종근 정치평론가,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한동훈 장관의 활용법. 내년 4월 총선에서 말이죠. 최근까지 용산에 있다가 나온 강승규 전 대통령 실 시민 사회 수석 비서관은 한동훈 장관이요, 당연히 이렇게 출마해야겠지요. 이렇게 전망 또는 희망 사항을 밝혔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강승규 전 수석은 지금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 거론되고 있는 출마 지역들이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나 많아요.

그런데 강승규 전 수석은 아니요,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보다는 한동훈이라는 인물은 비례대표로 배지를 다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면서 전국을 누비면서 전국적인 선거 운동을 통해서 여권의 바람을 불러일으켜주는 것이 어떨까요? 하는 취지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조기연 변호사님께서는 상대당 인물이긴 하지만 한동훈의 어떤 활용법에 대해서 여권이 결국 어떤 카드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하십니까?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당선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곳. 그러니까 당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험지 출마는 말도 안 될 거고요. 이 지역구 출마 자체도 보면 국민의힘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역, 강남 3구를 제외하고 최근에 나오고 있는 용산이나 마포을, 이런 곳도 상대 후보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뿐인데. 한동훈 장관이 이번 선거 한 번 쓰고 버리는 카드가 아니지 않습니까.

차기 대권까지 보는 보수의 아이콘이고. 실제 본인도 이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정치에 입문을 하는 것일 텐데. 무조건 당선되는 선택을 할 것이고요. 국민의힘에서도 한동훈 장관을 당선을 안정적으로 보장해 둔 방식으로 공천을 한 후에 전국 선거에 바람을 일으키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지금 활용법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이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역이 됐든 비례대표가 됐든 확실하게 당선이 보장되는 곳으로 갈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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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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