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전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또 정치인 피습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강남 길거리에서 괴한에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머리 뒤를 가격 당해 피를 플리며 순천향병원으로 갔고 범인은 체포돼 강남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강남경찰서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건은 2시간 전인 오후 5시쯤 발생했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길거리에서 괴한의 피습을 받은 건데요, 

배 의원에게 한 남성이 다가가 배현진 의원이시냐며 말을 건 뒤, 둔기로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 의원은 사건 직후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머리 부분에 부상을 입어 적지 않은 출혈이 있었던 걸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배 의원 측은 배 의원이 수행비서 한 명과 함께 의정활동을 소화하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 측은 남성이 돌과 같은 둔기로 여러 차례 가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후 수행비서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남성을 붙잡았다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본인이 15살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고, 경찰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범행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미리 계획된 범행인지, 공범 없이 단독으로 벌인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남경찰서에서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차태윤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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