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에 北무기실험·북러협력 우려 제기" / YTN

  • 8개월 전
미국이 지난 26∼27일 중국과의 고위급 협의에서 북한의 최근 도발과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직접 제기했다고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 고위급 협의에서 "중·미 관계의 최대 도전은 타이완 독립"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종수 기자!

미국과 중국이 그제와 어제 고위급 협의를 했고 이 자리에서 미국이 중국에 최근 북한 무기 실험과 북러 협력에 우려를 제기했다죠?

[기자]
미중 정상 외교 책사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외교부장도 겸임하고 있는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지난 26일, 27일 이틀 동안 태국 방콕에서 만났습니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설린반·왕이 고위급 회동 내용을 전화로 브리핑하면서 "최근 북한의 무기 실험과 북러 관계 증진, 이와 관련한 김정은 위원장 의도를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중국 영향력을 감안해 이런 우려를 중국에 직접 제기했으며, 양측 대표 간에 관련 대화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북한에 파견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 측 대표와 쑨 부부장 간의 전화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미중 고위급 협의에선 다른 주요 현안도 논의됐을 텐데요, 친미 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총통으로 선출된 이후 타이완 문제를 두고는 어떤 입장이 오갔습니까?

[기자]
설리번 보좌관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왕이 위원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 내정이고, 타이완 지역 선거는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왕이 위원은 나아가 "중.미 관계 최대 도전은 타이완 독립"이라면서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나타내고 중국의 평화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중국 국영 CCTV 관련 보도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중국 CCTV : 왕 정치국원은 미국이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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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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