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민주 탈당파, 이르면 오늘 합당 선언 가능성 / YTN

  • 8개월 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이르면 오늘(28일) 합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가 한배를 타기로 한가운데, 제3지대 통합 움직임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 미래와 민주 탈당파 3인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 합당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이르면 오늘 합당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 박원석 미래대연합 공동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여는데요.

이번 주말 통합을 목표로 합당 논의를 계속해왔던 만큼, 오늘 발표에 합당 관련 내용이 포함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미래대연합 관계자는 오늘 YTN과 통화에서 민주당 탈당파 3인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과 합당 관련 의견 조율이 많이 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합당을 선언했는데, 오늘 진보 세력 간 통합까지 성사되면 '진영 간 소통합'이 먼저 추진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후 제3지대는 빅텐트, 즉 대통합 수순으로 갈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양대 세력은 지지기반과 가치 등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본격적인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총선이 70여 일 남았는데, 여당은 이번 주 공천 준비에 특히 힘을 쏟는 분위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을 받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강조하는 '정치개혁안'에 따라, 공천 신청자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와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현역 의원들의 공천 배제, 즉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론조사는 공천 심사에서 의원 평가 기준이 되는 '교체지수' 산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흐르는 이유입니다.

공천 심사가 좀 더 속도를 내는 민주당은 지난 20일 총선...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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